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NEXTDOOR '19.99'
이제 데뷔한 지 갓 1주년이 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가 이끄는 케이오지(KOZ) 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그룹인데요~~~
그동안 출발부터 명확한 주제를 가지고
'우리 이야기를 하는 팀'이라는 점을 대중들에게 분명히 각인시켜왔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첫 앨범 'WHO!'에서 첫사랑에 빠진 소년들의 설렘을,
'WHY..'는 첫 이별의 분노와 슬픔을,
'HOW?'는 첫사랑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며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한 바 있었지요~~~
그리고 그들은 세 번째 미니 앨범 '19.99'에서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스무 살을 노래하며
성장통을 지나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달려가는 스무 살 청춘들을 진솔하게 그려냈는데요~~~
이렇게 이들은 이전의 로맨스 서사와 다르게
방황, 청춘, 갓 성인이 된 스무 살의 고민과 친구들과의 우정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생각과 행동들을 담아 공감을 폭을 넓혔고............................
이는 이번 앨범이 멤버들의............... 아니 더 나아가 이 시대 스무 살 청춘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는 생각에
더욱더 이들의 메시지에 몰입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번 앨범에서 눈에 띈 점은 음악이 한층 가볍고 쉬워졌다는 점일 텐데요~~~
그동안 보이넥스트도어는 힙합과 펑크를 지향하며
예전의 블락비의 향수를 강하게 풍기고 있었고..............
그래서인지 보이넥스트도어는 '옆집 소년들'이라는 친근한 이미지와 달리
대중들이 조금은 접근하기 어려운 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앨범에서는 이지리스닝을 추구하며
앨범을 듣는 내내 이전에 없던 여유와 느긋한 감성을 보여줬는데요~~~
사실 그들만의 가장 큰 특징은 '솔직함'과 '친근함'이었고
이에 따라 이러한 이지리스닝은 그들의 몸에 맞는 알맞은 옷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아무쪼록 보이넥스트도어의 이번앨범은 이러한 이지리스닝과 함께
스무 살의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맘껏 담는 구성이 돋보였는데................
과연 그들의 잠재력이 이번에는 제대로 만개할 수 있을지?
앞으로 보여질 그들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트랙 리스트>
01. 부모님 관람불가
02. 돌멩이
03. SKIT
04. Nice Guy TITLE
05. 스물
06. Call Me
07. Nice Guy (English Ver.)
이번 앨범에서 인상적인 곡을 꼽자면~~~
1. 부모님 관람불가
첫 번째 트랙인 '부모님 관람불가'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보이넥스트도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온전히 다 보여 줄 수 있는 곡이었는데요~~~
위트 있는 가사에
중독성 있는 비트와 훅의 조화가 돋보였으며..................
특히 2절 벌스에 등장하는 날카로운 랩핑은
무척이나 인상적으로 느껴졌습니다.
2. 돌멩이
돌멩이는 팝 록 장르의 곡으로
가사는 이별의 아픔을 겪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는데요~~~
가사의 느낌과 비트와 멜로디가 주는 분위기가
조금은 상반된 느낌도 받았지만...................
아련함과 에너제틱한 감각을 동시에 자아내는 매력적인 곡이었습니다.
4. Nice Guy TITLE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는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이지 리스닝 트랙으로.................
도입부에서 들려오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함께
운학의 부드러운 가성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후 그루비한 베이스와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가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고............
친근한 이지 리스닝을 기반으로 한 리듬감은
어깨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굿나잇 베이비(Goodnight baby)'로 끝나는 마지막 내레이션까지
곡은 유쾌함으로 가득 채워진 듯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F-hhuN_y8NQ
https://www.youtube.com/watch?v=YkCXVgcsGTU
백현(BAEKHYUN) ‘Hello, World’
백현은 그동안 몸담았던 SM을 떠나 홀로서기를 한 후
첫 앨범을 발매했는데요~~~
이번에 발매된 미니 4집 '헬로, 월드'(Hello, World)는 전작 밤비이후 3년 6개월 만의 앨범으로
그는 이번에도 자신이 구축해 온 고유한 '알앤비 월드'를 다시 소환하는데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리듬 앤드 블루스(R&B)는 백현의 디스코그래피에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했던 목록으로
그가 가장 즐겨했던 음악인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앨범도 타이틀곡 'Pineapple Slice'를 필두로
앨범 전반에 알앤비의 향으로 가득 차 있어서..................
자신을 상징하는 장르가 바로 알앤비임을 대중들에게 재차 확인시켜 주는 듯했습니다.
먼저 이번 앨범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역시나 얼터너티브 알앤비로 포문을 열었는데요~~~
첫 트랙은 '굿모닝'(Good Morning)으로
백현의 첫 시작과 새 포부를 담은 게 눈에 띄었습니다.
또한 이어지는 타이틀곡은 역시나 알앤비 팝곡인 '파인애플 슬라이스'(Pineapple Slice)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파인애플 한 조각에 빗대어 표현했는데요~~~
도입부에 신스로 새로운 막이 열리는 느낌을 표현했으며
'딱 한 입 Pineapple slice of me'라고 발랄한 노랫말과 함께, 매혹적인 안무를 펼쳤고.............
농익은 가성은 섹시함을 터트렸으며
후반부에서는 고음으로 짜릿함을 더했습니다.
거기에 '랑 데뷔'(Rendez-Vous)는 보사노바 리듬에 알앤비 보컬을 입혔고
'우'(Woo)는 묵직한 드럼의 타격감과는 상반되는, 간드러진 보컬을 들려줬으며............
힙합 알앤비인 '콜드 하트'(Cold Heart)로 싱잉랩에도 도전했고
'트루스 비 톨드'(Truth Be Told)에서는 애절한 백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번 앨범은 전곡을 알앤비로 고집한 백현의 뚝심이 무엇보다 돋보였는데요~~~
사실 한국에서 발라드는 인기 있지만 상대적으로 알앤비는 비인기인 상황에서
이렇게 알앤비만을 고집하는 K팝 가수는 흔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거나 백현은 알앤비 안에서 조금씩 변주를 거듭하며 자신의 색을 굳히고 있었고
이번 앨범으로 첫걸음을 디뎠는데................
문득 필자는 백현이 그만의 알앤비 '세상'(world)에서 지금처럼 가능성과 노력을 쌓는 모습을
앞으로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랙 리스트>
01. Good Morning
02. Pineapple Slice TITLE
03. Rendez-Vous
04. Cold Heart
05. Woo
06. Truth Be Told
https://www.youtube.com/watch?v=Q-1l85CxccY
1. BOYNEXTDOOR-Nice Guy
2. BOYNEXTDOOR-부모님 관람불가
3. 연준-GGUM
4. 백현 (BAEKHYUN)-Pineapple Slice
5. BOYNEXTDOOR-돌멩이
6. 백현 (BAEKHYUN)-Rendez-Vous
7. 백현 (BAEKHYUN)-Good Morning
8. FIFTY FIFTY-Starry Night
9. FIFTY FIFTY-SOS
10. 키 (KEY)-Pleasure Shop
11. 조장혁-면도
12. 전건호-이제는 어떻게 사랑을 하나요
13. 키 (KEY)-Golden
14. 권진아-담
15. 원슈타인-나의 밤
16. 김승민,래원 (Layone)-하루종일
17. 최유리-메아리 (feat. 적재)
18. 헤이즈 (Heize)-여전히 입술을 깨물죠
아티스트: 헤이즈 (Heize)
장르: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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