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아이유) 'Shopper(쇼퍼)' 뮤직비디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아이유는 2010년 '좋은날'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래

십여 년 동안 국민가수로써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저나 많은 팬들에게는 아직도 한 떨기 꽃이 되고자 했던 스물 언저리 소녀 같다는 생각도 언뜻 들었지만

그런 그녀도 어느덧 서른둘..... 적지 않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간이 지나왔고 언제나 정상의 위치에 있어왔기에 시간의 흐름을 잠시 잊었지만

그녀는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첫 음반을 내놓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이번 6번째 미니 앨범 'The Winning'(더 위닝)은 아이유가 2년여 만에 내놓는 신보이자

30대에 접어든 후 내놓는 첫 음반이기도 합니다.

아이유는 이번앨범을 내면서......

“(30대 들어) 10대, 20대 때 느껴보지 못했던 편안함과 쾌적함을 많이 느꼈다”며 “20대 때 전하던 메시지와는 확실히 다른 얘기들을 꺼냈다. 쥐어짜거나 괴롭거나 그런 것도 없어서 참 좋았던 과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이어 “나는 항상 승부욕은 있었던 사람이다. 30대는 나다운 승부욕이 재점화하는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승부가 재밌고 이기는 게 재밌어’라는 생각으로 (음반을) 준비했다. 매일 과거의 내가 짜놓은 계획과 한판승을 벌이고 있고, 매일 이기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30대 들어 한층 성숙해지고 승부욕에 불타는 아이유는 이번 음반의 키워드를 승리로 정했고 

음반 한 곡 한 곡에 ‘승리’의 키워드를 새기며 음반명 역시 ‘위닝’(winning·승리)으로 정했습니다.

그중 타이틀곡 '쇼퍼'는 강렬한 사운드의 일렉트로 팝 락 트랙으로

시작부터 산뜻한 신스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았는데요~~~

 

이어 시원한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트렌지션들이 쉴 새 없이 귀를 자극해

듣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아이유의 보컬이 절제와 발산을 반복하며 머릿속에서 탄산이 터지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곡의 한층 부드럽게 만들더군요~~~

 

뮤직비디오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합니다

​어떤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게는 평범한 가게가 아니었죠.
그곳은 특별한 가게였고,
그보다 더 특별한 물건들이 넘쳐났어요.
물건들은 마치 끝없이 채워지는 것 같았어요.
그 물건들은 특별한 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오직 자기가 주인을 찾았을 때만 발휘되는 특별한 힘이었죠.
다들 궁금하시겠죠,
그 물건들을 누가 거기에 놓아두었을지
신이나 요정일까요?
아니면 도둑일까요?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Midnight Auction'에서

 

미국에서 찍었다고 하는 'Shopper'(쇼퍼)의 뮤직비디오는

시작부터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듯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는데요~~~

 

내레이션이 시작되면서..................

자신의 가게로 보이는 웅장한 'Sunrise mart'에 들어선 아이유는 상품 진열대에 편지를 넣는데

마법처럼 효과가 납니다.

 

그리고 상자, 자동차, 망원경이 보이고

그러면서 오직 자기가 주인을 찾았을 때만 발휘되는 특별한 힘이라는 내레이션도 나옵니다

잠시 후 아이유는 텔레비전 그 밑에 'Find your vision'라고 쓰여있는 상자에 망원경을 넣는데요~~~

 

이어 스노우볼을 만지던 중

가게에 불이 켜지면서 깨진 사탕을 집는 아이유가 보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장면이 전환되면서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된다'는 말과 함께 단발이 아닌 깨지지 않은 사탕을 먹는 아이유가 등장합니다.

(아마 과거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아직도 난 / 더 가지고 싶어
(Yeah I want more / I'll get it more, more)

 

설레는 게 / 이렇게나 많은 걸
(Oh I want all / I must have all, all)

 

아이유가 Midnight Auction에 들어가면서
벌스가 시작되는데요~~~

 

벌스에서의 역동적인 신스 사운드는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있을 모험을 기대하게 만들었고

아이유의 힘을 뺀듯한 보컬은 곡을 한층 부드럽게 만드는 듯했습니다.

영상에서 아이유가 Midnight Auction에 들어가자

그곳에는 경매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처음에 가게에서 본 물건인 편지가 나오고

이내 지도를 펼치는 아이유........................

 

지도를 자세히 보니까

발자국이 보이고 'Sunset Flame Party'가 보입니다.

저녁 일곱시 / 노을의 팔레트
(I need it, course / I'll take it, course, course)

 

가슴 터질 듯 / 내 이름을 외치는 목소리
(Oh it's so worth / It's more than what, what)

 

그리고 등장하는 남자......

그 다음 물건은 망원경입니다.

