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케이팝 노동요(뮤직비디오) Vol. 3 / 예전 쿠팡캠프 알바에 대한 기억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요즘 대 부업의 시대가 열렸다고 할 만큼 N 잡러 분들이 여기저기 보이는 데다가
그중 어떤 분들은 쿠팡으로 가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들었는데요~~~
 
사실 저도 예전에 쿠팡캠프에서 잠깐 알바를 한 적이 있어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6년 전................ 그러니까 2019년 5월 어느 날!
 
지금과는 다르게 시간이 널널한 저는 아르바이트나 할까 해서
알바몬을 뒤지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마침 쿠팡캠프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공고가 있었습니다.

 

당시만에도 쿠팡이 지금 같은 위상도 아니었고 

지원자도 적은편이라...................널널하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는데요~~~

 

거기다 시간도 저녁 7시에서 12시...............

저에게 딱 맞아서 겁도 없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당시 최저시급이 낮아서인지 일당 4만 원도 안 되는 금액이 마음에 걸렸지만

한번 운동삼아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마 지금은 일당이 많이 올랐겠지요)

 

그런데 얼마 후 이런 문자가 왔지요~~~

그래서 문자를 받자마자

장지동 물류센터를 향했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쿠팡 송파캠프는 1 캠프 그리고 3 캠프로 나누어져 있었고
1 캠프에서 하는 소분과 3 캠프에서 하는 소분은 서로 차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업무 시간은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저녁 07:00 ~ 12:00까지였던 것 같았는데...............

그래서 여유 있게 30분 전에는 헬퍼 사무실에 도착해야 했습니다.

도착 후 신분증 확인하고

혈압 측정을 했는데요~~~

 

요사이는 쿠펀치 CLS 앱으로 체크인 준비를 한다고 하는데

당시 저는 앱으로 체크인을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했습니다.

그리고 헬퍼 사무실에는 헬퍼 분들 안내를 도와주시는 관리자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일단 도착하고 나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물어보시면 되었고.............

이후 07:00 땡 하니 바로 업무가 시작했습니다.

정확히 저녁 7시에 시작된 소분업무................ 과연?

업무 시작 전..... 헬퍼분들 모아놓고 업무 배정 해주니깐 거기에 맞춰서

일을 진행하면 되었고...............

저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내려오는 상품들의 번호를 확인하고 분류해서

각 박스에 담아주는 작업을 배정받았는데요~~~

 

그런데 쿠팡은 다른 택배회사와 달리 무게 제한도 있다 보니 

아주 무거운 물건도 없어서 처음에는 할만했고(?)..................

 

'내가 괜한 걱정을 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나중에 컨베이어 벨트 속도가 생각보다 굉장히 빨라지더군요~~~

 

그리고 토트박스가 거의 10 ~ 30cm 간격을 두고 계속해서 밀려들어 왔습니다.

점점 빨라지는 컨베이어 벨트........... 그리고 허둥지둥했던 나!

그 컨베이어 벨트는 결국 끝부분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작업자분이 잠시 한눈을 팔면,

그대로~ 컨베이어 벨트 끝에서 바닥으로 추락해서
관리자분이 엄청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아니었지만요~~~

 

그래서 저는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 다녔는데................ 그렇게 끝날 때까지 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30분 휴게시간이 있었지만... 진짜 숨만 쉬고 일만 해야 하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노동요 같은 음악이라도 틀어주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거기다 업무량이 많다 보니 관리자 분들도 예민했고

그러다 보니 일하시는 헬퍼분들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화장실과 물은 생각도 못했고요~~~

고된 업무로 예민해진 관리자들과 헬퍼들.......... 차라리 음악이나 틀어주지!

그렇게 일하다 보니 어느새 밤 12시가 되었고

그렇게 무사히 집에 돌아오기는 했지만.................

 

손목과 허벅지가 무지 아프더군요~~~

 

크게 힘쓸 일은 없었지만

끊임없는 반복작업으로 몸에 조금 무리가 온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 일당도 너무 적었고.................

 

그래서  다시 오라고 쿠팡캠프에서 계속 연락이 왔었지만

다시 가지는 않았는데요......................

 

왜냐하면 '그냥 직장이나 열심히 다니자'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었고

또한 그 와중에 물류나 택배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정말 고생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https://youtu.be/nF9iXP9J94g

 

눈치 빠른 분들은 짐작하셨겠지만

제가 쿠팡이야기를 꺼낸 건 오랜만에 노동요를 포스팅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거기에 이번 포스팅도 지난번 같이

유선방송으로 뮤직비디오를 하루 종일 틀어놓는 컨셉으로 준비했는데..............

 

여러분들의 마음에 드실지는?

 

아무쪼록  일에 집중이 안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저의 영상을 보시면서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플레이리스트

1. IVE 아이브 'REBEL HEART' MV

 

2. aespa 에스파 'Whiplash' MV

 

3. BOYNEXTDOOR (보이넥스트도어) '오늘만 I LOVE YOU'  MV

 

4. G-DRAGON 'POWER' MV

 

5. IVE 아이브 'ATTITUDE' MV

 

6. 재쓰비 (JAESSBEE) - ‘너와의 모든 지금’ MV

 

7. KARINA 카리나 'UP' MV

 

8. PLAVE 'Dash' MV

 

9.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Igloo'

 

10. 부석순 (SEVENTEEN) '청바지' MV

 

11. TAEYEON 태연 'Letter To Myself' MV

 

12. GFRIEND (여자친구)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MV

 

13. NCT WISH 엔시티 위시 'Miracle' Special Video

 

14. KickFlip(킥플립) 'Mama Said (뭐가 되려고?)' MV

 

15. izna 'IZNA' MV

 

16. KickFlip(킥플립) '응 그래 (Umm Great)'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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