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방탄소년단 멤버들 다수는 군대에 입대해
군백기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고....................
오늘 소개할 제이홉도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올해 10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런 제이홉이 지난 29일.........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OPE ON THE STREET VOL.1)을 깜짝 발매했습니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은 제이홉이 지난해 8월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호프 에디션) 이후 약 7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인데요~~~
이 앨범은 그의 예술적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제이홉의 초심이 담겼다고 합니다.
앨범에는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윤미래가 참여한 타이틀곡 '뉴런'(NEURON)을 비롯해
동료 멤버 정국이 참여한 '아이 원더…'(i wonder…),
베니 블랑코와 나일 로저스가 참여한 '록 / 언록'(lock / unlock),
르세라핌의 허윤진이 참여한 '아이 돈트 노우'(i don't know)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습니다.
사실 필자는 어제까지 제이홉이 앨범을 발매한 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우연히 유튜브를 둘러보니 제이홉의 신작 뮤직비디오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뉴런의 뮤직비디오를 찬찬히 보게 되었는데
대번에 올드 스쿨 힙합(Old school hip hop) 장르인 게 눈에 띄었고..............
특히나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윤미래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인 점도 좋은 포인트라고 여겨졌습니다.
PS: '뉴런'이란 곡명은 외부에서 자극받았을 때 전기를 발생시켜 다른 세포에 정보를 전달한다는 사전적 의미와 데뷔 전 그가 몸담았던 댄스 크루 이름을 동시에 가리킨다고 합니다.
I'll tell you again / We'll never ever give up, forever
I'll say it again / We'll always be alive to move us
Your deep-rooted movement / Don't ever lose it
'Cause above all, it's priceless
부드러운 신스와 제이홉의 중저음의 보컬로
인트로가 시작되고............
그와 함께 어떤 할아버지가 건물 위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이는 마치 흑백 배경의 도시의 모습을 카메라 안에 모두 담으려는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장면이 전환되어 길 위의 어린 소년...............
또한 거리에는 차들이 바쁘게 지나다니고 있었습니다.
PS: 아마 처음장면에서 세월의 흐름을 역행한 듯 보입니다.
N-E-U-R-O-N, attention / N-E-W-R-U-N, ain't enough
반응해, 모든 내 세포 / Get up, NEU
Get up, RON
N-E-U-R-O-N, attention / N-E-W-R-U-N, ain't enough
시작해, 올곧은 내 배포 / Better New
Better Run
NEURON, it responds to my mind / NEURON, it responds to my life
New Run, 다시 나를 위한 time / 내 신경을 곤두세워, 그때의 나처럼 dive
내 몸은 자유형, still freestyle / 세월 넘는 나의 영혼, a whole new type
So 뿌리 깊은 나무, 샘이 깊은 물 / 그 의미가 바로, 날 깨웠던 세포니깐
올드 스쿨 힙합(Old school hip hop)비트와 함께 벌스가 시작되는데요~~~
킥과 스네어로 이루어진 봄뱁리듬이 리스너들에게 흥겨움을 주는 가운데
제이홉의 매끄러운 래핑이 이어집니다.
뉴런 뮤비는 흑백 배경의 도시에서 여러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경찰관, 택시 기사, 주차단속 요원, 러너, 음악가 등등......... 여러 사람이 화면에 등장하고
이 영상의 주인공인듯한 소년은 그러한 장면을 하나하나 사진에 담아둡니다.
이렇게 길 위를 걸으며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 소년은
'마치 제이홉을 투영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는데요~~~
여기에 빈티지 무드, 공간과 배경의 일부를 확대하거나 축소하며 전환되는 화면, 인물의 움직임에 대비감을 주는 촬영 기법 등이 더해져 흥미로운 영상을 완성한 듯 보였습니다.
j-hope 제곱 윤미래 we on a new level / 사랑과 평화 움직이는 내 맘속 two letters
Throw ya peace in the sky 손가락 두개로 / But no okie dokie 이보시오 검은날개 단 baby T
뜨거운 불꽃피는 미소진 애기씨 (oh no)
j-hope done gave T the beat drop / Look at ya mad like how she get the best spot
'Cause you can learn to flow / But passion it can't be taught
I got a passion for the game / Hustle never stop
Music and family that's what it's all about / They keep me going like day in and day out
Music and family that's what it's all about / You keep me motivated on the days I hate it
Reminded that God created something special / Look at me, I made it
개코의 피처링에 이후
마지막 코러스를 앞두고 윤미래의 피처링이 이어지는데요~~~
경쾌한 붐뱁리듬에 맞춰
윤미래의 리드미컬한 랩이 이어집니다.
영상에서 소년은 거리에서 마주했던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들의 세포를 일깨우려는 듯 능숙한 춤을 선보이는데요~~~
이는 제이홉의 예술적 뿌리가 스트리트 댄스인 만큼
분신과도 같은 소년을 통해 자신의 근간을 되짚어 보는 것 같았습니다.
I'll tell you again / We'll never ever give up, forever
I'll say it again / We'll always be alive to move us
I'll tell you again / We'll never ever give up, forever
I'll say it again / We'll always be alive to move us
마지막 코러스로......................
거리에서 마주한 소년의 춤을 보자
서서히 뒤에 있던 사람들이 저마다 반응하고 깨어나는 것 같았는데요~~~
춤으로 알게 된 세상.............
사람들의 뉴런은 발동하게 되고 뮤비의 배경도 점점 회색빛에서 총천연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영상은 도시와 거리, 그리고 사람들 간의 관계를 인간의 '뉴런'으로 표현했고
뉴런이 외부 자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우리가 접하는 모든 이야기가 모여 새로운 움직임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N-E-U-R-O-N, attention / N-E-W-R-U-N, ain't enough
반응해, 모든 내 세포 / Get up, NEU
Get up, RON
N-E-U-R-O-N, attention / N-E-W-R-U-N, ain't enough
시작해, 올곧은 내 배포 / Better New
Better Run
I'll tell you again / We'll never ever give up, forever
I'll say it again / We'll always be alive to move us
뮤비의 마지막 부분으로.........
작업실로 돌아온 소년은 뉴런의 세포를 이어 붙이듯 사진을 조각조각 모으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소년이 거리에서 마주친 경찰관, 택시 기사, 주차단속 요원, 러너, 음악가 등 여러 군상은
하나의 선과 사진으로 연결됩니다.
어느새 소년은 뮤비의 도입부에 등장했던 할아버지로 변해있었고
그렇게 마무리한 작품은 말 그대로 뉴런을 형상화한 것 같았으며..................
말미에는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를 알지 못해도, 간극을 메우는 사랑의 순간을 만들어간다(Even without knowing each other's stories, we create moments of love that bridge the gap)"라는 메시지로 뮤비는 끝이 납니다.
뮤직비디오는 도시와 거리, 사람들의 관계를 곡 제목인 뉴런으로 표현했고............
이들이 하나의 선과 사진으로 연결될 때
우리가 접하는 모든 이야기가 모여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었는데요~~~
그와 동시에 “NEURON, NEW RUN”(나의 뿌리가 곧 새로운 출발)이라는 반복되는 가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향한 포부도 아울러 전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뉴런'은 제이홉의 음악적 뿌리와 삶의 동기, 그리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를 이야기하는 곡이었고............
이는 올해 10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제이홉이 신곡 '뉴런'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방탄소년단 챕터 2'에 대한 기대감을 은연중 드러낸 건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4Rg_VgOl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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