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Seventeen) '손오공' 뮤직비디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그룹 세븐틴은 지난 앨범인 ‘섹터 17(SECTOR 17)’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리패키치 음반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바 있는데요~~~

 

그런 그들이 신보 'FML'로 9개월 만에 유쾌한 손오공으로 돌아왔으며

이번 앨범을 발매하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모두 담은 음반이고 그 어느 때보다 자신 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신보 'FML'은 삶을 비관하는 속어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를 줄인 말이라고 하는데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시도한 것이 새로웠는데요~~~

 

독특한 제목의 타이틀 ‘퍽 마이 라이브(F*ck My Life)’와 ‘손오공’은 모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었습니다.

 

그리고 더블 타이틀곡 '퍽 마이 라이프'와 '손오공'을 비롯해

유닛 곡 '파이어'(Fire), '아이 돈 언더스탠드 벗 아이 러브 유'(I don't understand but I luv U), '먼지'와 단체곡 '에이프릴 샤워'(April Shower) 등 총 6곡이 수록되었더군요~~~

세븐틴은 이번 신보를 통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지 말고 싸워 이겨 내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앨범을 관통하는 이 같은 메시지는 시련과 좌절에도 굴하지 않는 손오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타이틀곡 '손오공'에서 두드러졌는데요~~~

 

'손오공'은 강렬한 느낌의 얼터너티브 저지 클럽(Alternative Jersey Club)풍의 반복되는 다양한 킥 리듬이 특징인 곡으로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손오공'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커리어 하이' 행진을 지속하며 무한성장 중인 세븐틴을 '손오공'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세븐틴은 '손오공'에서 '힘을 다하고 쓰러져도 / 포기를 모르고 날뛰는 중 / 마치 된 것 같아 손오공'이라며 듣는 이를 다독였는데요~~~

 

그러면서 총 200명이 넘는 댄서들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전매특허 칼 군무를 선보인 뮤직비디오는 블록버스터급 볼거리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세븐틴은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답게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더군요~~~~

 

땅을 보고 계속 올랐지 정상까지 / 많은 시련은 보란 듯이 I Always Win

강한 마음이 중요하지 / 미래는 도망가지 않아 내려 놓기 전까지

 

뮤비가 시작되고...................

노래는 원우의 목소리로 표현된 "땅을 보고 계속 올랐지 정상까지 많은 시련은 보란 듯이 I always Win 강한 맘이 중요하지 미래는 도망가지 않아 내가 놓기 전까지"라는 자신감으로 포문을 엽니다.

 

시작부터 웅장하면서 강렬한 비트가 귀를 사로잡으며

붉은색으로 표현된 화려한 배경과 엄청난 스케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DARUMDARIMDA / 구름을 타고 여기저기로 (Hey)

DARUMDARIMDA / 우리들의 긍지를 높이러 (Hey)

DARUMDARIMDA  /또 다른 세계 나아가자 Go

이 Rhythm에 맞춰

Say Say Say Say / 영웅본색 Like This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자세

​

힘을 다하고 쓰러져도 / 포기를 모르고 날뛰는 중

 

다음으로 민규, 정한, 승관의 벌스가 이어지는데

Jersey Club의 주요 특징인 드럼 샘플의 반복과 Afrobeats가 결합된 사운드가 눈에 띄었습니다.

 

"DARUMDARIMDA 구름을 타고 여기저기로 (Hey)

 DARUMDARIMDA 우리들의 긍지를 높이러 (Hey)
 DARUMDARIMDA 또 다른 세계 나아가자 Go"

라는 가사에서는 시련 속에서도 목표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고 위를 향해 올라가는 세븐틴의 의지가 돋보였으며

손오공을 매개로 세븐틴의 방향성을 그린 가사가 익살스러웠는데요~~~

 

"이 Rhythm에 맞춰 / Say Say Say Say

 영웅본색 Like This /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자세"

와 같이 래퍼들의 재치 있는 가사도 듣는 재미를 더하는 것 같았습니다.

 

"힘을 다하고 쓰러져도 포기를 모르고 날뛰는 중"이라는 가사는 노래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었으며

이 부분을 부르는 정한이 격렬한 안무와 함께 파워풀한 랩을 선보이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된 것 같아 손오공 / 마치 된 것 같아 손오공

우리는 쉬지 않아 매일, / Make it Make it

끝까지 가보자 / 마치 된 것 같아 손오공

 

 I Luv My Team I Luv My Crew / 여기까지 달리면서

I Luv My Team I Luv My Crew / 계속 달릴 수 있어 더

I Luv My Team I Luv My Crew / 여기까지 오르면서

I Luv Team 그 덕분에 우린 / 마치 된 것 같아 손오공

 

디노와 버논이 부르는 프리코러스에서 잠시 비트드랍이 이뤄지고

그렇게 빌드업하다가 첫 번째 코러스가 이어집니다.

