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2'
드디어 (여자)아이들이 정규 2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컴백과 동시에 떠들썩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멤버들의 이어지는 컨디션 난조와 더불어 곡의 수위 논란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슈화뿐만 아니라 멤버 우기, 민니도 컨디션 난조로 인해 잠시 활동을 중단했고
결국 신보 정규 2집 ‘2’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도 취소한 바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신보 선공개곡인 ‘와이프(Wife)’가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으며
세간의 관심을 샀는데..................
KBS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와이프’는 선정적 묘사가 포함된 가사로 인해 방송에 부적격이라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의 선공개곡 'Wife'로 보여지는 (여자)아이들의 행보는
본인의 구설수를 직접 만들고 이를 활용한 미국의 팝스타 마돈나를 잠시 떠올리게 만들었는데요~~~
그렇게 마케팅전략만 미국의 팝스타를 따라한 게 아니라.............
마돈나,비욘세,레이디가가등의 차용한듯한 화려한 무대의상과 11억 원을 들였다는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본듯한 느낌도 주었습니다.
비록 '소연', '민니', '우기' 세 명의 멤버가 비슷한 비중으로 프로듀싱에 참여한 정규앨범은 조금은 따로 노는 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타이틀곡만 놓고 보면 세상 강렬하고 신나는 느낌을 주었으며
메인래퍼 전소연의 강렬한 고음으로 시작되는 도입부는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비교적 신선했던 결과물과 함께
(여자)아이들은 여러 화제성을 안고 컴백을 시작했지만..................
그동안의 컨셉과 프로모션을 보자면
'내용물에 비해 너무 홍보와 마케팅에만 치중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트랙 리스트>
1. Super Lady TITLE
2. Revenge
3. Doll
4. Vision
5. 7Days
6.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7. Rollie
8. Wife
이번 앨범에서 인상적인 곡을 꼽자면~~~
1. Super Lady TITLE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Super Lady'는 전소연의 고음으로 쫙 뻗는 도입부부터
강한 임팩트가 느껴졌는데요~~~
이후 정열적인 기타 연주는 곡의 에너지를 더했고
믿음직한 보컬이 돋보이는 프리코러스는 곡에 긴박감과 고조감을 주었습니다.
코러스에서 전자음과 함께 하는
드랍 신스 파트는 곡의 반전을 더하며 리스너들에게 신선함을 주는듯했고...................
곡의 말미에 마칭밴드와 강한 비트의 킥으로 마무리되는 구성도 무척이나 인상적으로 보여졌습니다.
6.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는 전소연의 트랙으로
살짝 제이팝 감성이 느껴졌는데요~~~
딱 요즘 현대인의 공감포인트를 두드릴 가사에 밝으면서도 몽글몽글한 감성을 자극하는
인디느낌의 곡으로.......................
'이마세(iamse)'의 'Night Dancer'나 전소연 솔로곡 중에 하나인 'Weather"와 결을 같이하며
저의 개인적인 취향에 가장 부합하는 트랙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8. Wife
'Wife'는 Bubblegum Bass(버블검 베이스) 기반의 팝 트랙으로
독특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곡이었는데요~~~
도입부부터 가볍게 통통 튀는 비트와 함께
소연의 랩핑은 가사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마치 미국의 팝스타 니키미나즈를 연상시켰습니다
이후 유려한 비트와 멜로디가 깊은 인상을 주었으나
초반에 은유적이었던 가사가 후반부 더욱 수위를 높여가며 다소 선정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IgWfz6FTSM
BABYMONSTER 'Stuck In The Middle'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그룹으로
지난해 11월 데뷔 싱글 'BATTER UP'을 발매했으나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는데요~~~
팀의 주축으로 생각하던 아현이 건강문제로 불참한 데다
조금은 고루하고 식상한 힙합 스타일의 음악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신곡 ‘Stuck In The Middle(스턱 인 더 미들)에서는 완전히 방향을 틀었는데
강렬한 힙합 데뷔곡 ‘BATTER UP’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팝 발라드 장르인 게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이러한 ‘Stuck In The Middle'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함께
멤버들의 순도 높은 감성 목소리가 리스너의 마음속을 파고들었는데요~~~
한 편의 아름다운 판타지 동화 세계 같은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처음 마주하는 혼란스러운 사랑을 절제된 감성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멤버들의 보컬이 무엇보다 돋보였습니다.
또한 가성과 진성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보컬 운영 역시 탁월했으며
여기에 솔로 파트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은 후반부 터져 나오는 고음과 함께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짙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뮤직비디오도 비록 화려한 퍼포먼스는 없었지만
멤버들의 아름다운 드레스 비주얼과 몽환적인 영상미가 곡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느낌이었는데요~~~
특히 잠시 하차했던 멤버 아현이도 이번 미니 앨범 발매에 맞춰 복귀했고.....................
사실상 이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베이비몬스터가 대중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어낼지?
앞으로 있을 그녀들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sV1i0QHi-o
또 저작권 문제로 영상이 차단되었는데요~~~
요즘 들어서 왜 자꾸 이런 일 반복되는지 모르겠지만
역시나 차단된 영상을 보실 수 있는 구독자분들을 위해 영상은 남겨놓습니다.
1. (여자)아이들-Wife
2. (여자)아이들-Super Lady
3. 적재-새벽 통화
4. (여자)아이들-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5. 원슈타인-안 아름답고도 안 아프구나
6. 창모 (CHANGMO)-FWB
7. 이예준-널 미워하기로 했어
8. TWICE (트와이스)-I GOT YOU
9. 김민석-영원을 약속해줘요
10. BABYMONSTER-Stuck In The Middle
11. 연서-아이
아티스트: 연서
앨범: 아이
발매: 2024.1.27
장르: 발라드, 인디뮤직
12. 김승민-거릴 걷다 보니 너의 집 앞이네
13. 최유리-뻐끔
14. 2am-사랑은 먼 길을 돌아온 메아리 같아서
15. 슬기 (SEULGI)-기억속에 너와
16. BOYCOLD-쿨해지는 방법 (with 릴러말즈 (Leellama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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