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를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주말에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저도 볼 때가 많습니다.
주말 저녁시간이 되면 가족들이 모두 TV 앞에 앉아서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게 되었는데요.
특히 '신사와 아가씨' OST로 알려진 '사랑은 도망가'는 가수 임영웅이 불러서 발매되자마자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더라고여.
트로트 가수인데도 불구하고 발라드를 멋지게 소화해 OST가 드라마에 이질감 없이 잘 녹아들어 드라마에 한층 더 빠져들게 만듭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도 시청률 30퍼센트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근데 이 노래 뭐랄까? 낯이 익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셨나요?
분명 저처럼 생각하셨던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 노래는 여러 번 리메이크된 적이 있었죠..............
리메이크곡 중에서 임영웅의 곡이 인기를 끌고 있는 거더라고요~~~
욕망의 불꽃OST 이문세 사랑은 늘 도망가 - YouTube
'사랑은 늘 도망가'의 원곡은 가수 이문세가 2006년 7월 싱글 앨범으로 발매했었고 2011년에는 MBC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원곡도 들어봤는데 이문세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성이 인상적이었고 같은 곡이지만 가수에 따라 느낌이 다르더라고여~~~
[Masked Singer] 로이킴 (Roy Kim) - 사랑은 늘 도망가 (Love Always Run Away) (FULL) - YouTube
2016년 MBC '복면가왕' 66회에서 로맨틱 흑기사 로이킴이 불러 화제를 불어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복면가왕에서 로이킴이 부른 버전을 좋아하고 즐겨 들었습니다~~~
2019년 방영된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 오민석 등이 출연한 KBS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김양이 리메이크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수가 불러서인지 드라마'신사와 아가씨'에서 처음 들었는데도 익숙한 느낌을 많이 받았나 봅니다.
특히 드라마 OST에서만 세 번이나 사용되었다는 걸 보더라도 이곡이 얼마나 좋은 곡인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버전이 다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임영웅 버전과 함께 로이킴 버전을 추천드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
[M/V] 임영웅 - 사랑은 늘 도망가 :: 신사와 아가씨(Young Lady and Gentleman) OST Part.2 - YouTube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이란 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지더라
이별이란 게 참 쉬운 거더라
내 잊지 못할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바람이 분다 옷깃을 세워도
차가운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내 소중했던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 하는데
무얼 찾아 이 길을 서성일까
무얼 찾아 여기 있나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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