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프렌드 디엔드(FRIEND THE END)’ 뮤직비디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제 음악에서 ‘사랑’은 누군가에게 위로이고 공감이에요. 사랑을 꽉 채워 만든 앨범인 만큼 마음껏 자유롭게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렇게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는 소속사 쇼파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6일 발매한 새 앨범 ‘사랑.zip’에 대한 소감을 밝혔는데요~~~
‘사랑.zip’은 모두가 따스한 계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과 사랑을 볼빨간사춘기만의 감성으로 그려 낸 앨범이고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 ‘서울(Seoul)’ 이후 1년 만의 신보입니다.
그동안 볼빨간 사춘기는 독특하고 귀여운 목소리에 순수하고 풋풋한 감성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2016년 볼빨간 사춘기가 '우주를 줄게'로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으며
단번에 스타가 되었던 일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이후에도 계속되는 히트곡과 함께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랑받는 가수입니다.
이번 앨범에서 볼빨간사춘기는 전 트랙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팝, 록, 발라드에 이르는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음악적 색깔이 뚜렷한 3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됐으며
그중 메인 타이틀곡 ‘프렌드 디엔드(FRIEND THE END)’는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나 상쾌한 날씨에 감상할 것을 권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FRIEND THE END’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뮤트 기타 리프와 디스토션 기타 라인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면서
후렴구의 로킹한 밴드 세션은 듣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그밖에 듀엣곡 ‘체이스 러브 하드(Chase Love Hard, Feat. 황민현)’는 재치 있는 가사와 보컬의 곡으로 그동안 선보이지 않은 새로운 감성과 시도가 돋보이고.............
발라드곡 ‘사랑이 이별이 돼 가는 모습이’는 풋풋하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볼빨간사춘기만의 감성으로 담아냈습니다.
이렇게 이번 앨범은 봄기운 물씬 나는 음악들로 '볼빨간사춘기'의 정체성을 가득 담았으며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곡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면 뮤직비디오에서 인상적인 부분을 꼽아보자면...................
요즘엔 썸이라는 단어를 난 쓰지 않아 / 친구란 완벽한 단어로 숨길 수가 있지
사랑이 좀처럼 내키지 않아 난 이대로 /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어
톡톡 튕기는 디스토션 기타 연주가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가운데
벌스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시작부터 아름다운 광경이 연출되는데
뮤비 속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벚꽃이 휘날리는 가운데 서로를 기다리고 있는 듯 보이는데요~~~
"요즘엔 썸이라는 단어를 난 쓰지 않아 / 친구란 완벽한 단어로 숨길 수가 있지"라는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록 친구도 연인도 아닌 애매한 상황에 놓인 남녀이지만
만남에 대한 흥분을 감출 수 없었고 그에 따라 심박수가 올라가고 있음이 은연중 나타납니다.
벚꽃이 피면 또 같은 곳에 서 있겠지 / 분홍빛으로 물든 계절을 함께하며
꽃잎이 하나 둘 셋 / 시간이 하나 둘 셋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친구라는 명분으로 남자주인공과 같이 있고 싶지만
친구가 되고 싶은 것도 아니고 연인이 되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단지 남자 주인공을 잃지 않고 싶을 뿐이고
그렇게 애매한 관계로 계절이 몇 번이 지나가고 다시 돌아올 계절에 기대를 건다는군요~~~
영상에서 버스 뒷자리에 어색하게 같이 앉아있었던 남녀는
이번에는 예전에 둘이 같이 다니던 학교에 찾아온 것 같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둘 사이는 어색하기만 하고
둘 사이를 지나는 행인의 모습으로 이러한 심리가 은연중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노래는 미디엄템포의 부드러운 멜로디가 흐르는데
뮤비 속 벚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광경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Cherry Blossom 내 손을 잡아 넌 / 아무렇지 않지 않게 웃어버리면
사랑일까 널 바라보며 난 / 고개를 들어 입 맞춰버린 거야 이제 난
FRIEN(D) THE END / FRIEN(D) THE END
FRIEN(D) THE END / THE END
곡이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고조되는 사운드와 편곡의 베리에이션이 이뤄지며
듣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데요~~~
그리고 후렴구의 로킹한 밴드 세션으로 이루어지는 구성은 '여행(2018)'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영상에서는 어린 시절 다정한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교차하면서 등장하는데
사랑과 우정사이의 애매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커플들에게 무한 공감이 갈 것 같은데요~~~
한마디로 어린 시절의 추억........ 내키지 않는 사랑 그리고 잃고 싶지 않은 친구
은근 복잡한 느낌입니다.
Cherry Blossom 내 손을 잡아 넌 / 아무렇지 않지 않게 웃어버리면
사랑일까 널 바라보며 난 / 고개를 들어 입 맞춰버린 거야 이제 난
Friend the end 하얀 Blossom / Friend the end Cherry Blossom
FRIEN(D) THE END / FRIEN(D) THE END
FRIEN(D) THE END / THE END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여주는 다시 돌아올 계절에 또다시 기대를 걸었는데
올해 벚꽃은 유난히 일찍 피고 분홍빛으로 아름답게 만개했으며 내 기대가 닿아 마침내 사랑이 이루어졌다는 내용인듯합니다.
영상에서는 어린 시절 학교운동장에서 같이 어울리다가
남주는 우연히 여주의 가방에서 하트가 표시된 자신의 사진을 보게 되었고................
당황한 여주는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황급히 자리를 떠납니다
그리고 같은 계절을 몇 번이나 함께 하고.............. 오늘 같은 자리에서 벚꽃 잎이 가득히 떨어지는 가운데
남주는 여주의 손에 벚꽃을 쥐어주고 그렇게 사랑이 이루어집니다.
뮤비가 오랜만에 보는 서정적인 뮤비라서 편안하게 볼 수 있었고
Pop 느낌의 도입부와 Rock 느낌의 후렴구 구성은 볼빨간사춘기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주는 곡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6년 볼빨간사춘기는 '우주를 줄게'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특유의 독특하고 귀여운 목소리에 순수하고 풋풋한 감성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요.
그렇게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볼빨간사춘기'의 기세는 무서웠고
'우주를 줄게'뿐만 아니라 기억나는 노래만 해도 '섬탈거야', '나의 사춘기', '여행'등등
계속되는 히트곡과 함께 음원차트 줄 세우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우지윤의 탈퇴한 2020년을 기점으로 파급력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지만................
안지영 1인 체제가 된 볼빨간사춘기는 지난해 'Love story'를 히트시키며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그 기세를 이어 이번 앨범에는 무려 타이틀곡을 3곡으로 정하며
다시 찾아온 상승세를 이어나갈 자신감을 내비쳤는데.....................
아무쪼록 봄기운과 꽃기운 가득한 신곡들로 가요계에 풍성함과 산뜻함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aceXrrm-LU
https://link.coupang.com/a/Vv45a
[CD] 볼빨간사춘기 (BOL4) - 미니앨범 : 사랑.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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