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3O4: BREAK
지난 2023년 엔믹스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었는데요~~~
작년 3월..... 발매한 'expergo'의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가 데뷔 이래 가장 좋은 음원 성적을 거두었고
'expergo'와 ' A Midsummer NMIXX's Dream'가 연이어 앨범 판매에 호조를 보이며 'K팝 4세대 올라운더 걸그룹'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의 원인은 아마도 기존의 강한 믹스팝요소보다는 이지리스닝을 지향한 점을 꼽을 수 있겠고......
이러한 요소가 엔믹스 멤버들 개개인의 음악적 역량과 결합하여
대중적인 성공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팬들에게 '엔믹스'의 상징인 '믹스팝'이라는 음악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인식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들은 세 번째 시리즈인 'Fe304'로 다시금 강렬한 믹스팝과 자신들의 세계관에 입각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며 팬들의 곁을 찾았는데요~~~
이번 세번째 시리즈의 독특한 앨범명은 엔믹스 고유 개성과 매력과 함께
자성물질의 화학 기호를 차용한 것으로 '더욱 많은 이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기겠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는데........
과연 그녀들의 바람대로 이번 앨범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강하게 끌어당기며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지?
주사위는 던져졌고
문득 이번 앨범에 대한 팬들의 반응과 앞으로의 그녀들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트랙 리스트>
01. DASH TITLE
02. Soñar (Breaker)
03. Run For Roses
04. BOOM
05. Passionfruit
06. XOXO
07. Break The Wall
이번 앨범에서 인상적인 곡을 꼽자면~~~
1. DASH TITLE
'DASH'는 올드스쿨 장르임과 동시에 마지막 브릿지에는 팝펑크를 배치했는데
곡전반에 걸쳐 이질감없이 잘 믹스된 느낌을 받았는데요~~~
특히 믹스 파트를 비교적 곡의 뒷부분에 배치한 예상치 못한 전개는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듯했습니다.
또한 까리한 베이스라인에 중간중간 들어있는 임팩트 강한 킬링파트.......
특히 멤버 베이의 첫 브릿지 파트와 특이한 박자로 임팩트를 가져다준 2번째 후렴구도 기억에 남는 것 같더군요~~~
2. Soñar (Breaker)
'Soñar (Breaker)'는 라틴 풍의 힙합 장르와 UK Garage 장르를 믹스한 곡으로
타이틀곡과는 달리 데뷔 초의 음악과 많이 닮아있는데요~~~~
특히 라틴비트 사이에 껴있는 개러지 비트 파트는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필자에게 '가장 엔믹스다운 곡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타격감이 느껴지는 리듬과 시원한 랩과 보컬까지~~~
한마디로 엔믹스만의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었습니다.
3. Run For Roses
'Run For Roses'는 밴조, 바이올린, 일렉 기타 등의 개성 있는 악기들이 조화를 이뤄
유니크한 매력을 자아내는 컨트리 팝인데요~~~
앨범 발매 전에 퍼포먼스 비디오로 공개되었던 곡으로
멤버들이 선보이는 낮은 톤의 보컬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절제된 웅장한 분위기와 함께
유토피아를 향한 멤버들의 거침없는 의지를 강하게 어필하고 있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TO1QDWLsPAU
GOOD MORNING
전작에서 최예나는 이런저런 논란과 함께 ‘헤이트 로드리고’ 활동을 조기에 종료한 바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녀는 이런 부정적인 이슈를 딛고
세 번째 미니 앨범 ‘GOOD MORNING'으로 컴백 활동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앨범은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를 낸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굿 모닝’을 비롯해 ‘굿 걸스 인 더 다크’(Good Girls in the Dark), ‘댐 유’(Damn U), ‘미운 오리 새끼’ 등 4곡을 수록했는데....................
제가 앨범을 훑어본 바로는
이번에도 그녀는 자신이 줄곧 유지해 온 팡펑크를 선택한 게 눈에 띄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음악을 들고 나온 최예나는 타이틀곡 ‘Good Morning’에서
파워풀하면서도 상큼한 보컬로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하며..............
듣는 이들에게 좋은 아침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는데요~~~
벌스에서 들려오는 베이스와 드럼은 록 사운드 느낌이 나게 했고
그녀의 허스키한 톤을 살린 보컬에서 이제까지 와의 이미지와는 조금은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쪼록 그녀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딛고 다시금 새 앨범으로 팬들의 곁을 찾았으며
데뷔이래 지금까지 팝펑크를 고수한 그녀의 한결같은 고집이 이번에는 결실을 맺을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트랙 리스트>
01. Good Morning
02. Good Girls in the Dark
03. Damn U
04. 미운 오리 새끼
https://www.youtube.com/watch?v=jJjKlNeMr-I
1. NMIXX-Soñar (Breaker)
2. 홍이삭-I Love You (Prod. 김도훈)
아티스트: 홍이삭
앨범: 싱어게인3 - 무명가수전 Episode.12
발매: 2024.1.12
장르: 알앤비/어반
3. 소수빈-머물러주오 (Prod. 안신애 & Philtre)
아티스트: 홍이삭
앨범: 싱어게인3 - 무명가수전 Episode.12
발매: 2024.1.12
장르: 알앤비/어반
4. NMIXX-DASH
5. 이서연 (프로미스나인)-너는 나 나는 너 (말하고 싶은 비밀 X 이서연 (프로미스나인))
6. 이젤 (EJel)-멸망한 사랑 (Prod. 로코베리 & LAS)
아티스트: 홍이삭
앨범: 싱어게인3 - 무명가수전 Episode.12
발매: 2024.1.12
장르: 알앤비/어반
7. 규현 (KYUHYUN)-그렇지 않아
8. NMIXX-Run For Roses
9. aespa-시대유감 (時代遺憾) (2024 aespa Remake Ver.)
10. YENA (최예나)-Good Morning
11. JD1-who Am I
12. 화곡동 청개구리-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아티스트: 화곡동 청개구리
앨범: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발매: 2024.1.16
장르: 발라드
13. 강민경 (다비치)-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14. Fleeky Bang-TOKYO (Feat. BIG Naughty, 고세구)
15. YENA (최예나)-미운 오리 새끼
16. 로이킴-미련하다
17. 송하예-그 날 이후
18. NCT U-Do It (Let's Play)
아티스트: NCT U
편곡: Mike Daley, Benjmn, Mitchell Ow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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