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aespa) ‘스파이시(Spicy)’ 뮤직비디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지난 8일에 에스파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가 발매되었는데
선주문 수량만 총 180만 장(5월 8일 기준)으로 전작인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걸스) 선주문량 161만 장을 넘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합니다.

특히 180만 장이라는 선주문량은 지난해 발매한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가 기록한 200만 장 다음으로 역대 K팝 걸그룹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라고 하네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Spicy’(스파이시)를 비롯해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 ‘Salty & Sweet’(솔티 & 스위트), ‘Thirsty’(서티), ‘I’m Unhappy’(아임 언해피), ‘‘Til We Meet Again’(틸 위 미트 어게인) 등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그중 1번 트랙이자 선공개곡인 'Welcome To MY World'에는 새로운 서사가 잘 담겼으며
에스파의 세계관에서 조력자로 등장했던 나이비스(nævis)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에스파가 또 다른 자아를 가진 아바타 'ae(아이)'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는 세계관 스토리 시즌1의 여정을 함께 한 나이비스를 리얼 월드로 초대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렇게 에스파는 'Black Mamba'부터 'Next Level', 'Savage'를 거쳐 'Girls'까지 이어졌던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와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벗어나 완전하게 달라진 그녀들을 보여주려 하는데요~~~

특히 타이틀 곡 ‘Spicy’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자유분방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았습니다.
 
또한 그간 들려줬던 강렬한 음악과는 또 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발랄하고 영(young)한 에너지가 돋보였습니다.

이렇게 ‘Spicy’는 힙하고 키치한 매력이 넘쳤고
톡톡 튀고 발랄한 매력에 청량함이 스며들어 여름에 듣기 딱 좋은 ‘썸머송’의 매력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특히 닝닝과 윈터의 고음은 ‘Spicy’한 맛을 더욱 배가시켜 주고
시원하게 지르는 고음으로 속이 뻥 뚫리는 매력을 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카리나와 지젤의 파워풀한 래핑 또한 ‘Spicy’의 매력을 더해주더군요~~~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역시 핫걸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고
당당하고 파워풀한 매력에 통통 튀는 발랄함이 묻어 하이틴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또한 페어 안무로 에스파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음과 함께..........................
이전에 보여줬던 전사의 모습과는 다른 캠퍼스를 즐기는 새내기들의 톡톡 튀고 핫한 무대를 볼 수 있었고
포인트 안무 역시 중독성이 가득했습니다.
 

Uh Uh Too Spicy / You want my A to the Z 
But you won't 어림없지 / 맞혀봐 Sweet 또는 Freak 
What's hiding underneath / (I see) 
망설이듯 간 보는 너 / 기회는 없어 Oh 
Nah You won't get it / No No, You won't get it 

도입부 장인 카리나의 경쾌하면서 파워풀한 래핑으로 
뮤비가 시작합니다.
 
‘Spicy’라는 제목과 어울릴 정도로
발랄하면서도 핫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비트와 멜로디가 귓가를 단숨에 사로잡는데요~~~
 
영상에서는 핑크빛 차가 마치 공중에서 떨어지는 듯한 연출과 함께..................
 
그 안에서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 등장할 법한 하이틴 핫 걸로 분장한 멤버들이
자유분방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뽐내며 교정에 들어섭니다.

I say /깜빡 한순간
끌어당겨 / You'll be mine (Mine)
살짝 다가와 / Can cross my borderline 
(Line Line Line) 
널 따분하게 했던 Every day /  흥미로운 덫을 던져줄게 
뛰어들어 봐 / Just right now 

첫 번째 코러스를 앞둔 프리코러스파트로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이 파트에서 카리나와 지젤, 윈터와 닝닝이 페어로 주고받으면서
기존 에스파의 곡에서 느낄 수 있던 티키타카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자유로우면서도 레트로한 분위기까지 가미돼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으며
배경 역시 쨍한 여름을 연상케 해 ‘Spicy’ 뮤직비디오는 여름여름한 분위기가 폭발했습니다.
 
이렇게 이전까지 광야에서 강렬한 전사같았던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리얼월드에서 발랄한 소녀들로 돌아왔고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청량하게 다가왔는데요~~~
 
마치 하이틴 영화를 보는 듯한 스타일리시한 매력의 영상미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고
그녀들의 가볍고 통통 튀는 모습은  팬들이 한 번쯤 보고 싶어 했던 모습인것 같았습니다.

