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SON'
몬스타엑스의 12번째 미니앨범 'REASON(리즌)'이 지난 9일 발매가 되었는데요~~~~
전작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가 사랑의 다양한 감상을 전달했다면
이번 새 앨범은 데뷔 이후 8년째 지켜온 몬스타엑스의 현재를 성찰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그동안 몬스타엑스는 'Follow', 'Destroyer', 'Shoot Out' 그리고 'Love' 같은 곡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어왔는데요.
이렇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쌓아온 그들은
이번 앨범에서는 여러 관계 안에서 그들의 분명한 존재 이유와 서로의 의미를 발견하며 더 나아가 팬들과의 관계 속에서 가치를 찾고자 합니다.
그래서인가요? 그동안 계속해서 강하고 자극적인 음악을 하던 그들은 바로 전 타이틀곡인 "LOVE" 에 이어
이번에도 과감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새앨범의 타이틀곡인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를 살펴보면....................
도입부는 강렬한 락사운드로 이전의 타이틀곡인 'Rush Hour'를 떠올리게 하지만
하우스 비트로 곡을 가라앉히며 후렴구에서 살짝 힘을 뺀듯한 물이 흐르는 듯한 구조는 그들만의 이지리스닝을 완성하며 대중들에게도 편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부담스럽지않은 이지리스닝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더 많은 팬들과 공감을 쌓으려는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시도가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느껴지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트랙 리스트>
01. Beautiful Liar TITLE
02. Daydream
03. 춤사위 (Crescendo)
04. LONE RANGER
05. Deny
06. 괜찮아
이번 앨범에서 인상적인 곡을 꼽자면~~~
1. Beautiful Liar TITLE
리드미컬하고 파워풀한 펑크록 요소가 가미된 곡으로
도입부의 강렬한 락사운드와 곧바로 이어지는 중독성 강한 비트는 강한 긴장감을 조성하는데요.
그렇게 코러스 전까지 빌드업하고 후렴구는 벌스의 비트와 비슷한 톤으로 살짝 힘을 빼고 부드럽게 이어지는데
2절 뒤로 후렴구대신 랩파트가 나오고 3절로 이어지는 특이한 구성이 눈에 띱니다.
이렇게 독특한 구성과 함께 반복적이고 간결한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는 쉴 틈 없이 귀를 사로잡으며
불안정한 관계 속에 놓여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놓을 수도 빠져나올 수도 없는 위험한 사랑의 관계란 주제가 강하게 드러나게 합니다
2. Daydream
독특한 멜로디에 몽한적인 사운드와 분위기가 매력적인 트랩비트 곡으로
요즘 갈수록 짧아지는 팝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2분 26초라는 가요치고는 매우 짧은 러닝타임이 눈에 띕니다.
3. 춤사위 (Crescendo)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릴 사운드에 한국을 대표하는 악기인 거문고와 태평소를 혼합하여 만든 곡으로 한국풍의 인트로에 이은 베이스와 트랩비트로 가득 찬 랩파트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점점 세게 ‘를 뜻하는 음악 용어인 Crescendo를 키워드로 삼아 만든 가사와 멜로디도 팬들의 흥미를 끌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Pwc1LF2ihA
I ≠ DOLL
'FEARLESS'와 'ANTIFRAGILE'의 연이은 성공으로 4세대 대표 걸그룹의 자리에 오른 르세라핌............
그중 그룹 내 메인보컬을 담당하는 멤버 허윤진이 솔로곡 'I≠DOLL'을 통해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려 하는데요.
솔로곡 'I≠DOLL'에서 그녀는 "나는 아이돌이고 남들은 보는 그대로 나를 재단하는데, 그 너머에 내가 있고 나를 겉으로만 판단하지 말아 달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번 노래는 겉모습에만 현혹돼 내면의 가치를 놓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았는데요.
아마도 데뷔를 하고 대중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자신이 겪었던 고충을 가사로 풀어낸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한편 이번 곡은 지난해 르세라핌 데뷔 100일을 기념해 공개한 'Raise y_our glass'에 이은
두 번째 자작곡이라고 하는데............
첫 솔로 자작곡 'Raise y_our glass'가 미니멀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장르였다면
'I≠DOLL'은 트랩 비트에 캐치한 팝 록 사운드를 입힌 곡인데요.
'허윤진'의 파워풀한 보컬이 곡 전반에 걸쳐 뚜렷하게 드러나는 동시에
그녀는 아이돌의 정체성과 함께 내면의 목소리를 노래하는 뮤지션의 면모도 드러내며 팬들을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trNIRzbPMc
오늘은 아침부터 겨울비 같지 않은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밤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밖에 눈이 오고 하면 좋아라 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나이를 먹다 보니
눈이 내리는 것이 과히 반갑지만은 않게 되었는데요~~~
아무쪼록 지역에 따라서는 폭설이 쏟아지는 곳도 있다고 하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몬스타엑스-Beautiful Liar
2. 몬스타엑스-Daydream
3. 몬스타엑스-춤사위 (Crescendo)
4. 허윤진-I ≠ DOLL
5. 이승윤-비싼 숙취
6. 마크툽 (MAKTUB)-눈의 꽃 (雪の華)
7. PATEKO (파테코),Jayci yucca (제이씨 유카),Kid Wine-사랑이 남긴 것들 (Feat. 한요한)
8. 문빈&산하(ASTRO)-Madness
9. SF9-Puzzle
10. UNEDUCATED KID-신이했어 (Feat. Thug Min) [Prod. TOIL]
11. VIXX (빅스)-Gonna Be Alright
12. 조유리-Drink it, Girls! (적셔!)
13. 문빈&산하(ASTRO)-Perfumer
14. 전상근,YUICHIRO-사랑했어
15. H1-KEY (하이키)-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Rose Blossom)
16. Johnny Stimson-Don't Say
아티스트: Johnny Stimson
편곡: Farhan Mannan, Robb Whiteman, Amie Pendar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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