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Proof' 타이틀곡 'Yet To Come' 뮤직비디오가 공개됐군요~~~
(타이틀곡 'Yet To Come'은 공개 후 1시간 후에 멜론 TOP 100에 1위로 첫 등장했습니다.)
'Yet To Come'은 "당신과 나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란 의미로
앨범 'Proof'의 타이틀곡이면서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더욱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하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당신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차분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곡이기도 하지요~~~
뮤비에서도 '하루만', '상남자 (Boy In Luv)', 'RUN', 'Intro : 화양연화', '피 땀 눈물', '봄날', 'FAKE LOVE', 'No More Dream' 등의 뮤직비디오 장면이 현재와 연결되면서 많은 방탄 팬들에게 지나간 추억을 선사합니다.
(특히 'Yet To Come'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을 케이팝 최정상에 올려놓은 노래 '봄날'의 주목할만한 디테일이 많이
담겨있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버스를 발견하고 달려가는 일곱 멤버, 기차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노래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새로운 여정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예전 뮤비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계속되면서
방탄의 팬이라면 감동을 받으실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더군요~~~
이 장면에서도 단체로 의자에 앉아있는 구도가 낯이 익으실 겁니다~~~
그렇습니다........... 처음에 앉아있는 위치는 뮤비'하루만'에서 앉아있는 위치와 똑같습니다.
(시작은 정국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작하는군요............)
정국은 '봄날'이후로 5년 만에 다시 버려진 회전목마로 돌아왔습니다.............
봄날에서는 녹이 슨 모습이었고 이번 뮤비에서는 조금 깨끗해진 걸 제외하면 비슷한 구도와 연출이라서
지난 추억이 주마등같이 떠오르는 장면중 하나입니다.
예전 '피땀눈물'에서 보였던 천사 조각상도 나옵니다.
'Yet To Come' 뮤직비디오의 모든 장면은 방탄소년단의 지난 뮤비를 오마주 했고
광활한 사막은 방탄소년단의 흔적으로 채워지며 일곱 멤버는 추억을 회상하듯 지난날과 마주하게 됩니다.
RM 뒤의 컨테이너 박스 역시 화양연화에 나온 것입니다........ 적혀있는 숫자 20219 역시 동일하네요.
화양연화에서 남준이 지나갔던 장면과 비슷한 배경과 스타일이 눈에 띄네요~~~
'봄날'에서 멤버들이 다 같이 기차를 타고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번 뮤비에서는 제이홉이 '봄날'에서 나왔던 기차를 배경으로 서 있습니다~~~
화영연화 프롤로그에 나오는 차 뒤에 탄 연출까지....
멤버들이 앉은자리도 예전 뮤비에서 봤었던 구도와 연출이라서 감회를 새롭게 하네요~~~
지민도 '봄날'에서 나온 포즈를 재현했습니다~~~
특히 이번 'Yet To Come'은 '봄날'의 많은 장면을 오마주해서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느낌을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피땀'에서는 뷔가 진의 눈을 가리는데 'Yet To Come'에서는 진이 뷔의 눈을 가립니다.
뷔가 만든 손동작도 '봄날'에 나왔던 장면이죠.
예전에는 조금 쓸쓸하고 어두웠는데 지금은 밝아진 느낌이군요~~~
좋은 노래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지난 세월이 느껴지며 예전 추억을 주마등같이 떠올리게 합니다.
마지막에 멤버들이 노란 버스에 타고 각자 앉았는데 이 연출과 자리 배치도 익숙함을 느끼실분들이 많을 겁니다.........
정국이부터 뒤로 빠지는 연출과 자리배치, 제이홉이 지민을 치는 장면까지 모두 '봄날'에서 연출된 장면이네요!
이러한 연출로 'Yet To Come' 뮤직비디오를 마무리하는 이유는
이제 10년 차가 되는 방탄소년단이 지금까지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곳을 향해 가기 위해 과거를 되돌아보고 정리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방탄소년단이 벌써 10년이라니~~~
지나간 시간이 씁쓸하지만 챕터 1을 마무리하는 방탄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를 하게 합니다.
'Yet To Come'은 첫 소절부터 마지막까지 담담하지만 힘 있게 어려운 시기를 함께했고 많은 일들이 있지만 "당신의 내일이 더 빛날 것"이라고 전하는 동시에 역경 속에서도 늘 팬들과 함께하며 단단해진 방탄소년단의 이야기입니다.
이와 동시에 'Yet To Come' 뮤직비디오도 현실에서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Best moment is yet to come(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이라는 가사처럼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영상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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