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pa(에스파) 'Drama(드라마)' 뮤직비디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지난 시간에 스트레이키즈 '락 (樂)'의 뮤직비디오를 포스팅한 바 있었는데요~~~~
사실 지난 10일에는 스트레이키즈뿐만 아니라
에스파도 새 미니앨범 ‘Drama’(드라마)로 컴백하며 팬들의 곁에 섰습니다.
그렇게 에스파의 새 앨범이 발매되었고.......................
타이틀 곡 ‘Drama’는 어택감 있는 드럼 소스와 세련된 신스 베이스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거칠고 개성 있는 랩핑, 파워풀한 고음 등 에스파만의 다이내믹한 보컬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특히 훅의 가사가 반복되며 강한 중독성을 유발하기도 했는데
비록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과거 에스파의 곡들을 좋아했던 팬들이라면 만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전작 'Spicy'는 이전까지 에스파의 이미지와 다르게 가장 대중적이고 심플한 곡이었고
'Next Level'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에스파의 데뷔 때부터 이어져왔던 광야나 블랙맘바, 나이비스등이 사라져
에스파의 오랜 팬들로부터 아쉽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서부터 에스파가 다시 광야 스타일로 돌아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니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그러한 느낌이 확신으로 변하게 되었는데요~~~
물론 이번 ‘Drama’(드라마)의 뮤직비디오에서 블랙맘바나 나이비스는 없었지만.................
과거 그녀들의 세계관에서 존재하던 것들............'ae', 싱크아웃, 환각테스트등이 등장하며
예전의 정체성과 아이덴티티를 다시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정체성을 한껏 녹인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광야가 아닌 현실세계......
즉 '드라마'를 택한 게 눈에 띄었습니다.
<드라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드라마를 보면 4가지 규칙을 지켜 주십시오>
1) 어둠의 존재가 느껴지신다면 즉시 뒤를 돌아보십시오
2) 거울 속 당신이 악수를 청하면. 거절하십시오
3) 불빛이 시야를 가릴 수 있습니다. 전속력으로 벗어나십시오
4) 위의 안내문구는 모두 거짓입니다. 탈출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반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유명한 괴담인 나폴리탄 괴담류의 문구가 보입니다.
Ya Ya I’m the Drama
Ziggy ziggy zag I’m new / 'Cause I go biggie biggie bad It’s true
날카로운 눈 안에 비친 Toxic / 내 본능을 당겨 Zoom
Hold up, What? / Oh my god
You say, What? / 다쳐 넌
You better watch out / 우린 이미 거센 Boom
달려가고 있어 Vroom
I li-li like me when I roll / Li-li-like me when I’m savage
Li-li-like me when I go / Li-li-likie when I baddest
Hold up 빛을 따라서 / 달아 다 다 달려나가 Run
Go Finally Ra ta ta ta / 다음 세계를 열어 난
윈터의 인트로에 이어
음산한 신스 사운드와 드럼이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카리나의 벌스가 시작되는데요~~~
도입요정 카리나는 이번에도 도입부를 맡았고
예외 없이 중저음의 쫀득한 랩을 보여줍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Ya Ya I’m the Drama"라는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담은 가사에 맞춰
턱선을 따라 머리를 쓸어 넘기는 제스처, 팔을 힘껏 돌리는 안무등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요~~~
PS: 에스파는 빨간 원판위에서 화려한 안무를 보여주는데
이 장면은 1981년 나온 영화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를 오마주 했다고 합니다.
(저도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계속 이장면이 등장해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이 전환되어
어두운 밤..... 차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멤버들~~~
사실 필자는 이번 티저를 보고 이번 뮤비는 광야나 코스모로 가는 건가 싶었는데
리얼월드를 배경으로 하더군요~~~
1, 2 It’s time to go / 후회 없어 난
맞서 난 깨버렸지 / 날 따라서 움직일 Rules
손끝으로 세상을 두드려 움직여 / Yeah I’m coming
I bring I bring all the / Drama-ma-ma-ma
I bring Drama-ma-ma-ma / With my girls in the back
Girls in the back / Drama
Trauma-ma-ma-ma / I break Trauma-ma-ma-ma
With MY WORLD in the back / 나로 시작되는 Drama
닝닝과 윈터의 보컬이 인상적인 프리코러스가 이어지고
이 파트에서 코러스를 앞두고 비트가 잠시 저하되는데요~~~
영상에서 차를 타고 가던 멤버들은 차사고를 당하게 되지만
사고 난 차량을 뒤로하고 유유히 걸어 나가는 카리나............
그리고 이내 오토바이를 타고 어두운 도로를 질주하는 닝닝과 윈터~~~
이번 영상에서는 블랙맘바와 나이비스의 죽음으로 광야와 리얼월드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기이한 현상이 곳곳에 포착되기 시작했는데................