 

후렴구에서는 "마치 된 것 같아 손오공 우리는 쉬지 않아 매일 Make it Make it 끝까지 가보자 마치 된 것 같아 손오공"이라며 시련에 꺾이지 않는 세븐틴의 현재진행형 질주를 표현했는데요.

 

특히 이 부분을 부른 디노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금발의 스타일링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멤버모두 도복을 연상케 하는 의상에다 붉은 색감을 메인으로 테마를 잡으니

확실하게 강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거기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대형 스케일이 눈에 띄었고

세븐틴의 칼군무가 더해져서 영상을 보는 내내 감탄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알리지 우리는 등장 중 / 여전히 세대를 뒤바꿈

멈추지 않아 뜀박 중 / 발이 꼬여도 뒷박 쿵

 

첫 번째 코러스 이후에 에스쿱스의 랩파트가 눈에 띄었는데

검은색 백댄서 앞에 하얀색 옷을 입은 에스쿱스가 리드미컬한 랩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코러스는 아니지만 백댄서의 규모도 상당하더군요~~~

마치 된 것 같아 손오공 / 마치 된 것 같아 손오공

우리는 쉬지 않아 매일, / Make it Make it

끝까지 가보자 / 마치 된 것 같아 손오공

 

I Luv My Team I Luv My Crew / 여기까지 달리면서

I Luv My Team I Luv My Crew / 계속 달릴 수 있어 더

I Luv My Team I Luv My Crew /여기까지 오르면서

I Luv My Team 그 덕분에 우린 / 마치 된 것 같아 손오공

 

마치 폭죽이 올라가는듯한 연출과 함께 배경이 잠시 어두워졌다가 다시 밝아지면서

마지막 프리 코러스와 코러스가 시작됩니다.

 

강렬한 느낌의 얼터너티브 저지 클럽(Alternative Jersey Club)풍의 다양한 킥 리듬이 반복되면서

수많은 댄서들과 함께 칼군무를 선보이는 코러스에서는 역시 세븐틴이구나 싶은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렇게 13인조 대형그룹의 장점을 잘 활용해서 메가크루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가사에서는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손오공'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무한성장 중인 세븐틴을 '손오공'에 빗대어 표현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진실은 때론 잔혹해 (What's That?) / 거짓은 때론 달콤해 (What's That?)

다정함은 때론 거짓말로 (What's That?) / 나쁜 것 싹 다 모아둬

 

Ping 하고 불 나와 / Ener Energy 기 모아 아주 다 나아

Ener Energy 한방에 아주 발사 파 / 지금부터 다 하늘 위로 함성 발사

이 노래는 이 만화의 엔딩송이다

 

이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준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전환되었다가 우지 파트에서 다시 비트가 고조됩니다.

 

세븐틴은 이 파트에서 도복을 모티브로 한 의상 차림으로 200명이 넘는 댄서들과 한 몸처럼 움직이는 블록버스터급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펼쳐 시선을 압도했는데요.

 

그 와중에 그들은‘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 답게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를 펼쳤으며

엔딩송이다라는 가사 다음에 나오는 음악과 경건하게 자기 자리 찾아가는 멤버들이 정말 엔딩을 맞이하는 모습에 필자는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세븐틴은 이번 신보를 통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지 말고 싸워 이겨 내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점이 과연 세븐틴(SEVENTEEN) 다웠으며

확실한 비전을 갖고 나아가는 그들의 음악은 뚜렷한 색깔이 있었고 남다른 힘이 느껴졌습니다.

 

앨범을 관통하는 그들의 이러한 메시지는 시련과 좌절에도 굴하지 않는 손오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타이틀곡 '손오공'에서 두드러졌는데요.

고통의 과정과 이를 극복하는 단계를 넘어 무한 성장을 반복하는 '손오공'처럼 끝없이 진화하며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 세븐틴은 자신들의 장점을 극대화한 음악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그 어떤 강력한 '힘'이 깃들어 있음을 대중들에게 각인하고자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Qg25oP0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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