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TEEN(세븐틴) 12th Mini Album 'SPILL THE FEELS' : Speak Up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보이 그룹 세븐틴이 오는 14일 발매할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를 통해

모두를 위한 '고민 해결사'로 나섰는데요~~~

그에 앞서 지난 1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에

미니 12집 트레일러 영상 'Speak Up'을 게재했는데................

 

오늘 이 시간에는 그 트레일러 영상을 한번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이 시작되자

도시의 야경 속 지지찍거리는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문구~~~

SPEAK UP!

 

그리고 영상에는 가장 먼저 에스쿱스가 보였고

그는 물이 고인 바닥을 걸어가게 됩니다.

 

그러다 에스쿱스는 어느 순간 발걸음을 멈췄고

그 옆에는 삼각대 위 빔프로젝트가 있었는데요~~~

 

곧이어 철컥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에 'WHERE ARE WE?(우리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WHERE ARE WE?

 

이는 '세븐틴의 위치는 현재 어떤지?'라는 물음........ 즉,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혼란과 내적갈등,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의 향해 나아가려는 세븐틴의 의지가 엿보였습니다.

민규가 지하철에서 사진을 공유하려고 하는데

수락을 눌렀더니 화면에 민규의 얼굴이 떠오르는데요~~~

TO GO OR NOT(가거나 혹은 그렇지 않던가?)................ OX투표

 

곧이어 지하철의 수많은 사람들도 메시지를 받고

일제히 그들 앞에 서있는 민규를 바라봅니다.

 

이러한 메시지와 주위에 깜박이는 조명은

자신의 길을 정하기에 혼란스러운 상황을 뜻하는 것 같았으며...................

 

그래서 주변사람에게 선택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PS: 하지만 민규의 표정을 보면 투표결과에 상관없이

자신의 길을 가려는 의지가 엿보이기도 합니다.

원우는 어두운 공간,

손전등 빛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낡은 공연장에 들어온 원우는 의자에 앉아 무대를 보는데

무대에는 뭔가 의미심장한 문구가 떠오릅니다.

FINDING OUR WAY(우리의 길을 찾는 것)

 

고민이 될 것도 같았지만

살짝 미소 짓는 원우의 표정을 보면이미 세븐틴 그리고 원우는 자신들의 길을 찾아낸 것 같았습니다.

창문커튼이 바람에 흔들리는 가운데

웃옷을 벗고 등장하는 디에잇!

 

창가에는 어떤 문구가 적혀있는 희색상의가 잔뜩 걸려있었습니다.

THE REAL ME?(진짜 나는?)

 

진짜 나에 대한 질문이 적힌 상의인 것 같았으며

디에잇은 이내 그 옷을 입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디에잇의 그 모습은 진짜 나를 보여주려고 밖에 나온 것 같았으며...............

 

이것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를 신뢰한다는 의미로 여겨졌습니다.

준은 자동차에 기스를 내며

어떤 문구를 작성하고 있었는데요~~~

STEREOTYPE(고정관념)

 

준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자신만의 STEREOTYPE을 표현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행동은 준이 스스로가........... 아니면 대중들이 준에게 갖고 있는 어떠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도겸은 자동차에 앉아서 핸드폰으로 글씨를 쓰고 있었고

뒤에 있는 전광판에는 도겸이 쓰는 문구가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있었는데요~~~

ATTENTION!(주목, 집중)

 

이는 본인이 집중해야 하는 어떤 대상을 이야기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도겸의 뭔가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도겸이 쓰는 문구가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것을 보면

'자신과 세븐틴이 좀 더 대중들에게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디노는 헤드폰을 끼고 걷고 있었는데

그가 다녀간 거리에는 파란색 발자국이 남아있었고

  

파란색 발자국을 자세히 보면

어떤 문구 같았는데요~~~

CAN I BE BETTER(내가 더 잘할 수 있을까?)

 

이러한 문구는 자신들에 대한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상징하는 동시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려는 그들의 의지라고 여겨졌습니다.

