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감상

(여자)아이들((G)I-DLE) 'I Want That' 뮤직비디오

뮤직테라피 2023. 10. 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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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지난 6일에 NCT127의 새 앨범이 발매되어

제가 그 뮤직비디오를 포스팅한 바 있는데요~~~

 

그런데 알고 보니 6일에는 NCT127의 앨범만 나온 것이 아니고

그 밖의 많은 뮤지션들의 신곡과 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여자)아이들의 새로운 앨범, 아이브의 선공개곡 그리고 블랙핑크 제니의 싱글곡 등등.................

정말 많은 뮤지션들이 일제히 신곡과 앨범을 발매하여

어느 것부터 포스팅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는데요~~~

 

결국 (여자)아이들의 신곡인 '아이 원트 댓(I Want That)'의 뮤직비디오를

먼저 포스팅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번 선공개곡 'I do'에서 외계인으로 변신해 사랑을 그린 (여자)아이들은

이번에는 미국 첫 EP '히트(HEAT)'의 타이틀곡인 '아이 원트 댓(I Want That)'에서 화끈하게 돌아왔는데요~~~

 

사실 얼마 전 기사에서  'TOMBOY', 'Nxde', '퀸카'를 연속 흥행시키며 국내의 입지를 단단이 한 (여자)아이들이

본격적으로 미국 활동에 나선다는 소식을 들은 바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해외진출 소식에 놀랍기도 했지만............

 

어쩌면 (여자)아이들은 외국인 멤버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 데다가 국내외 인지도도 높아서

'이러한 글로벌활동은 당연한 수순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미국 첫 EP앨범인 '히트(HEAT)'는 (여자)아이들의 첫 영어 전곡 앨범이면서

타이틀곡 '아이 원트 댓(I Want That)'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는데요~~~

 

그중 타이틀곡인 'I Want That'은 키치한 분위기를 더하는 베이스와 클럽 댄스 비트가 

멤버들의 강력한 보컬이 만나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으며.............

 

특히 신나는 베이스에 올라간 힙합 코러스가 여태껏 들어오지 못한 강한 팝의 분위기를

느끼게 했습니다.

이곡은 외국 작곡가가 프로듀싱해서 기존 아이들 스타일과 많이 달랐지만

여전히 멤버들 개개인 특유 음색이 느껴져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감상할 수 있었고........

 

아울러 듣는 내내

강한 팝의 느낌이 나는 노래 분위기와 영어 가사가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뮤비는 멤버들이 배 위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우기가 책을 읽고 있는데

책제목이 'c’est la vie'(이게 인생이지)인데요.......... 노래를 듣다 보면 노래가사에도 많이 나오는 표현입니다.

 

한편 배안에 발견된 상자에는 총이 들어 있었고

민니의 발에 갑자기 피가 흘러나오는 장면도 등장하는데 왠지 모르게 불길한 느낌을 줍니다.

I want the oh my oh my o-m-g

I want that right now no b-r-b

I want that all matte big black SUV

I want that, I want that

I want the oh my oh my o-m-g

I want that right now that you and me

I want that oui merci no c'est la vie

I want that, I want that

 

이곡은 코러스로부터 시작하는데

시작부터 소연이 속도감 있게 플로우를 타면서 랩을 구사하는데요~~~

 

'I Want That'은 소연이 프로듀싱한 노래가 아니라 비교적 눈에 덜 띄었지만

역시 소연의 래핑은 인상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신나는 베이스에 올라간 힙합 코러스가 시작부터 여태껏 들어오지 못한 강한 팝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더군요~~~

 

참고로 가사에서 "B-R-B"는 'Be righr back'( 곧 돌아올게)의 줄임말이고
" c’est la vie "는 '인생이 원래 이런 거지'라는 스스로를 달래는 가벼운 체념의 느낌이랍니다.

