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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감상

BTS(방탄소년단) 'Take Two'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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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방탄소년단의 ‘Take Two’라는 곡인데요~~~

 

사실 저는 발매당일이 지나서까지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이 발매됐는지 새까맣게 모르고

다음에 포스팅할만한 소재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멜론에 들어가 봤더니

방탄소년단의 곡이 차트에 있었는데요~~~

 

그래서 부랴부랴 알아보니  ‘Take Two’라는 곡이었고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디지털 싱글이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초부터 멤버들이 한명한명 입대를 하게 되어

당분간 완전체 앨범은 만나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전 세계 팬들의 향한 일곱 멤버들의 진심을 담은 팬송을 발매한 모습을 보고

'역시 방탄소년단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먼저  ‘Take Two’의 뮤직비디오를 보기 위해 유튜브를 검색해 보니

생각보다 뒤쪽에서 검색이 되더군요................. 아직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듯싶었습니다.

 ‘Take Two’를 들어보니 인트로에서 어쿠스틱 사운드가 귀를 자극한 이후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함께 정국의 부드러운 보컬이 이어지더군요~~~

 

곡 전반에 걸쳐 어쿠스틱 팝의 색채를 띄고 있었으며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도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섬세하게 표현된 랩이 두 번째 벌스와 브릿지파트에 등장하여

팬들을 향한 애틋한 감성을 연출하는 듯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어쿠스틱 팝 장르의 'Take Two'는 슈가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RM과 제이홉도 곡 작업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뮤직비디오를 보자면~~~~

뮤비가 시작하고 부드러운 어쿠스틱 사운드와 함께

RM이 등장합니다.

 

밝은 실내로 들어온 RM의 앞에는 은은하게 햇빛이 비치고

그는 그것을 물끄러미 지켜봅니다.

Will you stay? / 흘러가는 저 시간
잡아두고 싶어 with me

Will you go? / 어떤 얼굴을 하고 서 있을까
이젠 기억나지 않는 새벽들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함께

정국과 지민의 벌스가 시작되는데요~~~

 

어쿠스틱 사운드와 베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부드러우면서 감미로운 보컬이 리스너의 귓가를 사로잡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Will you stay? / 흘러가는 저 시간 / 잡아두고 싶어 with me"라는 가사를 통해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 듯싶었습니다.

Say / Oh I'm runnin' round in a daze
We been walkin' so many ways / 가슴이 터질 것 같아
Can't you see the take two / Stories unfolding just for you
너와 함께하는 청춘 / 지금 내 손을 잡아

Yeah we never felt so young / When together sing the song
서로의 눈 맞추며 / 어둠 속에도
Yeah we never felt so right / When I got you by my side
함께 걷던 길 따라 / Oh we young forever

뷔와 진으로 이어지는 프리코러스에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첫 번째 코러스파트로 넘어가는데요~~~

 

방탄소년단의 감미로운 보컬과 포근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어우러져 

애틋한 감성을 더하는 것 같았습니다.

 

영상에서는 어두운 곳에서 흔들리는 전등을 지켜보는 뷔, 실내에서 종이비행기를 접는 정국 등.........

멤버들을 차례대로 보여주며......................

 

"Can't you see the take two / Stories unfolding just for you"
"너와 함께하는 청춘 / 지금 내 손을 잡아"

"함께 걷던 길 따라 / Oh we young forever"라는 가사에서는

 

지난 10년간 팬과 함께 걸어온 날들을 되새기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날들을 그리며

아미를 향한 7인의 애틋한 감정을 오롯이 담았습니다.