 

망원경도 낙찰이 되고

그러면서 아이유의 지도에는 방망이가 표시되는데요~~~

 

그와 함께 아이유의 눈빛도 변하는 것 같았는데

'뭔가 이 물건은 자신의 것이란 걸 알아본 느낌이었습니다.

 

남자도 아이유도 일어납니다

그리고 '653 i want that!'번호피켓을 돌리죠~~~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 같더라고요)

 

PS: 이 뮤직비디오는 DPR IAN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편집과 후반작업등 모두 DPR내부작업으로 완성됐습니다.

뮤비 속 등장하는 남자가 DPR IAN인데 빌보드 200에 진입한 아티스트이자 뮤비 디렉터라고 합니다.

빼곡히 적은 wish list / 빠짐없이 가질 때까지
(Take what you want / No matter who calls you a freak)

 

설명할 필요 없어 / 나 그때와는 다른 걸 원해, 원해

 

Let's go haul / 더 미어터질 만큼 다 채워
Look around / 시간은 짧아 더 빨리 가져
(Shop all day, ay / Greed is free, ay)

 

Go Make your own / 가지러 태어난 것처럼
이 샵은 문 닫지 않아 늘, 영원히

 

프리코러스에서 코러스로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환상의 감성을 선사하는데요~~~

 

시원한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트렌지션들이 쉴 새 없이 귀를 자극해 듣는 재미를 더하고

아이유의 보컬이 절제와 발산을 반복하며 머릿속에서 탄산이 터지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불을 끄고

물건들을 몰래 가져가는데요~~~

 

그리고 자신을 잡으려 하자 돈을 뿌려 주위를 혼란하게 만든 뒤

옷을 체인지하고 달아납니다.

 

그러다 아까 그 남자가 있는 차로 문을 열고 들어가고

사탕을 주는 모습이 나오는데...................(설마 사탕으로 위협을?)

 

갑자기 차 안으로 들어온 아이유에..... 경찰들도 다가오자 당황한 남자..............

일단 함께 출발을 하게 됩니다.

아이유와 남자는 지도를 따라 길을 나섰는데...............

 

지도를 보면 왼쪽 글자는 잘 안 보이고

오른쪽을 보면 파티타임인, 여행을 즐기라고 적혀있네요~~~

 

팁으로는 가게 주인의 소원을 들어주라고 적혀있습니다.

Let's go haul / 더 미어터질 만큼 다 채워
Look around / 시간은 짧아 더 빨리 가져
이 샵은 문 닫지 않아, 봐 / 필요 없는 건 없어
for my Victory, even your jealousy / 나 이제껏 모르던 세상을 욕심 내볼래

 

Let's go hau / 더 미어터질 만큼 다 채워
Look around / 시간은 짧아 더 빨리 가져
Shop all day, ay / Greed is free, ay

 

Go Make your own / 가지러 태어난 것처럼
이 샵은 문 닫지 않아 늘, 영원히

 

마지막 코러스로.................

 

아이유 일행의 눈에는 스텝 2의 폭죽 파는 곳이 보이고

지도에도 색깔이 표시되는데요~~~

 

거기서 만난 아저씨에게 빛나는 편지를 주고

아저씨가 편지를 여니 편지 속에서 나비가 나옵니다.

어느새 파티복으로 바뀐 아이유..................

 

지도에 표시된 파티에 온 것 같은데

아이유가 방망이로 팡치니..... 신나는 파티현장이 되죠~~~

 

이어 나오는 "시간이 짧아 더가져"라는 가사는

내가 원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고 가져라라고 뜻으로 여겨졌는데요~~~

 

이내 영상은 가게를 비춰주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상자를 들고 뛰어갑니다.

 

기뻐하는 그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은 것 같더군요~~~

 

그리고 영상 말미에는 스노우 볼을 들고 있는 아이유를 끝으로 뮤비는 끝이 납니다.

 

'쇼퍼' 뮤직비디오의 스토리는 30대의 단발 아이유가 선라이즈 마켓을 열게 되었고, 바닥에 떨어진 롤리팝을 보게 되며 20대의 긴 생머리의 아이유를 회상하는 내용인데요~~~

 

그녀는 미드나잇 옥션에서 이안과 만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동료 이안과 힘을 합쳐 선셋 파티에 가게 되어 그 파티를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뮤비의 내용은 그의 소감인 “(30대 들어) 10대, 20대 때 느껴보지 못했던 편안함과 쾌적함을 많이 느꼈다..... 매일 과거의 내가 짜놓은 계획과 한판승을 벌이고 있고, 매일 이기고 있다 "에서도 드러났으며.....................

 

마지막에 아이유가 자신이 아끼는 스노우볼을 시청자들에게 주는 장면 역시

'자신의 욕망을 터뜨리거나 분출하는데 두려워하지 말라.... 당신도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던져주는 것 같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HW-UVXOc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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