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따뜻해지고 여기저기 꽃이 만발한 것 같더라고요~~~
(이제는 슬슬 꽃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것같습니다.)
여러분은 보통 어디로 꽃구경을 가시나요?
사람마다 각자 다르겠지만 서울 사시는 분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이나 석촌호수, 현충원, 경복궁 등을
한 번씩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장소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요즘 코로나가 유행이지만 이를 피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장소는 창경궁입니다.
지금은 경복궁에 가렸지만 예전에 창경궁은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놀이 장소였다고 하지요.
일제 강점기에 동물원과 유원지로 전용했으며 벚나무 등을 심어 강제로 구경을 하도록 했다고 하네요.
1980년대에 창경궁으로 이름이 바뀌고 벚나무 등도 다른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요즘 창경궁은 사람 발길은 조금 뜸해졌지만 한결 조용한 산책이 가능해지기도 했지요.
창경궁 안에는 진달래, 개나리, 앵두 꽃등 꽃나무가 가득하고 옆에 창덕궁도 있으니 더더욱 좋겠지요?
두 번째 장소는 남산입니다.
4월의 남산은 빼놓을 수 없는 벚꽃 명소입니다.
산전체에 꽃이 피다 보니 여러 명소가 있고 그러다 보니 사람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남산은 올라갈 때 개인차량의 출입이 통제되고 케이블카나 버스를 이용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남산의 여러 곳에서 꽃구경을 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 벚꽃시즌에는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꽃구경을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장소는 과천 서울대공원입니다.
서울 근교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은 해마다 벚꽃축제가 열릴 정도로 대공원 전체에 벚꽃이 만개합니다.
공원 내부는 광활하지만 다양한 탈거리가 있어서 편리한 장점도 있지요.
탈거리로는 코끼리열차와 스카이 리프트 등이 있는데
코끼리열차는 서울랜드 주차장에서 서울대공원 앞까지 운행하고
스카이 리프트는 1호선과 2호선이 있고 1호선은 주차장에서 동물원 입구까지
2호선은 동물원 최상단부까지 운행합니다.
개인적으로 꽃구경하시는 분들은 1호선만 타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지금까지 꽃구경하기 좋은 명소를 알아봤는데요.............
비록 코로나가 유행이고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한 번씩 야외에 나가 바람을 쐬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럼 이제 오늘을 포스팅 주제인 봄노래에 대해 알아볼까요?
봄노래하면 빠질 수 없는 가수가 볼빨간사춘기 아닌가 합니다.
그중에서도 '나만 봄'은 볼빨간 사춘기 특유의 분위기를 낸 마지막 노래인 것 같네요.
그 이후에는 조금 바꾼 느낌이 있어서~~~
안지영이 워낙 사랑스러운 목소리라 저절로 미소 지어지는 그런 곡입니다.
'봄 사랑 벚꽃 말고’는 HIGH4의 데뷔곡이자
아이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것은 물론 가창과 함께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한 곡입니다.
멜로디는 세상 달달한데 내용은 그렇지 않은 게 특징이죠.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사랑의 계절로 여겨지는 봄에 홀로 느끼는 외로움을
재치 있는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표현한 곡으로
아이유의 상큼한 보이스와 HIGH4(하이포)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과 랩이 어우러진 곡으로
솔로들을 위한 상큼한 봄노래이지요.
덕분에 2014년에 나왔는데 아직도 봄캐럴로 열 일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의 'Blueming'은 앨범 Love poem에 등록된 두 개의 타이틀 곡 중 하나입니다.
타이틀곡답게 아주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고
사랑의 결실을 장미꽃에 비유하는 것도
간질간질한 느낌으로 연락하는 모습을 가사에 써 내려간 것도
정말 저의 취향을 저격한 노래입니다~~~
오늘은 봄에 듣기 좋은 달달한 노래를 추천드렸는데요.
