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INA(카리나) of aespa(에스파) X 이동휘 : 'UP(업)' 뮤직비디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전원의 솔로곡이 발매된 가운데,

카리나의 곡 '업'(UP)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지난 9일..... 에스파는 각종 음악 사이트에

'aespa Special Digital Single 'SYNK : PARALLEL LINE'을 발매했는데.....................

해당 디지털 싱글 앨범에는 에스파가 지난 두 번째 콘서트에서 선보인 멤버별 솔로곡인 카리나의 '업', 지젤의 '도파민', 닝닝의 '보어드!', 윈터의 '스파크' 등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총수록곡

1. UP(카리나 솔로곡)

2. Dopamine(지젤 솔로곡)

3. Bored!(닝닝 솔로곡)

4.Spark(원터 솔로곡)

4세대 대표 걸그룹인 에스파 멤버들의 솔로곡이 발매된 만큼,

많은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특히 카리나의 솔로곡 '업'은 멜론 TOP100 차트 2위까지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제가 들은 카리나의 '업'은 특히나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눈에 띄었는데

반복적으로 들리는 리듬과 캐치한 훅이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는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 카리나의 중저음의 보컬과 베이스가 초반 벌스에서 분위기를 잡아가고

후렴의 중독성 있는 리듬과 함께 카리나의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창법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는데요~~~

 

이후 2절 벌스에서의 묵직한 비트와 어우러지는 카리나의 랩,

그리고 브리지에서 그동안 반복되던 베이스가 빠지며 SM특유의 고음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뒤........... 다시 카리나 음색과 착 달라붙는 마지막 코러스~~~

 

이렇게 카리나 '업'은  쉽고 단조로운 리듬이었지만

미니멀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그럼 뮤직비디오를 살펴보자면................

뭔가 심상치 않은 사운드가 흐르는 가운데

누아르 주인공으로 분한 카리나가 차 안에서 나오는데요~~~

 

이후 "밥 챙겨 먹었냐. 밥 먹고 다녀라", "연장은"등의 강렬한 멘트와 함께 

방망이를 들고 성큼성큼 앞으로 향했고.............

 

이렇게 영상은 카리나와 이동휘의 전면전을 초반부터 흥미진진하게 그려냈습니다.

그리고 긴장한듯한 이동휘가 등장하고

곧이어 로켓펀치로부터 전화가 오는데요~~~

 

로켓펀치는 카리나 인듯했고

전화를 받은 이동휘는 "언제 올라와? 기다리고 있는데"라며 짜증스러운 말투로 대꾸합니다.

 

그리고 "야 여기 큰 게 들었나 봐?", "들고 올라오는데 무거워 죽는 줄 알았어"라는 

대사가 이어집니다.

이후 "하드는 건들지 마"라는 카리나의 나직한 음성이 들려오고

이내 전화를 끊어버리는데요~~~

 

그러자 이동휘는 "얘는 전화매너가 왜 이래?"라며 

다시 한번 짜증을 부립니다.

(알고보니 영화 '범죄도시'에서 나온 대사더군요)

 

PS: 대화 내용을 미루어보아

가방 속에는 중요한 물건(하드?)이 들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카리나는 격렬한 격투를 펼치며

평소와 다른 와일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후 싸움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이어졌고, 

특히 미발매 솔로곡 ‘UP’(업)의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PS: 이는 앞서 에스파의 단독 콘서트에서 역대급 솔로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한 노래이고................
챌린지 쇼츠를 통해서도 입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드디어 얼굴을 마주하게 된 카리나와 이동휘!

 

방망이를 든 카리나를 보고

이동휘는 "드디어 왔네, 로켓펀치!"라는 인사말을 건넨 뒤...............

 

다가서는 카리나에 짐짓 겁을 먹고

"오지 마"라고 외치는데요~~~

 

그리고는 "방망이에 뭘 이렇게 달고 온 거야"라는 멘트를 던지며

이내 가방을 들고 박살 내 버리겠다고 위협을 가합니다.

그러자 방망이를 건네는 카리나!

 

알고 보니 카리나가 가지고 다니던 방망이에는

중요한 USB가 달려있었네요~~~

 

잠시 후 USB를 획득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은 이동휘는 "얘들아 정리하자"라며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이장면도 영화 '내부자'의 한장면을 연상케합니다)

하지만 미동도 하지 않는 부하들~~~

 

알고 보니 이동휘의 부하들은 카리나에게 진작부터 포섭되어 있었고

이내 카리나의 곁에 섭니다.

 

부하들의 배신으로 만면에 쓴웃음을 짓는 이동휘~~~

잠시 후 카리나는 "참! 올라가기 좋은 날씨네"라는

영화 '신세계'의 대사 한 장면을 차용한듯한 멘트를 던졌고.................

 

이내 패한 이동휘는 마치 영화 '신세계'의 이중구처럼........... 부하들에게 둘러싸여 최후를 맞이합니다.

결국 카리나는 이동휘에게서 승리를 가져왔는데요~~~

 

알고 보니 가방 속의 하드는 하드디스크가 아니라

강아지 이름이었고................

 

그녀는 영상 말미 조직의 이름을 '에스파'로 바꿔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7qryogPQes

 '업' 뮤직비디오에서 카리나는 조직의 보스 이동휘에 맞서는 ‘걸크러쉬’ 캐릭터를 소화했는데요~~~

카리나의 에피소드는 영화 ‘내부자들’, ‘범죄도시 4’, ‘신세계’ 등

액션 및 누아르 장르에서 정평난 다수 작품들을 재해석해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에스파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정식으로 발매된 게 아니라서

평소와 다르게 포스팅하게 되었지만........................ 

 

뮤비는 그동안 콘서트 영상과 챌린지 쇼츠를 통해 입소문을 탔던  솔로곡 'UP'과 어우러져

카리나의 연기력과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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