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YZ(더보이즈) [PHANTASY] Pt.3 Love Letter ‘Hurt Me Less’ 필름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디

 

더보이즈는 지난 7일 공식 SNS 채널등을 통해 정규 2집 ‘판타지(PHANTASY)’ Pt.3 ‘러브레터(Love Letter)’의 수록곡 ‘Hurt Me Less (환상통)’ 필름을 공개했는데요~~~

 

이는 3월 18일 정식 발매에 앞서

수록곡 필름을 선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선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더보이즈'는 뚜렷한 세계관이나 스토리라인이 존재한다기보다는

매번 다양한 컨셉과 함께 여러 이미지를 시도하는 팀인데요~~~

 

과연 이번 앨범에는 어떤 컨셉을 들고 팬들의 곁을 찾을지 무척이나 궁금했고................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시간에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간단하게 더보이즈의 '정규 파트 3 Love letter'의 수록곡인 'Hurt me less film'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영상이 시작되자 경쾌한 음악과 함께

실내에는 스윙잉스틱이 돌고 있었는데요~~~

 

잠시 후 현재가 조용히 계단에서 내려와 스윙잉스틱이 돌고 있는 공간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현재가 공간에 들어서자 돌고 있던 스윙잉스틱은 멈춰있었고..............

 

이는 현재의 돌이킬 수 없는 과거........................

즉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 또는 이별 후 슬픔과 아픔등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어지는 장면에서 현재가 멈춰있던 스윙잉스틱을 치자

경쾌한 신스와 기타 사운드와 함께 노래가 시작됩니다.

 

또한 창밖에는 따뜻한 빛이 들어오고 있지만

멤버들의 모습은 쓸쓸해 보였고...................

 

특히 제이콥과 상연이 차가운 색감의 작은 냉장고와 tv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장면도 눈에 띄었습니다.

 

PS: 'Hurt me less film'은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으로 인해 실제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인 ‘환상통’을 주제로 삼아 이별 후 상실감을 표현해 냈는데요~~~

 

영상 속에는 환상통을 앓는 더보이즈 멤버들의 모습들이 담겨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학년이 문틈사이를 바라보자

바닥에는 편지들로 가득했는데요~~~

 

아마도 앨범제목이 ' Love letter'인 만큼 영상에는 각종 편지와 우편들이 가득했습니다.

 

다음 장면에서 영훈이 다이어리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도 과거의 가슴 아픈 사연을 읽은 듯합니다.

 

그리고 나오는 "알아 이 고통은 fake~"라는 가사도

멤버들이 지금 당하는 고통이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으로 인해 실제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인 ‘환상통'임을 알려주며.............

 

그들의 이별 후 상실감을 실감 나게 보여줍니다.

상처가 나있는 선우.................

하지만 거울에는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를 적던 큐도 창밖을 바라보며 깨닫게 되고

영상에서 무척이나 괴로워하는 상연과 나머지 멤버들도 진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고통이 환상통임을 ~~~

 

또한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상대방을 계속 그리워하며 ‘잃어버린 널 외면한 채 앓고 있어’, ‘나를 더 사랑해 줘, 나를 덜 아프게 해 줘’라고 애원하는 가사가 애절한 감성을 극대화하며 잘 짜여진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진한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현재가 스윙잉스틱을 잡고 놓아주는데

이는 현재가 잡고 있었던 과거의 그리움을 놓아준다는 의미인듯한데요~~~

 

이렇게 영상에서는 스스로를 괴롭히던 환상통.............

즉 과거를 마주하고 진정한 이별을 받아들이는 순간을 담아내 소년들의 성장과 새로운 시작을 기대케 했습니다.

 

영상 말미에 점점 주황색 빛이 과거의 공간을 채우며

진정한 이별을 받아들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화면 가득 채우는데..........

 

그렇게 멤버들은 과거의 그리움이 담긴 추억의 방에서 하나둘 일어나 편지하나를 남기고 떠나게 됩니다.

 

제가 유심히 살펴보니 영상은 영화 'Love letter'와도 유사점이 있었는데.............

 

영화 'Love letter'는 세상을 떠난 사람에게서 돌아온 편지,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밝혀지는 사랑에 대한 진실과 떠나간 이에 대한 그리움,

 

그렇게 알아가는 과정에서 주인공은 역설적으로 그를 잊어가는 과정이 되고

이내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리게 되는데요~~~

‘Hurt Me Less (환상통)’ 필름에서도 스스로를 괴롭히던 환상통과 함께

이후 과거를 마주하고 진정한 이별을 받아들이는 순간을 담아내 영화 'Love letter'의 먹먹한 분위기와 비슷한 면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렇게 스스로를 괴롭히는 환상통을 기록하던 멤버들은 ‘환상통’이라는 글자를 넘어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감을 암시해 이들에게 다가올 희망찬 미래를 상상케 했는데요~~~

 

이는 소년들의 성장통을 담은 신보 타이틀곡 ‘넥타(Nectar)’와의 유기성을 암시하며 

새롭게 선보일 더보이즈의 새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는 듯 보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tj0cTgFF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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