여러분도 제가 추천드리는 노래를 들으시고
산뜻한 봄내음 가득한 매력에 흠뻑 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1. 볼빨간사춘기-나만, 봄
좋아하는 그가 나만 봐 줬으면 좋겠는 ‘나만, 봄'. 그래서 나만 갖고 싶은 ‘나만, 봄'.
따뜻한 봄기운 탓에 자칫 내 마음을 들킬 뻔했다. 그런 내 마음도 모르고 불어오는 봄바람이 밉다가도 그의 곁에 딱 붙어 함께 하고 싶은 사춘기 소녀의 사랑스러운 마음을 담은 ‘나만, 봄'
플럭신스의 반복되는 리프와 어쿠스틱 기타로 귀엽게 시작되는 곡의 전반부와 후렴에서의 스트링이 산뜻함을 더해주며 오롯이 봄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2. 아이유-Blueming
3. 태연 (TAEYEON)-Happy
태연의 신곡 ‘Happy'는 올드스쿨 두왑(doo-wop)과 알앤비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알앤비 팝 장르 곡으로, 808 드럼머신 사운드와 풍성한 보컬 하모니의 조화가 신선함을 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느끼는 따듯하고 포근한 설렘과 행복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4. 장범준-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5. 정은지-너란 봄 (Feat. 하림)
“따뜻한 봄바람이 내 볼을 스치면 얼었던 내 마음에도 봄이 올까요”
꽃내음이 느껴지는 향기로운 계절을 담고 있는 ‘너란 봄’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세련된 포크 팝이다. 인트로에 흘러나오는 산뜻한 풍경소리를 시작으로 하여 정은지의 살랑거리는 봄바람 같은 보컬이 잔잔한 힐링 감성을 전해 준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봄봄봄’의 가사와 멜로디가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며 청자의 마음을 봄으로 물들일 것이다.
6. HIGH4 (하이포),아이유-봄 사랑 벚꽃 말고
리얼 악기 사운드로 완성된 펑키한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상쾌한 봄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외로운 솔로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봄 노래이다.
7. 첸 (CHEN),헤이즈 (Heize),바이브-썸타 (Lil' Something)
8. 10CM-봄이 좋냐??
9. 오왠 (O.WHEN)-Picnic
네번째 트랙 ‘Picnic'은 좋아하지만 아직 말하지 못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픈 수줍고 풋풋한 곡이다.
10. 케이윌-Love Blossom (러브블러썸)
11. 마마무 (Mamamoo)-봄타
이 곡은 최근 Red Velvet의 ‘Bad Boy’를 작업한 아이코닉사운즈의 대표 프로듀싱팀인 Command Freaks가 작업한 것으로 감성적이면서도 팝스러운 사운드에 마마무 멤버들의 매력을 담아낸 곡이다. 특히 봄에 잘 어울리는 심플한 어쿠스틱기타 리프에 계절감 짙은 외로운 감성을 담은 마마무의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는다. 뻔한 사랑얘기가 아닌 봄을 탄다는 직접적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는 가사가 감상포인트인 곡이다.
12. 소유 (SOYOU)-My Blossom
13. 규현 (KYUHYUN)-커피 (Coffee)
Jazzy한 EP와 인더스트리얼 계열의 현악 편곡이 이색적인 미디엄 템포 팝 발라드로, 오래된 친구를 사랑하게 된 남자의 솔직한 질투와 고백을 고민하고 있는 마음을 식어가는 커피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14. 이지형-벚꽃웨딩
15. 천석만-설레나봄
아티스트: 천석만
앨범: 설레나봄
발매: 2017.3.18
장르: 포크, 인디뮤직
올해 1월 파랑망또와 함께 발매한 “맘에 안들어” 그리고 SBS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OST “오늘부터 시작”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천석만’이 작년 9월 마음의 온도 이후에 처음 솔로로 발매한다.
이번 곡은 지난 곡과는 달리 봄과 어울리는 달달한 멜로디와 위트 있는 가사로 듣는 이에게 따뜻함과 미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천석만’의 [설레나봄]은 2017년 3월 18일 국내외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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