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제가 음악을 매우 좋아하기는 하지만 음악에 관련된 일을 하지는 않는데요~~~
그래서 여러 가지 포스팅을 할 때 다소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희 채널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1일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온 저는 우연치않게 뮤직뱅크를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학생일 때는 음악프로를 빠지지 않고 보곤 했는데
바쁘다보니 잘 챙겨서 보지는 않게 되더라고여~~~
그런 이유로 예전 생각도 나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시청했던 것 같은데요~~~
벌써 뮤직뱅크가 1160회란 말에............ 정말 세월이 빠르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첫 무대는 엑신이라는 그룹이 포문을 열었고
5인조 다국적 걸그룹이었습니다.
특이하게 인도인 아리아와 러시아인이 노바가 포함되었는데
중국, 일본인 멤버가 아닌 다른 국적의 멤버가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첫 무대에 이어 이번 1160회 뮤직뱅크는 故 문빈을 애도하는 의미로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MC 이채민, 홍은채는 첫인사와 함께 "이번 주 가요계에 슬픈 소식이 있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반짝였던 문빈 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명복을 빌었는데요~~~
이어 차분한 진행에 대한 양해를 구하며 본격적인 무대가 이어졌는데
1160회에는 아이브의 '아이엠(I AM)'과 '키치(Kitsch)'가 1위 후보에 올랐더군요~~~
걸 그룹 아이브(IVE)가 자신들의 곡으로만 1위 후보를 채웠는데
아이브의 라이벌이 아이브라는 말이 생각나면서 그녀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대세 걸그룹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장면이었네요~~~
이번 뮤직뱅크에서는 드리핀, 아이브, 템페스트, 엑신, 기욱, 김우석, 드림노트, 박지훈, 박현서, 앨리스, 예은, 이기광, 이채연, 첫사랑, 케플러의 무대가 이어졌는데 생각나는 가수만 꼽아보자면................
먼저 캐플러가 눈에 띄었고
무대에는 모든 멤버들이 흰색으로 통일된 의상을 입고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동안의 파워풀함을 덜어냈으며 귀엽고 깜찍한 퍼포먼스가 돋보였는데요~~~
특히 '케냥이'(케플러+고양이)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E-fH2aK23s&list=PLK8rVA0_KzOdBkiGDuZTmzxJqzTPuGdpE&index=9
그리고 이채연은 화려한 금발 헤어와 아디다스 로고가 눈에 띄는 스포티한 패션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을 뽐냈는데요.
더불어 안정적인 보컬과 강렬하면서도 빈틈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보여주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h798KkmMsI&list=PLK8rVA0_KzOdBkiGDuZTmzxJqzTPuGdpE&index=6
더욱 성숙해진 박지훈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도 시선을 모았는데요~~~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안무가 박지훈의 섹시미를 배가시켰고
노련한 무대 매너와 절제미가 느껴지는 퍼포먼스가 돋보였습니다.
또한 몽환적인 분위기 속... 폭발하는 강렬한 사운드에서 박지훈의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을 아울러 느낄 수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vWmcZbsPKQ&list=PLK8rVA0_KzOdBkiGDuZTmzxJqzTPuGdpE&index=4
참고로 4월 셋째 주 뮤직뱅크 'k-차트순위'인데요~~~
디지털 음원(60%)+방송 횟수(20%)+K-POP 팬 투표(10%)+음반(5%)+소셜 미디어(5%)로 순위를 선정한다고 하는데
아이브를 제외하고 1~20위까지 다들 출연을 안한게 아쉬웠습니다.
물론 오늘 출연한 뮤지션도 음악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분들도 많았지만
앞으로 뮤직뱅크가 신경 써야 될 부분이라고 여겨지더군요~~~
마지막으로 1위 후보로 나선 아이브는 흰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로 구성된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나섰는데
역시나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아이 엠'의 중독성 강한 비트와 멜로디가 그녀들의 당당한 태도와 결합해
무대가 꽉 차는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이엠'의 무대만 보여주고 '키치'는 안 하더군요...........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s6l59R6jww&list=PLK8rVA0_KzOdBkiGDuZTmzxJqzTPuGdpE&index=1
후보 공개부터 1위가 확정된 상황이었고
결국 1위는 '아이엠'이 차지했는데요~~~
마이크를 잡은 장원영은 "오늘 이렇게 1위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이다. 항상 저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는 다이브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남은 아이브 활동 많이 응원해달라"라며 차분하게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끝으로 MC 이채민이 "마지막으로 이제 무대가 아닌 우리 마음속에서 영원히 빛날 문빈 씨,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방송은 앵콜 무대 없이 막을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뮤직뱅크라 신선한 느낌이었고 예전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아이브는 뮤직뱅크에서만 1,2위를 독식하는 게 아니라
음원차트에서도 '아이엠'과 '키치'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하고 있더군요~~~
이번 영상을 제작할 당시...... 그러니까 15일 지니뮤직 일간차트뿐만 아니라
가장 최근 차트인 22일 차트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15일 차트와 요즘차트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는데요~~~
아마도 최근에 나온 신곡들이 음원차트에서 힘을 쓰지 못한 게 아닐까 생각되면서
상대적으로 아이브나 뉴진스의 기세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요즘 가요계였습니다.
1. IVE (아이브)_I AM
2. IVE (아이브)_Kitsch
3. 지수 (JISOO)_꽃
4. NewJeans_Ditto
5. NewJeans_Hype boy
6. Zior Park_CHRISTIAN
7. 윤하 (YOUNHA)_사건의 지평선
8. STAYC (스테이씨)_Teddy Bear
9. NewJeans_OMG
10. Charlie Puth_I Don't Think That I Like Her
11. DK (디셈버)_심 (心)
12. IVE (아이브)_After LIKE
13. H1-KEY (하이키)_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14. 부석순 (SEVENTEEN)_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
15. NewJeans_Attention
16. IVE (아이브)_LOVE DIVE
17. LE SSERAFIM (르세라핌)_ANTIFRAGILE
18. 멜로망스 (MeloMance)_사랑인가 봐
19. Charlie Puth_Dangerously
20. imase_NIGHT D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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