Cause I'm too Spicy /  for your hert
Ring the fire alarm / 심장을 파고들어 넌 
I'm too Spicy / 번지는 자극 속에 넌 
바로 그 순간 / 또 다른 나를 발견해
I'm too Spicy too too/  I'm too Spicy

Don't Stop 겁내지 마 /  Bang Bang 외쳐봐
I'm too Spicy / Yeah I'm too Spicy 
You know that I / Don't Stop 용기 내 봐
Next step, Myself

I'm too Spicy / Too Spicy too too
I'm too Spicy 

첫 번째 코러스 파트로 
청량한 후렴구의 신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경쾌한 보컬이 마치 '서머송'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러면서 무게감 있고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특유의 일렉트로닉 한 음악을 계승한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또한 "too Spicy"라는 가사가 나올 때마다 나오는 새끼손가락을 입옆에 대는 포인트안무도
보면 볼수록 중독성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광야에서 리얼 월드로 돌아온 에스파에게 일어나는 '이상현상'을 영상으로 구현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영상을 보면서 발견하게 되는 화면의 왜곡현상도 이 때문이 아닐까?'추측해 봅니다)

So bad / 전부 가질래
지금부턴 / Call you mine (Mine)
도망칠 거면 Don't cross my borderline / (Line Line Line) 
늘 뻔하기만 했던 Every day / 이제 그만 Rule을 벗어날 때
어렵지 않아 Just right now 

Cause I'm too Spicy / for your heart 
Ring the fire alarm / 심장을 파고들어 넌
I'm too Spicy / 번지는 자극 속에 넌 
바로 그 순간 / 또 다른 나를 발견해 
I'm too Spicy too too / I'm too Spicy 

두 번째 프리코러스와 코러스인데요.
 
가사에서 그녀들은 "I'm too spicy"라고 외치며 경고하는데
나로부터 달아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도발합니다.

그리고 나는 원래 "so bad" 하다며 원하는 건 전부 가지겠다고 말하는데
분위기가 굉장히 발랄하고 발칙하다고 느껴집니다.
 
영상에서는 파티를 하는 듯하다가 자정이 넘어 시간이 멈춰버리고............
 
그 와중에도 멤버들은 화려한 안무와 함께 셀카를 찍는 등
뮤비를 보는 내내 통통 튀는 발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스타일리시한 매력의 영상미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면서
더불어 광야에서 리얼 월드로 돌아온 에스파에게 일어나는 '이상현상'을 영상으로 구현한 것도 눈에 띕니다.
 
이는 지금까지 이어 온 세계관에 새로운 서사를 연결하는 장치라고 하더군요~~~

Don't Stop 겁내지 마 / Bang Bang 외쳐봐 
I'm too Spicy / Yeah I'm too Spicy 
You know that I / Don't Stop 용기 내 봐 
Next step, Myself

I'm too Spicy / I'm too Spicy 
I'm too Spicy too too / I'm too Spicy

Cause I / Oh Yeah 
Yeah I'm too Spicy / for your heart 
(Yeah I'm too Spicy for your heart) / 마침내 번져오는 Joy
(Enjoy joy joy joy) / Yeah I'm too Spicy / for your heart
I'm too Spicy too too / I'm too Spicy / For you

브릿지에 이은 마지막 하이라이트 파트로
닝닝과 윈터의 고음은 ‘Spicy’한 맛을 더욱 배가시켜 주는데요~~~
 
후렴구에 팡 터지면서 짜릿하고 에너지가 폭발하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시원하게 지르는 고음은 리스너의 속을 뻥 뚫리게 만듭니다.
 
영상에서는 주위가 어두운 가운데 차들이 정차해 있는 도로를 배경으로
멤버들이 화려하면서 다이내믹한 안무와 함께 차에 락커를 칠하거나 팝콘을 던지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요~~~
 
이들의 알록달록하고 컬러감이 넘치고, 활동적이고 스포티하면서도 발랄하고 핫한 퍼포먼스는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카리나가 자신의 락커의 문을 닫은후  'Spicy'와 'aespa'의 로고가 차례로 뜨면서
뮤비는 끝이납니다.

이번에 에스파는 타이틀곡인 'Spicy'를 통해

현실 세계로 경로를 옮겨 완벽한 반전을 꾀했습니다.

 특히 콘셉트를 비롯한 비주얼적인 요소와 스토리텔링 면에서 전작들과 차이를 두면서 

'뉴진스', '아이브', '스테이씨'등..... 4세대 걸그룹들이 한 번쯤 거쳤던 하이틴을 택했는데요~~~

 자칫하면 뻔한 그림이 그려질 수도 있었겠지만
그동안 Next Level, Savage 물론 Black Mamba까지 너무 힘이 들어간 컨셉을 고집하고 있다고 생각해 왔던 필자는
이렇게 살짝 힘을 빼면서도 또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영리한 선택이 반갑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리얼월드에서 펼쳐질 에스파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며...... Spicy 이 멋진 노래를 들어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Os_heh8vP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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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aespa - 미니3집 MY WORLD (Tabloid Ver.) 타블로이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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