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I SWAY'
(여자)아이들은 'Tomboy'의 성공으로
일약 대한민국의 걸그룹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었는데요~~~~
특히나 이전의 'Uh-Oh', '덤디덤디'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여자)아이들의 파격적 변신은
필자에게도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이어서 그녀들은 'Nxde', '퀸카',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까지 계속해서 변화를 꾀하며
자신들만의 스펙트럼을 넓혀갔는데요~~~
거기에 4 연속 흥행에도 성공하며
최고의 폼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매된 'I SWAY'에서는
'Tomboy'이전에 우리가 알고 있었던 (여자)아이들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특히 타이틀 곡 '클락션 (Klaxon)'은 시원하게 터지는 스트링, 브라스 사운드와 그루브 넘치는 베이스,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로 신나는 여름이 왔음을 알려주는 서머 댄스 곡으로........................
'TOMBOY' 이후 발매된 '아이들'의 타이틀곡 중에서
가장 힘을 덜어낸 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앨범 수록곡들...... 면면을 살펴보면
'I SWAY'는 최근 몇 년 간 (여자)아이들의 모습과는 반대되는 앨범으로.............
과감하고 다양한 시도로 K-POP의 즐길 거리를 늘려준 (여자)아이들이 초창기의 모습으로 회귀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는 전작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가 화려함으로 무장한 타이틀곡 'Super Lady'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전의 곡들이 파격적인 변신으로 (여자)아이들의 행보에 전환점이 됐듯이
이번에는 '클락션 (Klaxon)'같은 가볍고 경쾌한 곡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고 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여자)아이들의 거침없는 행보를 보았던 저로서는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드는 게 사실이네요~~~
<트랙 리스트>
01. 클락션 (Klaxon) TITLE
02. Last Forever
03. Bloom
04. Neverland
이번 앨범에서 인상적인 곡을 꼽자면~~~
1. 클락션 (Klaxon) TITLE
타이틀곡 ‘클락션 (Klaxon)’은 청량한 여름 감성과 밝은 에너지 가득한 서머송인데요~~~
시원하게 터지는 스트링, 브라스 사운드와 그루브 넘치는 베이스 거기에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로
신나는 여름이 왔음을 알려주는 댄스곡이었습니다.
또한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과 함께
자동차 경적 소리를 가사화한 캐치한 후렴구가 돋보였으며.............
'클락션'이라는 레트로한 단어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Y2K 무드를 (여자)아이들만의 색깔로 그려낸 게 눈에 띄었습니다.
2. Last Forever
'Last Forever'은 신스 록 스타일에 펑크(Punk)함을 더한 곡으로
(여자)아이들 특유의 감성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 트랙은 우기의 자작곡으로
지난 7년간 쉼 없이 달려온 (여자)아이들의 발자취를 노래했는데............
청량한 기타 사운드와 신나는 리듬 위에
(여자)아이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FOvnompsBo
ENHYPEN ‘ROMANCE : UNTOLD’
엔하이픈의 두 번째 정규앨범이 공개되었고
세계를 무대로 점점 파이를 키워가고 있는 엔하이픈의 정규는 어떤 이야기와 컨셉을 담고 있을지 큰 관심을 불러모았는데요~~~
사실 엔하이픈은 뱀파이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초창기에는 힙합과 록 사운드 등 비교적 강렬한 음악에 주력해 왔습니다.
그런 이유로 그동안 엔하이픈의 노래가 안 좋았던 건 아니었지만
대중적인 노래보다는 코어팬들을 위한 음악을 해왔다고 생각해 왔는데요~~~
그러던 엔하이픈은 지난 타이틀곡 'Sweet Venom'부터는 다른 행보를 보이게 되는데................
'Sweet Venom'은 현재 팝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 펑키한 디스코 리듬을 차용했고
역대 엔하이픈의 타이틀곡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었습니다.
거기에 한발 더 나아가
이번 타이틀곡 'XO'는 청량하고 이지리스닝한 성격이 강한 대중적인 팝곡이었는데요~~~
요즘 가요계의 추세를 따라간 듯한 이지리스닝에 자극적이지 않고 대중적인 음악은
미리 알지 않았다면 엔하이픈의 타이틀곡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엔하이픈의 변화는
아마도 프로듀서로 참여한 'JVKE(제이크)'의 영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이는 엔하이픈의 음악에 대한 대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폭넓은 리스너 층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이는데요~~~
결과적으로 이런 자극적이지 않은 음악과 앨범의 컨셉 그리고 여심을 흔들만한 뮤직비디오의 스토리는
'일반 대중들 뿐만 아니라 기존 엔하이픈 팬들의 만족감까지 채우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가져봅니다.
<트랙 리스트>
01. Moonstruck
02. XO (Only If You Say Yes) TITLE
03. Your Eyes Only
04. Hundred Broken Hearts
05. Brought The Heat Back
06. Paranormal
07. Royalty
08. Highway 1009
09. XO (Only If You Say Yes)(English Ver.) Feat. JVKE
10. Highway 1009 (Narr Ver.)(CD Only)
https://www.youtube.com/watch?v=N7RhqKVfmDc
1. (여자)아이들-클락션 (Klaxon)
2. 태연 (TAEYEON)-Heaven
3. NCT WISH-Songbird (Korean Ver.)
4. ENHYPEN-XO (Only If You Say Yes)
5. ASH ISLAND-OST ( Feat.CHANMINA )
6. 이승윤-폭포
7. 이승윤-폭죽타임
8. ENHYPEN-Moonstruck
9. 윈터 (WINTER)-처음 본 순간 (영화 사랑의 하츄핑 OST)
10. ENHYPEN-Highway 1009
11. (여자)아이들-Last Forever
12. 박원-부디
13. BE'O (비오)-Criminal (Feat. MC몽)
14. 온유 (ONEW)-월화수목금토일
15. JD1-I Like That
16. 이채연-Don't
17. 런치-나를 안아줘 (Love Like VIP)
18. 벤-한 편의 영화 같은 널 사랑했어
아티스트: 벤
장르: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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