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Jin) 'Don't Say You Love Me' 뮤직비디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방탄소년단 진이 오늘, 오후 1시에

솔로 미니 2집 '에코(Echo)'를 발표했는데요~~~

 

이 앨범에서 진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과 삶의 순간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았고..............

 

이를 음악에 담아 표현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타이틀곡 '돈트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마음을 노래했는데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Pop) 장르의 곡으로

담백한 사운드와 절제된 곡 구성이 쓸쓸한 분위기를 풍겼고..............

 

진의 담담한 어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무척이나 인상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럼 뮤비를 보자면.................

영상은 이별의 기로에 선 연인의 어긋나버린 시선으로 

시작되는데요~~~

 

신세경은 차를 타고 떠나버리고

그런 그녀를 진은 담담하게 바라보는데.....................

 

진의 얼굴에는 누군가를 보내야만 하는 서늘한 현실과,

아직 끝내지 못한 속마음의 파동을 오롯이 담고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떠나버리는 신세경과 그런 그녀를 담담하게 바라보는 진!

이어 홀로 남은 진의 지루한 일상과 과거 연인과의 즐거웠던 한때가 교차되는데요~~~

 

그러한 장면들이 관계의 상실감을 차분히 조명하였고

진의 힘을 뺀 담담한 창법은 그의 복잡한 심정을 노래했습니다.

홀로 남겨진 진의 지루한 일상과 과거 연인과의 즐거웠던 기억들!

I really thought this was for the best / It never worked last time that I checked
I got this pain stuck inside my chest / And it gets worse the further I get
Oh

 

두 번째 벌스인데요~~~

 

무거운 피아노와 베이스가 교차하는 담백한 사운드 위에

쓸쓸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풍겼으며..................

 

거기에 진의 감미로운 보컬과 멜로디가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리는 듯했습니다.

영상에서 진은 이별의 슬픔을 겪은 어느 날,

전시회장을 찾았는데요~~~

 

그는 전시회장이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Faking a smile while we're breaking apart / Oh I never never never meant to take it this far
Too late to save me so don't even start / Oh you never meant to hurt me but you're making it hard

 

전시회장 안, 수많은 사람들 속.........

진이 홀로 걷고 있었는데요~~~

 

홀로 걷던 진은 통로 한가운데서 발걸음을 멈춰

앞을 바라보았고...............

 

거기에서 오래된 사진처럼 머릿속에 남은 신세경을 다시 만났습니다.

전시회장 수많은 인파 속, 이별한 연인을 다시 마주하게 된 진!

그와 함께 담백하고 절제된 팝 사운드, 사랑의 이중성을 짚어내는 곡 구성은

듣는 이로 하여금 관계의 시작과 끝, 그 모호한 경계선 위에 머무르게 했고............

 

거기에 진의 감성적인 보컬은 사랑에 서툰 이들이 흔히 겪는 혼란과 상실감을 어느 한 장면에만 가둬두지 않고,

서정적인 무게감과 함께 담아내 곡에 묵직한 힘을 보탰습니다.

Don't tell me that you're gonna miss me / Just tell me that you wanna kill me
Don't say that you love me 'cause it hurts the most / You just gotta let me go

Lie to me, tell me that you hate me / Look me in the eyes and call me crazy
Don't say that you love me 'cause it hurts the most / You just gotta let me go

Let me go / Gotta let me go
Gotta let me / Don't say that you love me 'cause it hurts the most
You just gotta let me go

 

마지막 코러스와 아웃트로로...................

 

곡은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면서 이로 인해 고통받지만

한편으로는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감정을 그렸는데요~~~

 

여기에 무거운 피아노와 베이스, 절제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절정에 이르렀고..............

 

진의 애절한 감성 보컬은 그의 복잡한 심정을 노래하며

곡의 메시지를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진은 흐릿한 과거와 현재의 경계에서 망설이다가, 

마침내 신세경의 손을 잡아 이끌고 달리는 장면에 이르렀는데요~~~

 

이제 떠나는 연인을 바라보다 고개를 떨구지 않고,

그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하는 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벅차게 만들었고..............

 

그렇게 이들은 행복한 순간도, 상처로 얼룩진 시간도 함께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의 파동을 키워갔습니다.

흐릿한 과거와 현재의 경계 속, 신세경의 손을 잡아 이끌고 달리게 되는 진!

그리고 이야기는 뮤직비디오의 첫 장면으로 다시 돌아가고

두 사람은 함께 차에 앉아 있었는데요~~~

 

아직은 어색한 기류가 감돌지만 여전히 서로를 놓지 못하는 모습이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7BcyAd6r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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