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드디어 지난 1일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컴백했으며
거기에다가 이번 앨범은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리던 정규 앨범인데요~~~
르세라핌은 앞서 발표한 앨범인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바...........
이에 정규 1집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정규 1집에서는 르세라핌이 마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듯한 음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수록되었고
특유의 장점 중 하나인 넓은 장르 커버리지는 여전했는데요~~~
그렇게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중간중간 배치되어
리스너들이 피로함 없이 앨범을 끝까지 들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언포기븐'은 힙합과 펑크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새 시대로 기억될 언포기븐(Unforgiven)"이라는 가사처럼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는데요~~~
역동적인 기타 사운드로 펼쳐지는 '석양의 무법자' OST 샘플링과 함께
익숙한 듯한 힙합컬러가 르세라핌 특유의 리드미컬함을 한층 더 자연스럽게 느끼게 했습니다.
특히 반복적인 리프를 사용한 후렴구가 리스너들의 뇌리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프리코러스의 멜로디와 사운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밖에................
르세라핌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곡인 정규 1집 첫 번째 트랙 '번 투 브리지'(Burn the Bridge),
모험을 앞둔 설렘을 표현한 '노-리턴'(No-Return),
금기를 깨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오직 '피어나'(FEARNOT, 팬덤명)만을 위한 이야기를 노래한 '피어나',
결말이 뻔히 보일지라도 망설임 없이 모든 것을 걸어보겠다는 '플래시 포워드'(Flash Forward),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파이어 인 더 벨리'(Fire in the belly),............ 등등
새롭게 신곡 7곡이 추가되었는데요~~~
이렇게 이번 앨범에는 신곡 7개 트랙과 앞서 발매된 미니 앨범 '피어리스'(FEARLESS)와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에 수록된 6곡이 포함돼 총 세 장의 음반을 아우르는 '르세라핌만의 서사'를 들려줄 전망입니다.
'UNFORGIVEN'이라는 자막과 함께 뮤비가 시작되는데..........
이 곡의 제목이기도 한 'UNFORGIVEN'과 이번 영상은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만들어가겠다는 그녀들의 각오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태국 방콕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시작부터 이국적인 풍경이 눈에 띄면서
고급 레스토랑 전경을 비춰주는데요~~
그 안을 따라가다 보니 카우걸 모자를 쓰고 앉아있는 카즈하가 보입니다.
Unforgiven I'm a villain I'm a / Unforgiven 난 그 길을 걸어
Unforgiven I'm a villain I'm a
새 시대로 기억될 unforgiven
Yeah what you want? / 불편함이 깃든 face, wanna shut me up
사냥감을 거듭해 찾는 워리어S / 너의 game에 난 문제아
such a freak 골칫거리
카즈하의 벌스를 시작으로 사쿠라와 윤진의 벌스가 이어집니다.
시작부터 미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나일 로저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역동적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이었고
여기에 카즈하와 허윤진의 보컬이 리드미컬하면서도 귀에 착착 감깁니다.
영상에서 카우걸 모자를 쓰고 고급 레스토랑에 앉았던 르세라핌은 타인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테이블 위로 올라가 화끈한 군무를 펼치는데요.
이어서 허윤진도 르세라핌이라고 쓰여있는 헬기를 배경으로 등장하여
쫄깃한 보컬과 안무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I'm a villain"이라는 가사에서는 르세라핌이 스스로를 악당이라고 부르는데..................
자신들의 길이 남들이 원하지 않는 방식일 수도 있으며 그런 경우 기꺼이 악당이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Let me tell you 'but LE SSERAFIM / 내가 제일 싫은 건 낡은 대물림
어둠 속 불을 켜 마치 rebellion /We gonna kick it break it
rules gon' give up
Unforgiven yes I was bleeding / 힘없이 늘 져야만 했던 싸움 but I ride
바란 적도 없어 용서 따위는 / 난 금기를 겨눠 watch me now
Now now now
카즈하와 은채의 벌스 이후로 프리코러스가 이어지는데......................
확실히 'UNFORGIVEN'은 힙합과 펑크리듬이 어우러져
앞선 타이틀곡 'FEARLESS', 'ANTIFRAGILE'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영상에서는 날개가 불에 타고 있는 카즈하, 새하얀 케이크 위에 시럽을 마구 뿌리는 홍은채에 이어서
거리 한복판에 백마를 타고 등장한 흰색옷의 김채원이 등장하는데요.
그를 바라보는 검은색 옷의 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의 모습으로 이어지는 영상구성은
이 곡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합니다.
이렇게 뮤직비디오에서는 하얀색의상과 검은색의상을 입은 르세라핌이 교차해서 등장하고...................