영상에서 멤버들이 당하는 차사고도 일종의 환각퀘스트나 이상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Drama-ma-ma-ma"로 이어지는 코러스는 칼 든 카리나로 시작합니다.
Drama-ma-ma-ma / (Bring it that )
Drama-ma-ma-ma / With my girls in the back
Girls in the back Yeah / I break
Trauma-ma-ma-ma / (We them)
Trauma-ma-ma-ma / With MY WORLD in the back
나로 시작되는 Drama
첫 번째 코러스로 드럼과 베이스가 강한 타격감을 주고
"Drama-ma-ma-ma"라는 훅이 반복되면서 강한 중독성을 안겨주었는데요~~~
계속해서 라임을 이용한 "Drama-Trauma"를 외치며 후킹한 후렴구를 완성해 내었습니다.
영상에서는 카리나와 윈터, 닝닝, 지젤이 전투를 벌이고
이 장면은 마치 영화 '킬빌'과 '씬시티'를 연상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주었는데...................
이렇게 멤버들끼리 싸우는 등....... 일련을 일들이 모두 환각 테스트인 것은 확실하고
들리는 바에 의하면 'ae'가 현실 세계로 넘어오면서 리얼 월드의 '에스파' 멤버들을 대체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사실 블랙맘바와 나이비스의 죽음으로 광야와 리월월드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에스파' 멤버들의 본체가 있어야 할 리얼 월드에 ae가 넘어올 가능성은 매우 높으며......
본체의 대체까지는 모르겠지만..................
본체와 ae가 싱크가 안 되는 싱크아웃을 겪고 있으며 그로 인해 환각퀘스트등 이상현상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에스파 멤버들이 어려움을 겪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Into the REAL WORLD / 다가온 Climax 두려워하지 마
You and I / 함께 써 내려가는 Story
날 가로막았던 No / 한계를 뛰어 넘어 Every day
Oh Imma make it my way / Out of the way Yeah
브릿지 파트로
텐션을 떨어뜨린 뒤 윈터가 "Out of the way Yeah"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SM특유의 고음을 날립니다.
영상에서는 환각퀘스트와 싱크아웃등 이상현상에 의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멤버들이 다시금 ae들과 싱크를 맞추는
싱크다이브를 시도합니다.
그런데 전에는 나이비스가 나비등을 통해서 이끌어주었다면
이번에는 자신들만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겠네요~~~
I bring I bring / all the Drama-ma-ma-ma
I bring Drama-ma-ma-ma / With my girls in the back
Girls in the back / Drama
Trauma-ma-ma-ma / I break Trauma-ma-ma-ma
With MY WORLD in the back / 나와 함께하는 Drama
( All that )
You know, I’m savage / 거침없는 Baddest
나를 둘러싼 Thrill 거친 여정 속의 / Drama / (Drama-ma-ma)
내가 깨트릴 모든 Trauma / (Drama-ma-ma)
지금 시작되는 Drama / Ya Ya
너로 시작될 MY / Drama
마지막 코러스로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랩핑과 파워풀한 고음등 에스파의 다이내믹한 보컬이 이어지는데요~~~
특히 카리나가 특유의 저음으로 "Drama"를 외치는 장면이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싱크다이브를 통해 싱크아웃에서 벗어났고
닝닝이 긴 칼로 거울을 깨트리는 장면으로 환각퀘스트와 이상현상에 의한 트라우마가 깨졌음을 알려주었으며.......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담은 가사에 맞춰................
팔을 힘껏 돌리는 안무, 가면을 쓰고 걸어 나오는 듯한 동작, 턱선을 따라 머리를 쓸어 넘기는 제스처 등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곡의 강렬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멤버들은 'Drama'라고 쓰여있는 배경을 뒤로하고
뮤비를 마무리했습니다.
PS: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빨간배경에 댄서들이 춤추는 장면은 영화 '시카고'의 한장면을 연상시킨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렇게 'Drama' 뮤직비디오는 곳곳에 여러 영화속 장면들이 오마주되었고
그런 까닭에 제목을 'Drama'라고 한게 아닐까 합니다.
이번 뮤비에서 에스파는 주체적인 힘으로 리얼월드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해결했는데요~~~
그러나 솔직히 나이비스도 죽었는데
에스파가 무슨 힘이 있어서 기이한 현상을 계속해서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생각에~~~
이번 'Drama'의 뮤직비디오도 흥미로왔지만 얼른 다음영상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했으며..................
한편으론 이번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에스파'의 개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도 그간 비판받았던 점은 겸허히 배제하려고 노력한 제작진의 고심이 많이 엿보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8VEhcPeS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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