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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놀면 뭐하니 176회' (하) /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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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는 주주 시크릿의 '밤이 무서워요' 안무가 어느 정도 완성됐다며

시안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어 주주 시크릿의 안무를 담당하게 된 프리마인드(FreeMind)가 등장했고

이들은 아이브, 태연, 아이즈원, 러블리즈 등 걸그룹 안무 장인 팀으로, 안무 메들리만으로도 멤버들의 흥분시켰습니다.

채다솜 안무가는 "시티팝 장르가 처음이라 막막했는데, 미주 씨와 진주 씨를 떠올리니 술술 나왔다"

'밤이 무서워요' 1절 안무 시안을 공개했는데요.


아이즈원, 러블리즈, 아이브 등의 안무를 맡았던 안무팀의 주주 시크릿 노래 안무가 나오자

이를 지켜본 이미주와 박진주는 만족하는 눈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uSRgg86rtA&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1

이미주는 “안무가 간단한데 신나기 쉽지 않다. 간단한 안무만 있는데 신난다”라며
"왜? 아무도 신발을 안 던지는지 이해가 안갔어요~"라고 말했는데요.

유재석이 "안에 깔창 깐 친구들은 좀~"이라고 말하자
다들 유병재와 남창희를 주목했고 진주도 이들이 작은 거인(?)이라고 맞장구를 치면서..................

 

“저는 원래도 아이브 춤 따라 추는 걸 좋아했잖아요. 그걸 만든 안무가의 작품이라 소름끼쳤다”라고

자기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잠시 후 유재석의"연습된 거 한번 살짝 볼게요"라는 말과 함께

유병재와 남창희의 주간 평가가 시작되었는데요.

이 둘을 바라보던 양세형은 "둘이 서있는 것 보니까 되게 재밌는 서커스할것같아!"라고 말했고
박진주는 “우리 아들은 왕자님이야!”라며 엄마에 빙의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춤과 함께 치명적 표정(?)을 앞에서 보고 있던 미주는 정면시청을 포기했고

이러한 관객이탈에도 이들은 꿋꿋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뻔뻔함을 보여주었는데요.

대표 돈 다 날릴 듯한 춤이었지만 무아지경에 빠진 유병재와 남창희에 유재석은 “너희 연습했어 안 했어”라고 따졌으나

알고 보니 제일 열심히 한 두 사람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Me8l6Yout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0

다음은 유재석, 광희, 이이경, 양세찬이 센터 경쟁에 나섰는데

유력 센터 후보 차인우(유재석)는 남다른 춤선을 자랑했고 춤친놈 양세형은 여전히 자아도취한 채 춤을 췄는데요.

춤친놈을 본 이미주가 “세형이 오빠 자꾸 혀를 내민다. 윙크하고 본인한테 취해있다”라고 지적하자

양세형은 나도 모르게 나오는 것 같다며 수긍했습니다.

광희는 진주에게 "어때! 우리 어떻게 좀........ 승산(?)이 있을 것 같아요?"라고 물었고
진주는 "어떤 승산이요?"라고 정색을 하며 반문해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Zp--PAZuhY&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9

이미주는 “교복을 입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이돌 필수 관문 교복 콘셉트를 제안했는데요.

그 말에 박진주는 이러다 교복 광고가 들어오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유재석은 “본인이 광고주라면 쓰겠어요? 학부모님들이 특별 이벤트한 거 같을 텐데”라며 현실을 깨우쳐 주었습니다.

한편 유재석은 "니엘이 본인을 안무 선생님으로 부르지 왜 안 불렀냐......."라고 했는데

그가 개인 방송에서 칼처럼 알려줄 수 있다고 말한 사실이 방송에서 드러났습니다.

틴탑 노래의 파트가 공개되고

유병재는 2절에 한 줄만 맡게 됐습니다.

 

각자 파트 부르기가 시작되고

유재석은 “우우우가 의외로 듣기 좋다”라며 자화자찬했으나 원작 파괴에 가까운 울음이었는데요.

박진주는 "그러니까 이 '우'가 지금은 동물을 부르는 듯한 느낌이에요",“사랑하는 사람한테 호소하는 ‘우’잖아”라며

손을 까딱까딱 거리며 시범을 선보여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고 솔루션이 고작 손을 까딱까딱하는 거냐며 다들 아우성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jx3aTQkTzI&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8

유재석은 짐승 소리가 아닌 로맨스를 담은 느낌으로 불러야 한다고 말해

멤버들은 다시 ‘우우우’를 불렀는데요.

 

하하는 “로맨스를 불러야 하는데 누가 에로를 넣었다”라고 말했고

범인 남창희는 시치미를 뗐습니다.

에로를 빼고 담백하게 하자는 유재석에 유병재는 이미주를 그윽하게 바라보며 ‘우우우’를 불렀고

이를 느낀 이미주는 “잠깐만! 쳐다보지 마 이 XX야! 날 왜 쳐다봐! 바닥 봐! 눈 깔아!”라며 찐 목소리로 분노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박진주의 코칭으로 시작된 파트 분배 연습에서 JS는 두 눈을 의심케 하는 가창력으로 멤버들의 질타를 받았고

그렇게 2절까지 순탄하게 연습을 이어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유병재 파트가 오기 직전 황광희 파트에서 제동이 걸리며 연습이 중단됐고

결국 유병재는 한 번도 노래를 부르지 못한 상태로 끝이 났는데요.

