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지난 22일 미국의 R&B 스타 ‘우미(UMI)’는 무신사 개러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했는데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2017년 싱글 ‘해피 어게인(Happy Again)’으로 데뷔한 우미는
이후 ‘리멤버 미(Remember Me)’ ‘하이스쿨(High School)’ ‘러브 어페어(Love Affair)’ 등 부드러운 목소리의 감각적인 음악으로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해 왔습니다.
더더군다나 지난해에는 스튜디오 앨범 ‘포레스트 인 더 시티(Forest in the City)’를 발매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었지요~~~
그런 그녀가 국내에 방문하였고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조금은 흥분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공연하기 1시간 전쯤에 무신사 개러지의 정경입니다.
이날따라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심지어 비가 쏟아지기까지 해서 조금은 한산할 줄 알았는데................
웬걸! 제가 오자마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시작부터 공연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VIP관객들은 입장을 시작했다고 했지만..............
저는 스탠딩 좌석에 입장순서까지 뒷번호였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쓰리싸이 건물옆 골목에서 입장순서 대기줄을 서기 시작했는데
사실 무신사 개러지에 처음 와본 저는 조금은 낯선 느낌이었습니다.
드디어 순서대로 입장이 시작되었고
공연장은 어두운 가운데 은은한 조명을 비춰주고 있었으며...............
공연 시작 전 우미의 히트곡들이 흘러나오면서
오늘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그런데 아무래도 스탠딩좌석이다 보니까
키가 크신 분들이 앞쪽에 있다 보면 자칫 무대가 잘 안보일까 봐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앞쪽에 아담한 체격의 아가씨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편하게 공연을 볼 수 있었지요~~~
다만 아가씨들이 공연 중 텐션이 너무 올라가서 머리 위로 손을 올리는 제스처를 자주 했기 때문에
촬영에는 조금 지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앞쪽에 아가씨들이 공연에 앞서 인증샷도 하더라고여~~~
저도 따라해 보았습니다.
8시 시작인데
공연은 15분 늦게 시작했는데요~~~
7시 반에 입장해서 8시 15분까지 서있으려니까
다리가 아프신 분들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몸은 허약해도 대신 다리는 튼튼해서 괜찮았지만요~~~
8시 15분쯤부터 공연을 시작했고
시작하자마자 다같이 명상하고 심호흡을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번 공연을 다녀보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고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공연에 들어가자
우미는'framk ocean', 'Sukidakara', 'H.E.R', 'wish that i could', 'everything will be alright', 'Butterfly' 등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연이어 들려주었고..................
관객들은 그녀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각적이고 그루비한 음악에 열광하며
공연장은 열띤 분위기를 느끼게 했습니다.
그렇게 열띤 분위기 속에서 우미는 기타를 들고와
관객들에게 가타연주와 함께 'self control'를 들려주었는데요~~~
'self control'을 부르자
객석에서 따라 부르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self control'은 제가 평소 좋아하는 노래이긴 하지만
따라 부르진 못하겠더군요~~~
PS. 그 밖의 곡에도 우미의 그루비한 공연과 함께
객석에서는 같이 열창하시는 분들이 많아 조금은 놀랐습니다 ㄷㄷㄷ
공연 와중에 우미는 팬들이 전해준 태극기를 야무지게 들었고
그 모습을 보다보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더군요~~~
또한 '우리 우미 사랑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했던 우미..............
객석의 어느 관객분이 들고 오셨는데
우미가 공연 중 이를 언급하고 가져가 무대에서 포즈까지 취하니까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게스트의 등장~~~
비니를 꼭 눌러쓴 모습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ph-1 치원이었습니다.
치원은 등장하자마자 리드미컬한 리듬에 맞춰 랩을 불렀으며
특히 우미와 합을 맞춘 다음 무대에서 공연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ordinary'와 'remember me'도 불렀는데....................
특히 거의 공연 마지막에 부른 'remember me'의 잔잔한 리듬이
열띤 공연장 분위기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이 노래는 제가 우연히 카페에서 듣고 이후에도 계속 듣고 있는 곡으로
듣고 있으면 왠지 공허함과 슬픔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이런 공연장 분위기와 안 맞을 것 같다고 여겨졌지만
막상 현장에서 들으니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은 열띤 음성으로 앵콜을 외쳤지만
앵콜은 안 해주더군요~~~
원래 그렇기는 하지만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번 공연에 트와이스의 사나도 왔다고 하던데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렇게 공연의 감동을 뒤로하고
그날 촬영한 영상과 함께 기억을 더듬어 이번 포스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우미를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생소한 분도 많으실 텐데요~~~
제가 준비한 포스팅과 함께 우미의 대표곡을 들으시면서
공연장에서 제가 느낀 감동을 조금이나마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1. UMI_Love Affair
2. UMI_Down to Earth
3. UMI_Remember Me
4. UMI_Picture Perfect
5. UMI_Open Up
아티스트: UMI
앨범: Introspection
발매: 2020.6.21
장르: 알앤비
6. UMI_Happy Again
7. UMI_Breathe
8. UMI_Ordinary
9. UMI_Midnight Blues
10. UMI_Butterfly
11. UMI_High School
12. UMI_Introspection
아티스트: UMI
앨범: Introspection
발매: 2020.6.21
장르: 알앤비
13. UMI_wish that i could
14. UMI_sorry
15. UMI_Mother
16. UMI_Lullaby (Feat. Yeek)
17. UMI_Pretty Girl hi!
아티스트: UMI
앨범: Introspection
발매: 2020.6.21
장르: 알앤비
18. UMI_Frequently
19. UMI_synergy
20. UMI_moonlit room
아티스트: UMI
작사: Tierra Umi Wilson, Veronica Vera, Mia Garcia, Mackenzie Paul Keane, Cecil Bernar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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