(여자)아이들 'Allergy' 뮤직비디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여자)아이들의 미니 6집 'I Feel'의 선공개곡 'Allergy'가 5월 10일에 공개되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선공개곡 이야기가 없었고

미니 6집 발매일이 5월 15일에 있을 거란 정보만 있어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5월 10일 자정에 기습적으로 선공개되었고 이 때문에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이번에 발매되는 미니 6집 'I Feel'에 대해 궁금해하는 대중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 해소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필자도 자정쯤 잠자리에 들려는 찰나 생각지도 않게 유튜브 알림이 하나 떴고

자세히 보니 여자아이들의 선공개곡인  'Allergy'의 뮤직비디오였습니다.

 

'Allergy'의 뮤직비디오는 선 공개임에도 불구하고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고

그 때문인지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올라가는 걸 느꼈습니다~~~

 

한편으론 이전에 꽤나 센 모습을 강조하던 지난 앨범들과 달리

이번에는 (여자)아이들만의 하이틴을 예고하면서 '그녀들도 이미지변신을 꾀하는 것 아닐까?'라는 추측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들어본 선공개곡 'Allergy'는 마치 예전 수록곡이기도 한 '말리지마'와 비슷한 팝펑크 분위기였고

'인트로'부터 들려오는 일렉기타가 인상적이었는데요~~~

 

거기에다가 늘 느끼지만 여자아이들은 멤버들의 보컬조합이 굉장히 유니크하다고 여겨졌으며

곡자체는 마치 팝송을 듣는 것 같았습니다.

기사에서는 선공개 곡 'Allergy'는 남들과 비교하는 나 자신을 원망하지만

그럼에도 나를 사랑하고 싶은 이중적인 마음을 담아낸 곡이고.......................

 

유쾌한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곡의 전개, 씁쓸한 내용의 가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뮤직비디오의 연출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되어있더군요~~~

 

하여튼 제가 본 이번 뮤직비디오는 하이틴스러운 컨셉에 미드스타일로써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이나 '프린세스 다이어리'같으면서도...............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으면서 마무리한다는 점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았습니다.

 

얼굴 없는 feed 파리 날리는 followers / I’m a hater of instagram, Hater of tiktok
Lock 걸린 갤러리

​볼륨 없는 fit 뭔데 운동도 안하고 / 메이크업 하나도 못하고
그래 난 내가 봐도 별로인걸

도입부는 민니와 우기의 벌스로 포문을 여는데

배경에 깔리는 일렉기타 사운드가 서서히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영상은 거울을 보며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소연의 모습과 함께 시작되고

그녀는 이내 자신이 동경하는 민니의 유튜브 영상에 '좋아요'를 누릅니다.

 

잠시 후 자신의 영상에 올라와 있는 '좋아요'와 댓글을 확인하는 민니가 보이는데

화려한듯하면서 왠지 쓸쓸해 보이네요~~~

 

화면이 바뀌어 행색이 초라한 소연이 거리를 걷고 있었는데

그런 그녀를 우기와 슈화가 막 쇼핑몰 끌고 다니면서 쇼핑을 시킵니다.

매일 밤 in 탐색 tab 나만 없는 샤넬 / 왠지 나보다 성숙한 요즘 10대
MZ 해시태그 What the Y2K / 세상은 나 빼고 잘 돌아가

​Please give me the hate button / 난 내가 너무 싫거든
(Oh my oh my)빌어먹을 my name

소연의 리드미컬한 랩파트에 이어 

슈화와 소연이 이어 부르는 프리코러스에서 빌드업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킵니다.

 

​"Please give me the hate button / 난 내가 너무 싫거든
(Oh my oh my)빌어먹을 my name"라는 가사에서처럼 

 

영상에서도 화려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우기가 등장하고

소연은 이런 그녀와 비교하는 자기 자신이 원망스럽고 너무 싫습니다.

 

이렇게 영상에서는 두꺼운 반투명 안경과 곱슬거리는 반묶음 흑발의 소연과 함께

씁쓸한 내용의 가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연출이 돋보입니다.

Why ain’t I pretty / Why ain’t lovely
Why ain’t I sexy / Why am I me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want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want

​She so pretty / Yea so lovely
She got everything / Why am I not her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but
빌어먹을 Huh 내 거울 알러지

첫 번째 코러스파트로 

특히나 경쾌한 일렉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캐치한 후렴과 멜로디 그리고 팝펑크 특유의 경쾌한 음색이 귀를 자극했으며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란 구절이 반복되어 리드미컬함을 주는 동시에 귀에 착착 감기는 것 같았습니다.

