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뮤직테라피입니다.
이제 구독자분들도 대략 아실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
사실 제가 귀차니즘 때문에
특별히 어디론가 여행을 한다던가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쉬는 날 방 안에서 뒹글뒹글 할 때가 많으며...............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도 여느 때처럼 집에 있었지만
그날은 가족모임이 있는 날이라서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웃백에 가기로 했는데
광장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와서 바로 보이는 건물로 들어가면 되더군요~~~
표지판에도 아웃백이라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건물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보이고
생각했던 데로 사람이 바글바글했습니다.
아웃백 런치타임은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였는데
마침 저희가 12시 40분쯤 도착해서 '런치메뉴를 고를까?'생각해 보았지만 다른 사람들 의견도 중요하겠지요?
매장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미리 예약했기 때문에 빨리 들어갈 수 있었네요~~~
그동안 아웃백은 여러 번 가보았지만 이곳은 처음 와보았는데
생각보다 매장이 넓고 쾌적했습니다
그래서 매장에 사람이 붐볐지만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메뉴를 딱히 정하고 온게 아닌데다가............ 점심 무렵이고 해서 런치메뉴를 고르려고 했지만
담당 서버가 블랙라벨 커플세트에 먹고 싶은 메뉴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하더라고요~~~
그래서 블랙라벨 커플세트+ 레몬치킨리조또+투움바파스타+기브이파이브+허니머스타드 샐러드(치킨핑거 5개 추가)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따뜻한 부시맨브레드가 나왔는데
아웃백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이기도 하지요~~~
빵 먹으러 아웃백에 온건 아니지만
겉바속촉 담백한 빵을 먹지 않는다면 아웃백에 온 의미가 퇴색한다고 생각될 정도로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스는 망고스프레드 소스인데
직원분께 다른 소스도 달라고 요청하시면 다른 소스들도 가져다주는데요~~~
저는 초코소스가 제 입맛에 맞는 것 같았습니다.
스프는 그냥 무난하게 양송이 스프를 시켰는데요~~~
사실 전에 다른 매장에 가서 크림치즈 스프를 시킨 적이 있었는데
크림치즈 자체가 살짝 느끼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기도 하고 다른 분들도 양송이 스프를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스프 한 개를 치킨텐더샐러드로 변경하고 (+ 1,400원)
치킨핑거 5조각을 추가했습니다.(개당 2,900원)
소스는 허니머스터드로 했는데
상큼하고 맛있더군요~~~
샐러드로 변경하길 잘한 것 같았습니다.
갈릭립아이스테이크는 꽃등심과 아랫등심이 합해진 부위인데
미디엄으로 적당히 구워서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이드는 통고구마와 새우를 골랐고요~~~
생각보다 육즙이 가득하고 정말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스테이크 위에 마늘이 더 듬뿍 올라갔으면 좋을듯싶었습니다.
제가 특히 마늘을 좋아해서요~~~
시나몬가루가 살짝 올라간 통고구마도 달짝지근하니
먹을만했습니다.
다음으로 투움바 파스타인데
그라나 파다노 치즈와 새우, 양송이를 함께 볶은 깊고 진한 크림소스 파스타인데요~~~
제 최애 메뉴이기도 하고
아웃백에 오면 무조건 시켜야 하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원래 제가 크림 파스타는 느끼해서 잘 못 먹는데
투움바 파스타는 전혀 느끼하지 않더군요~~~
특히 안에 들어가 있는 새우와 양송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저뿐만 아니라 다들 좋아하셔서
하나 더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레몬치킨리조뜨랑 기브이파이브입니다.
둘 다 블랙라벨 커플세트가 부족한 것 같아서 추가해서 주문했는데
여기에 다들 좋아하시는 투움바 파스타를 더 시켰는데요~~~
레몬치킨리조뜨는 제가 미처 먹어보지 못했지만
크림소스가 진하고 토핑으로 올라와 있는 치킨이 맛있다고 합니다.
기브이파이브는 골드 코스트 코코넛 슈림프, 크리스피 쿠카부라 윙, 레인지랜드 립레츠, 오지치즈 후라이즈, 치킨 핑거...... 이렇게 5가지가 나오는 메뉴인데~~~
저는 레인지랜드 립레츠가 왠지 폭립 같은 느낌이면서
제 입맛에 맞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오지치즈 후라이즈도 치즈와 마요네즈 베이스의 화이트소스와 베이컨 조합으로
이미 배가 부른 가운데서도 자꾸 손이 가게 만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아웃백에 가보니 음식들이 다 맛있었고
조금 사람이 붐벼 조용하지는 않았지만 워낙 매장이 넓어 나름 쾌적한 분위기였는데요~~~
아무래도 공휴일이고 지하철 역사와 인접해 있어서
손님들이 많았던 걸로 추측됩니다.
또한 담당서버분께서도 식사 도중에 필요한 게 있는지
계속 체크해 주셔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는 길에 이마트에 들려서 집에서 마실 요구르트를 사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지하철 역사와 인접해 있어서인지 이마트도 꽤나 규모가 컸으며
4층에는 푸드코트도 있는 것 같더군요~~~
나중에 다시 여기에 올일이 있다면
푸드코트도 들려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어느덧 집에 돌아와 따뜻한 커피 한잔에 음악을 들어봅니다.
음악은 지니뮤직에서 마음에 드는 플레이리스트를 찾아들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제목 그대로 나홀로 집에서 커피 한잔을 하면서 듣기에 너무 좋은 곡들이었습니다.
1. Maroon 5_Sunday Morning
2. Mitch James_Bright Blue Skies
아티스트: Mitch James
앨범: Mitch James - Deluxe Edition
발매: 2018.9.14
장르: 팝
3. 347aidan_Dancing in My Room
4. Bruno Mars_The Lazy Song
5. RINI_My Favourite Clothes
6. Lauv_Love U Like That
7. Jason Mraz_Living In The Moment
8. MAMAS GUN_THIS IS THE DAY
아티스트: MAMAS GUN
발매일 2020.01.01
장르: 팝
9. Jason Mraz_Make It Mine
10. Olivia Dean_Dive
아티스트: Olivia Dean
발매일: 2023.03.28
장르: 팝
11. Summer Salt_My Lucky Egg
12. Benny Sings_Sunny Afternoon
13. Valley_We Don't Need Malibu
14. ruru_It Matters Until It Doesn't
15. dyl dion_july
아티스트: dyl dion
앨범: July
발매: 2023.7.27
장르: 인디 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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