사막도 바다가 돼서 we swim forever / 외로워했던 고래도 이젠 singing together
함께니깐, 영원을 바래도 무섭지 않아 / 내 믿음은 너고 하나뿐인 이유니깐

You're my silver lining / You the one who just light me up
Oh I can always feel you beside me / 노을이 빌딩에 부딪쳐 / 우린 이렇게 서로에 주어져

첫 번째 코러스에 이어 제이홉과 RM의 섬세한 랩이 이어지고

가사에서는 오랜 시간 함께 걸어온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팬송과 가사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향한  진심이 느껴지면서

역시 방탄소년단은 참 멋진 그룹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영상에서는 제이홉이 바닥에 낙서를 하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흥얼거리고

RM이 인트로에 등장했던 실내에서 투명한 구슬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막도 바다가 돼서 we swim forever / 외로워했던 고래도 이젠 singing together" ..............

가사 중간중간은 방탄이 발표했던 노래들을 차용하고 있는 듯한데

아마도 'SEA'와 'Whalien52'를 차용한 듯싶었습니다.

 

"내 믿음은 너고 하나뿐인 이유니깐"

이 부분도 'make it right'이 떠오르는 가사인데요~~~

 

이런 가사를 통해 우리는 방탄소년단이 이 노래를 발표했던 지난날을 떠올리게 됩니다.

당신과 함께해서 가능했고 /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어
당신의 목소리에 숨을 쉬고 / 당신의 눈물들로 일어섰어
당신들의 과분한 사랑을 내가 받을 자격 있을까 / 수년간 우리가 만든 영혼의 교집합
함께여서 너무 고맙고 행복합니다 / 부디 앞으로도 행복합시다

마지막 코러스를 앞둔 브릿지파트이면서..............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주를 이루고 있는 파트이고

방탄소년단의 팬(아미)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서사가 들어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이 부분에서 갑자기 분위기가 조용해지면서 슈가가 "당신과 함께해서 가능했고 "라고 하는데

방탄의 팬이라면 뭉클한 느낌을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RM이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어"라고 하고 제이홉이 이어받아 "당신의 목소리에 숨을 쉬고"라고 한 다음

다시 슈가가 이어나갔는데.............. 필자도 살짝 먹먹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이곡은 지난 10년간 팬(아미)들과 함께 걸어온 날들을 그리고 있는 곡이며

앞으로의 새로운 챕터를 예고하고 있어..............‘Take Two’라는 곡명을 채택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Yeah we never felt so young / When together sing the song
서로의 눈 맞추며 / 비가 내려도
Yeah we never felt so right / When I got you by my side
함께 맞던 별 따라 / Oh we young forever

 

이렇게 노래해 / (We ain't never felt so young)
Won't you hold my hand / Yeah we never felt so right
Need you here tonight / (We ain't never felt so young)
Oh we young forever / (Never felt so young)

Yeah / Never felt, never felt so young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은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편안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보컬을 들려주는데요~~~

 

비교적 고음 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입체적이면서 섬세한 보컬을 보여줘 방탄의 팬이라면 감동을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Oh we young forever"

방탄소년단의 유명한 곡 'Young forever'가 여기서 가사로 등장하는데

이렇게 이곡은 뭔가 방탄소년단이 지금까지 지나온 길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았는데요~~~

 

노래 곳곳에 그냥 들어도 팬송인 게 확실히 느껴지는 말들이 있어서

더욱 아미에게 감동으로 다가올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영상은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멤버들의 차례대로 비춰준 이후

지민이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끝으로 뮤비는 마무리합니다.

 

이 곡은 지난 10년간 팬과 함께 걸어온 날들을 되새기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날들을 그리는 동시에........... 절정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과 함께해서 가능했고 /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어

당신의 목소리에 숨을 쉬고 / 당신의 눈물들로 일어섰어

 

방탄의 팬(아미)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면서

멤버들과 아미와의 끈끈한 유대감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가사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렇게 팬들을 향한 방탄의 진심이 느껴지는 가사를 접하다 보니

진한 감동과 함께 먹먹한 느낌마저 드는데요~~~

 

'이런 이유로 이곡이 방탄소년단의 10주년 기념 페스타에 발표될 노래로 선정되지 않았나?'란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 있을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챕터도 기다려지는 걸 느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UHKJEgW6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