또다시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된 유병재는 “내 거 이제 나오는데! 안 해!”라며

탈주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PMhyuokSGQ&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7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숏폼 촬영 임무로 홍보 영상을 찍어오라고 말했고

가장 먼저 하하와 영상을 찍던 유재석은 “너무 아저씨 같다. MZ분들은 놀이처럼 하는데 우리는 완전 미션이다”라고 푸념했습니다.


이렇게 누가 봐도 힙합척하는 아저씨들이었는데......................
힙에 미친 하하는 “MZ들 기다려. 간다. 맞짱 뜰게”라고 말했으나 유재석은 MZ 달리기 못 따라간다고 디스 했습니다.

이이경과 숏폼을 찍게 된 광희는 MZ 식 엔딩 하이파이브, 카메라 발로 가리기를 제안했고

이어 그는 “너 연기 잘하지? 우린 하이틴스타인 거야. 난 저스틴 비버”라며 이이경과 보디 파이프를 하려 했으나 나풀거리며 날아갔습니다.

순식간에 안무를 캐치한 이미주는 박진주에게 가르쳐주다

“마주 볼 때는 서로를 봤으면 좋겠어”라고 칼같이 지적했는데요.

이에 박진주는 “무섭네요. 확실히 본업 하실 때는 카리스마가 있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배님”이라며 

이내 공손해졌습니다.

이렇게 멤버들이 촬영하는 사이

동민 엄마 신봉선은 1시간 30분 동안 돈가스, 카레, 소시지 볶음 등 맛있는 반찬을 완성했는데요.

식당에 방문한 유재석은 동민 엄마의 요리를 보고 “이 정도까지? 이걸 1시간 30분 만에 했어? 금방 올게요. 소름 돋네”라며 그녀의 실력에 감탄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q2S_MKD990&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6

광희는 유재석의 숏폼 영상 속 비율에 감탄했고

유재석과 하하는 영상이 의외로 MZ 냄새를 물씬 풍기자 “찢어”라며 흡족해했습니다.

8등신이 된 양세형의 숏폼 영상은 자체 필터를 떡칠해 유병재와 남창희도 다른 사람으로 변했고

대학교 선배처럼 나타난 이이경과 광희는 힙한 숏폼 영상을 찍어 모두를 감탄케 했는데요.

이미주도 "내가 다니는 대학교에 이런 오빠들이 있으면 한 번쯤 설렐만한 느낌~~"이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그럼 아까 전 띵띵땅땅 오빠들은 어때요?"라고 물었고
진주는 "그 사람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예요"라고 대답해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숏폼 정석을 선보인 이미주는 머리 위로 손을 올리며 “토끼”라고 애교를 부려

유재석을 질색하게 했는데요.

 

틈을 놓치지 않은 유병재는 토끼 모션을 선보였으나

박진주는 “털토끼다”라고 차갑게 말했습니다.

기대를 안고 식당에 입장한 연습생들은 메뉴를 보고 "이거 리얼이야?"라며 기쁜 마음을 식판에 가득 담았고
동민 엄마의 요리를 맛본 멤버들은 감탄을 쏟아내며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습니다.

신봉선은 "너희가 맛있게 먹으면 나는 하나도 힘들지 않아"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밥을 두 번 추가하며 동민 엄마의 요리 실력을 인증했습니다.

이미주는 "MT 같은 걸 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박진주는 “안 돼. 사달나(사단나)~”라고 경고했습니다.

 

양세형과 하하는 유병재에게 빠지면 못 나온다며

매력적(?)이라고 몰아갔는데요.

이에 유병재가 과일을 동민 엄마에게도 먹여주며 플러팅 하면서

그의 '한 명이라도 걸려라 필승법'이 밝혀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a446QGZpqk&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5

본격 보이 그룹은 안무 연습에 열을 올렸고

유재석은 디테일까지 잡으며 진지한 면모를 보였는데요.

 

안무 포인트대로 계속해서 연습하던 멤버들은 기진맥진했고

유재석은 “농담 아니고 틴탑보다 우리가 많이 췄을 거 같아. 틴탑은 잘 추니까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어”라고 팩폭 했습니다.

안무가 선생님이 자리를 비우자

봉인을 해제한 멤버들은 위풍당당하게 연습을 마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jIpH9Q4HFhE&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4

땡처리 엔터 설립 18일째 멤버들은 촬영과 춤 연습을 위해 9시부터 모였고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묻는 말에 광희는 “10 to 10이다. 그룹이 나올 때까지 한다. 저는 5년을 했는데 잘하는 친구들은 1년이라도 데뷔한다. 저는 대단하게 연습을 많이 한 편은 아니고 즐겼던 타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재석도 “얼마 안 남았어. 방송이라서가 아니라 내가 참 고맙고.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의지가 되어주는 분들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H8g-vH0W7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3

이번회에서는 파트분배를 위해 틴탑의 'To You'를 부르는 원탑 멤버들의 모습이 등장했는데...........

 

틴탑이 부른 애절한 허밍 도입부와는 달리

원탑의 멤버들의 '우우우'는 흡사 짐승을 부르는 듯한(?) 소리였는데요.

 

그래서 원탑의 전담 보컬 트레이너인 박진주가 긴급 투입되어

원포인트 레슨을 펼쳤지만~~~

 

멤버들은 도리어 그녀의 솔루션이 손을 까딱까딱하는 거냐며 아우성을 쳤고 파트 분배 중 내부분열까지 일어나

노래 중단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원탑은 우왕좌왕하며 적잖이 혼란을 격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런 모습이 필자에게는 이번회를 흥미진진하게 보게 되는 이유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