두 색은 선과 악을 표현할 때 주로 이용되는 색인데요.
그러나 남들이 좋아하는 대로 맞춰주는 게 아닌 르세라핌이 원하는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기 때문에
흰색이 반드시 긍정의 의미가 아닐 거라고 추측이 됩니다.
"내가 제일 싫은 건 낡은 대물림 /어둠 속 불을 켜 마치 rebellion"
“바란 적도 없어 용서 따위는 / 난 금기를 겨눠 watch me now”,
란 가사에서도 기존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걸어가겠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세상의 편견을 겨눈 듯 UNFORGIVEN이라는 화살을 쏘는 허윤진이 등장하고
이 화살을 맞은 후 바뀐 표정과 분위기를 볼 수 있는데요~~~
이후에 카즈하가 불에 탄 날개를 떼버리는 장면은
미적 기준이나 기존의 나를 상징하는 날개를 꺾고 나아가겠다는 르세라핌의 의지를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검은색의상으로 교체한 르세라핌이 등장하면서
강한 자기 확신만 있다면 타인의 용서 따위는 필요 없다는 그들의 쿨한 자세가 보는 이들에게 쾌감을 선사합니다.
Unforgiven I'm a villain I'm a / Unforgiven 난 그 길을 걸어
Unforgiven I'm a villain I'm a
새 시대로 기억될 unforgiven
나랑 저 너머 같이 가자 my "unforgiven girls" / 나랑 선 너머 같이 가자 my "unforgiven boys"
Unforgiven unforgiven unforgiven / 한계 위로 남겨지는 우리 이름
나랑 저 너머 같이 가자 my "unforgiven girls"
첫 번째 코러스 파트로.................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처럼 후렴에 특정단어가 반복되어 귀에 꽂히면서
쫀득한 비트가 무척이나 신이 나는데요~~~
또한 영화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테마를 샘플링한 구간을 통해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곡의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영상에서 "I'm a villain" 후렴을 부르며 안무를 추는 르세라핌이 등장하는데
자신들이 원하는 길을 향해가기 때문에 더 즐거워 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르세라핌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그 어느 때보다 밝고 음악자체를 즐기는 느낌을 주면서
귀엽고 때론 악동 같은 표정연기를 펼치고 있는데요.
퍼포먼스면에서도 이전의 박력 있는 에너제틱한 톤과는 달리
춤선을 강조한 섬세한 동작들을 중심으로 밝고 당당한 느낌의 퍼포먼스들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듯한 인상을 줬습니다.
U-unforgiven-given-given / 내 style로 livin' livin' livin'
내 방식 아주 원 없이 / 또 한국말론 아주 "철없이"
Get started let's get started / 미래 그 앞에 새겨둬 나의 story
신념이 죄면 난 villain,/ I'm not tat cinderella type of a girl
첫 번째 코러스에 이어지는 벌스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 검을 뽑아 든 사쿠라와 허윤진의 분홍색의 원피스의 거추장스러운 부분이 끊어지는 장면은
곡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합니다.
그리고 "내 style로 livin' livin' livin'"라는 가사 또한
세상이 정한 롤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나랑 저 너머 같이 가자 my "unforgiven girls" / 나랑 선 넘어 같이 가자 my "unforgiven boys"
Unforgiven unforgiven unforgiven / 한계 위로 남겨지는 우리 이름
나랑 저 너머 같이 가자 my "unforgiven girls"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반복적인 어구로 구성된 후렴구가 상당한 중독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밤거리에서 차량의 헤드라이트를 조명삼아 춤추는 장면에서 즐거움과 자유로움이 극에 달하고
영상을 보는 사람들도 저무리에 뛰어들어 같이 놀고 싶은 충동이 생기게 합니다.
또한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의 포인트 안무를 활용한 동작을 이용해
팀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동시에 활동곡 간의 연결성을 찾아보는 재미도 선사합니다.
영상 말미에는 "나랑 저 너머 같이 가자 my "unforgiven girls""라는 짧은 한 소절로
이 곡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더군요~~~
언제나 르세라핌 앨범의 타이틀곡은 색이 뚜렷했고
이번 앨범도 역시 그러한데요.
'FEARLESS', 'ANTIFRAGILE' 등 유니크한 당당함을 갖춰왔던 그녀들은
이번 앨범에서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UNFORGIVEN'(언포기븐)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비록 그것이 용서받지 못하는 일일지라도
강한 자기 확신만 있다면 타인의 용서 따위는 필요 없다는 이들의 자세는 강한 자신감과 당당함을 나타내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당당함과 자신감을 팬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이번 앨범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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