Don't stop we run through the yellows

We go pedal to the metal

Then on stage collecting the medals

We here ain't no higher level

If you wondering / I'm too hot for layers

See you only when / I come up for air

Get you tongue tied / dunno what to say

What? Huh?

 

우기와 민니로 이어지는 첫 번째 벌스로....................

 

키치한 분위기를 더하는 베이스와 클럽 댄스 비트와 함께

리듬감을 타는 멤버들의 시크한 싱잉랩이 돋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 뮤직비디오는 남자주인공으로 박정민 배우가 등장하는데

박정민과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사랑에 빠져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선보이는데요~~~

 

그러다 갑자기 가칠게 싸우기도 하고

앞에서는 웃다가도 냉랭한 표정을 보이기도 합니다.

I want you to fall / Hardest of all

Untill the tears roll down your face  / Saying my name

Or nothing at all / I only want everything

 

I want the oh my oh my o-m-g / I want that right now no b-r-b

I want that all matte big black SUV / I want that, I want that

I want the oh my oh my o-m-g / I want that right now that you and me

I want that oui merci no c'est la vie / I want that, I want that

 

프리코러스와 두 번째 코러스인데요~~~

 

프리코러스에서 미연은 청량한 미성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곡의 중심을 잡아주고.......................

 

이어진 코러스에서는

우기의 허스키한 저음이 곡의 둔탁한 비트와 어우러져 시너지를 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우기에 이어 센터에 서는 슈화~~~

비주얼이 더 좋아진 것 같은 슈화는 뮤비에서의 연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영상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입장하던 민니가 자신의 손에 묻은 피를 보고

밖으로 뛰쳐나오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I want that p-s-y-c-h-o-t-i-c kinda love / p-s-y-c-h-o-t-i-c kinda love 

​I /want the oh my oh my o-m-g (hey-hey) / I want that right now no b-r-b (let's-go) 
I want that all matte big black SUV / I want that, I want that (yeah) 
I want the oh my oh my o-m-g / I want that right now that you and me 
I want that oui  merci no c'est la vie / I want that, I want that (미연)(yeah)

브릿지와 마지막 코러스로

 

브릿지에서 미연은 깨끗하고 날카로운 음색으로 멜로디컬 한 파트를 잘 소화해 줬고

민니는 특유의 음색과 함께 무려 4옥타브 도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I Want That'은 키치한 분위기를 더하는 클럽 댄스 비트가 

멤버들의 강력한 보컬과 만나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으며..................

 

다시 마지막 코러스에는 신나는 베이스에 올라간 강렬한 힙합비트가 

리스너들에게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듯했습니다.

 

영상에서 민니는 박정민이 있는 공간으로 쳐들어가 

독기 가득한 표정으로 총구를 겨누는데요~~~

 

이를 미루어보아 초반부에 눈에 띄었던 총과 멤버들의 묘하게 냉랭했던 태도는

박정민을 죽여야 했던 운명을 암시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민니는 결국 총을 쏘아버렸고

총을 맞고 쓰러진 채로 머리에 피를 흘리는 박정민~~~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 잠에서 깨어난 민니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고

'c’est la vie(이게 인생이지)'라고 쓰인 책만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I Want That'은 키치한 분위기에 강렬한 클럽 댄스 비트가 돋보이는 팝의 분위기의 곡이었으며......

 

우기, 민니, 미연, 슈화의 보컬은 개성 있는 음색과 가창력을 보여주었고

소연도 자신이 프로듀싱한 노래가 아니라 비교적 눈에 덜 띄었지만 여전한 래핑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지금까지 타이틀곡 프로듀싱에서 빠진 적이 없던 소연이 부재했다는 것인데요~~~

 

그러다 보니 작품완성도를 떠나서

이전 앨범에 비해 (여자)아이들만의 정체성과 개성이 상대적으로 희석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물론 소속사에서 알아서 할 문제이지만

한 사람의 팬으로서 조금 걱정되는 것도 사실인 것 같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Iewisp9KY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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