 

영상에서는 남자친구와 헤어진듯한 미연이 등장하는데

SNS에서는 'You are really pretty......', 'Don't cry my love' 그리고 'He is bad guy'라는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오는데요~~~

 

결국 전남자친구의 SNS에서 'My new babe is so hot'이라는 글을 확인한 미연은 토라져 버리지만

그런 미연을 위로하며 코디까지 해주는 우기와 슈화...............

 

결국 미연과 우기 그리고 슈화는 화려한 옷차림으로 밤거리를 자신 있게 활보합니다~~~

나도 Want to dance Hype Boy / But 화면 속엔 like TOMBOY
비웃을 거야 그래 그 boy

첫 번째 코러스에 이어 슈화의 벌스가 이어지는데................

 

영상에서는 슈화가 'How to be a QUEEN'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는 장면이 나오고

칠판 왼편에는 전작의 상징인 마릴린먼로도 등장하는데요~~~

 

맨 뒷자리에 앉아 강의를 듣던 소연은 결국 자신에게 집중되는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강의실을 나가버립니다.

 

가사를 보자면 "나도 Want to dance Hype Boy / But 화면 속엔 like TOMBOY"라는 부분에서

뉴진스의 히트곡인 Hype boy도 보이고 (여자)아이들의 TOMBOY도 보이는데요~~~

 

여기서 TOMBOY는 전작인 'TOMBOY'에서 등장하는 Bad Guy를 지칭한다고 합니다.

(작사자의 번뜩이는 센스를 엿볼 수 있었네요~~~)

Oh god it’s so funny / 말투는 왜 too much dope
내가 뭔데 성격까지 좋지 않아 / 그래 맞아 나는 평생 혼자일지도

​Please give me your like button / 나도 사랑받고 싶거든
(Oh my oh my)빌어먹을 my name

소연의 파트에 이어

프리코러스에서 잠시 비트가 드랍되었다가 다시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뮤비는 소연이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하는 스토리인 것 같으며

결국 병원까지 찾았는데요.

 

이를 맞아주는 의사들이 'The Best Doctors'라는 자막이 나오고 이들에게 미연, 민니, 우기, 슈화의 사진을 차례로 보여줬지만 이들이 제시하는 가격에 놀란 소연은 병원을 나와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Please give me your like button / 나도 사랑받고 싶거든"가사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소연은 결국 병원으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Why ain’t I pretty / Why ain’t lovely
Why ain’t I sexy / Why am I me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want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want

​She so pretty / Yea so lovely
She got everything / Why am I not her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but
빌어먹을 Huh 내 거울 알러지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미연, 우기 그리고 민니가 차례로 이어 부르고

이들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는데요~~~

 

그와 함께 일렉기타와 리드미컬한 드럼 사운드가 귀를 자극하며

경쾌한 멜로디와 비트는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라라라라라~~~"로 시작되는 챈트도 흥겨운 리듬감이 느껴지면서

귀에 착착 감기는 것 같더군요~~~

 

영상은 화려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미연, 민니, 우기, 슈화의 일상이 차례대로 조명되며

이들을 동경했던 소연은 마침내 수술대에 오르게 되고........................

 

'NEXT EPISODE' 'Queen Card'라는 자막과 함께 뮤비는 마무리합니다

 

영상은 화려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미연, 민니, 우기, 슈화의 일상이 차례대로 조명되고

이들을 동경하는 소연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마치 한 편의 하이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영상 속 분위기는 '퀸카로 살아남는 법', '프린세스 다이어리'같은 하이틴 Y2K 할리우드 영화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영상은 단순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하이틴 스타일이 아닌

실제 외모로 힘들어했던 시기가 있던 전소연을 내세운 까닭에 더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않을까 생각되며..............

 

아무쪼록 전소연이 프로듀싱하는 이번 앨범에서 여자 아이들만의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다시한번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ZaBkbvteBc

https://link.coupang.com/a/XQ0xO

핫트랙스 (G)I-DLE((여자)아이들) - I FEEL [미니 6집] [JEWEL VER]

https://link.coupang.com/a/XQ1xf

(여자)아이들 - 미니앨범 6집 : I feel Queen Ver + PLAYING CARD + LYRIC PAPER + CD & HOLDER + PHOTO CARD + POLAROID + MI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