낡은 옥상이 보이고

거기서 여유 있게 휴식을 취하는 승관이 보였는데요~~~

 

곧이어 승관이 호스를 들고 놀고 있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 유쾌함이면에는 깊은 고민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걸어 잠겨진 문에 쓰여있는 문구~~~

DO NOT DISTURB(방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옥상에도 물로 쓴 문구가 보였는데요~~~

NEED SOME SPACE(공간이 필요해)

 

아무래도 그동안 바쁜 일정에 시달린 승관과 세븐틴은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장소에서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한 것 같았으며.................

 

이를 통해 오는 14일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길 기대해 봅니다.

다음에는 호시가 페러글라이딩에 도전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위에는 어떤 문구가 보였는데요~~~

CHALLENGING(도전적인)

 

그리고 페어글라이딩은 산이나 언덕 같은 고지대에서 이륙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영상을 보면 호시는 평지에서 이륙을 시도하고 있었으며..................

 

이는 힘든 상황 속에서 호시와 세븐틴은 자신들이 꿈꾸는 목표를 향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도시의 야경 속...........

건물의 옥상에 올라온 조슈아는 뭔가 버튼을 눌렀는데요~~~

 

그러자 옥상에는 'NOT TO FALL'이라는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NOT TO FALL(내려가지 (떨어지지) 않는 것)

 

이는 정상을 향해 끝없이 오르고 있는 세븐틴뿐만 아니라

어쩌면 모두가 갖고 있는 고민이 아닐까요?

 

하지만 세븐틴의  인터뷰나 콘서트 영상을 보면

그들은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나가려 했고.............. 아직도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버논은 노트북에 문구를 입력하고 있었는데요~~~

POSITIVE VIVES ONLY(오로지 긍정적인 바이브로)

 

그리고 아까 노트북에 입력된 문구가 출력되어 거리에 뿌려졌고...........

 

이는 그가 원하는 게 아니라

사회가 원하기 때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세븐틴은 아이돌로서

대중의 기대에 맞춰 항상 긍정적인 모습을 유지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고.........

 

그런 점이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 나타난 것이라 생각되네요~~~

어두운 방안 우지의 앞에는

유리로 된 창이 보였는데요~~~

 

이어 방에 불이 켜지고

우지는 녹색 스프레이로 유리에 뭔가를 적게 됩니다.

 HIGH EXPECTATINS(높은 기대)

 

곧이어 멀리서 본 장면에는 우지가 있는 곳이

낡은 건물의 꼭대기층으로 보였는데요~~~

 

이는 외부에서 요구하는 기대치와 실제상황이 맞지 않음을 나타내며.................

 

객관적 현실의 위치에 비해

과하게 요구되는 기대치를 향한 세븐틴의 고민이 엿보였습니다.

HOW TO LOVE(사랑하는 방법)

 

'HOW TO LOVE'라고 적혀있는 버스가 지나가고

혼자 남겨진 정한....................

 

그리고 조금은 무표정인 듯 한 정한의 표정이 눈에 띄었는데요~~~

 

이는 정한이 사랑하는 방법이나 인생의 방향에 대해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한 상황이거나

그가 찾고 있는 사랑의 방향이 아직 그에게 다다르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SO I WONDER
WHAT IS IT THAT YOU WANT TO SPILL OUT?

 

'그래서 너희들이 흘려보내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란 문구를 마지막으로.................

 

고민 혹은 감정 근본적인 물음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함께 해결해 줄 것 같은 이번 트레일러가 마무리했습니다.

 

영상에서 세븐틴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고민을 

13개의 키워드로 보여주는데요~~~

 

'THE REAL ME(진정한 나)', 'STEREOTYPE(편견)', 'Need some space(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해)', 'CHALLENGING(도전)', 'HIGH EXPECTATION(높은 기대)' 등 마음속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문구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말미에는 "그래서 너의 고민은 뭐야?"라는 내레이션이 삽입됐고............

 

이는 '목소리를 내자'라는 의미의 트레일러 제목과 '감정을 쏟아내라'라는 뜻을 가진 앨범 타이틀 'SPILL THE FEELS'가 맞물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예고하는듯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nlvWAZxj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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