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1일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를 발매했는데
이는 지난해 1월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작인데요~~~
이번 앨범은 직전앨범으로 마무리된 '이름의 장'에 이은 새로운 시리즈를 준비하는 에필로그 성격과 함께
2019년 3월 데뷔 이후 선보인 '꿈의 장'(균열이 생긴 우정), '혼돈의 장'(사랑의 실패), '이름의 장'(유혹) 등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고유의 청춘판타지 서사를 하나로 잇는 새로운 작품입니다.
앨범트랙은 타이틀곡 'Deja Vu'를 비롯해.....................
'Miracle (기적은 너와 내가 함께하는 순간마다 일어나고 있어)',
'내일에서 기다릴게 (Ill See You There Tomorrow)' 등의 완전체 곡과
'The Killa (I Belong to You)'(수빈·연준 유닛), 'Quarter Life'(범규·태현·휴닝카이 유닛) 등 유닛곡 등에
'- --- -- --- ·-· ·-· --- ·---'(TOMORROW 모스부호), 'Deja Vu (Anemoia Remix)' 등 색다른 변주의 트랙들이 더해져 총 7곡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중 타이틀곡 'Deja Vu'는 트랩(Trap)의 하위 장르인 레이지(Rage)와 이모 록(Emo Rock)이 하이브리드 된 팝(Pop) 곡인데............................
도입부의 몽환적인 신스에 이어지는 곡 특유의 세련된 멜로디는 멤버들의 애절한 보컬과 만나
벅차오르는 에너지를 느끼게 만들었는데요~~~
특히 코러스에서의 연준의 "기억해 마침내 찾은 answer / 나의 미래는 너야"라는 부분은
곡 특유의 애절함을 절절하게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것들은 소중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서 우리는 그것들을 잊고 살아간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번 앨범의 트레일러 영상에 등장했었던 사막여우가 거대한 눈동자를 향해
달려가는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이전 트레일러 영상에서 TXT멤버들은 사막여우에게 내일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는데
이는 팬들과 영원히 함께 하기 위한 내일로 해석되며..................
이러한 내일(사막여우)은 거대한 눈동자................ 즉 TXT를 지켜보는 moa(TXT 팬덤명)에게로 달려갑니다.
이후 다음 장면에는 누군가 달려가는 모습과 함께
안개 낀 들판 위로 한 줄기 빛이 지나가는 묘한 분위기로 영상이 시작되는데...................
잔잔한 신스 사운드가 뭔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
각기 다른 장소에서 잠든 멤버들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수없이 도망갔었어 / 그저 무서웠었어
아직 시작에서 기다리는 너를 두고
폐허 속의 morse code / 오랜 promise, promise
이유를 모르던 나의 눈물 내 anemoia
You and I / 약속의 별빛 아래서
먼지 쌓인 / 우리의 왕관 앞에서
영혼에 새긴 꿈처럼 다시 / 영원이 돼줘 나를 불러줘
레이지와 이모 록이 하이브리드 된 세련된 선율이 흐르고
연준과 휴닝카이의 벌스가 시작되는데요~~~
조금 전 영상에서 TXT멤버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잠든 모습이 등장했는데
'Deja Vu' 뮤직비디오는 과거의 추억을 다시 기억해 내려는 모습을 '꿈'을 매개로 해 표현했습니다.
이후 금방이라도 놓칠 것만 같은 두 손, 얼굴이 보일 듯 말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누군가의 형상이
등장하는데................
이렇게 영상은 손에 잡히지 않는 무언가를 좇는 소년들의 애처로운 모습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PS: 또한 지난 시리즈를 총망라한 서사는 타이틀곡 'Deja Vu'에서 빛을 발하는데
"수없이 도망갔었어 그저 무서웠었어", "영원이 돼 줘 나를 불러줘", "약속의 별빛", "우리의 왕관" 같은 가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예전 곡의 노랫말과 연결된다고 합니다.
기억해 마침내 찾은 answer / 나의 미래는 너야
Say my name / 첫날의 약속처럼 널 세게 안을 거야
마치 deja vu / 넌 마치 deja vu
Say it, say it / Say it, say it louder
첫 번째 코러스로
세련된 선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애절함, 벅차오르는 에너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는데요~~~
또한 'Deja Vu'의 파워풀한 안무와 발을 구르고 차는 역동적인 동작은 곡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군무가 주는 쾌감을 아우르며.............................
"나의 미래는 너야"라는 후렴구 가사가 이러한 그루브한 동작과 만나
보는 이들의 감정선을 자극합니다.
또한 'Deja Vu'뮤비는 TXT멤버들이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약속했던 너(moa)를 함께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이는 " 기억해 마침내 찾은 answer / 나의 미래는 너야"라는 가사에도 절실하게 드러나있었으며
더 나아가 멤버들은 너(moa)를 "마치 deja vu"라고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PS: 영상에서 옛 기억을 되찾는 과정이 계속된 추격과 수색, 모노톤과 컬러 화면의 교차, 정지된 화면의 리플레이 방식으로 묘사되고 있었습니다.
약속해 몇 번을 반복해도 / 나의 미래는 너야
빛의 베일에 / 신부처럼 반짝일 널 세게 안을 거야
마치 deja vu / 넌 마치 deja vu
Say it, say it / Say it, say it louder
브레이크 구간에서 힙합을 기반으로 한 현란한 스텝과 댄스 브레이크 구간의 칼군무는 곡의 애절한 분위기 속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후 마지막 코러스가 등장합니다.
영상에서는 무언가를 좇는 소년들의 애처로운 모습과 함께
홀로 흐느끼는 연준이 등장하는데................
그의 애처로운 표정과 몸짓은 애절한 멜로디와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주는 듯했는데요~~
그리고 말미에 범규가 그런 연준의 손을 잡고 안아주는 장면에서는
무언가 알 수 없는 감정이 밀려왔었습니다.
이렇게 타이틀곡 'Deja Vu'는 우리가 했던 과거의 약속처럼 너(moa)와 나는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고
재회의 순간이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질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이어 TXT는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나의 구원임을 깨달았기에 너를 찾아 세게 안을 것이라고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컴백앨범 수록곡들과 타이틀곡 'Deja Vu'를 통해
희망과 구원의 서사를 들려줬는데요~~~
그동안 그들이 앨범의 통해 단단히 쌓아온 서사들 때문에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희망이자 구원이다'라는 이번 앨범의 메시지가 더욱 팬들에게 감동적으로 다가올 것 같았으며......
앞으로 에필로그 성격인 이번 앨범을 계기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로운 서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iHUEWBRQ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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