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지난 11월 23일)에서 유재석, 김석훈, 이이경, 박진주는 가을 낙엽을 청소하기 위해
새벽 3시 반에 종로구에 다시 모였는데요~~~
먼저 낙엽청소에 나선 석훈은 골목길을 청소하는 소형 1t 트럭에 탑승했습니다.
소형 1t 트럭은 종묘옆 담벼락길 작업 예정이었고
이를 본 석훈은 "이거는 골목길 다니는 차라 불법주차되어 있는 차있으면 환장하겠는데?"라고 했는데요~~~
석훈의 말대로 큰 도로위주로 작업하는 7t 차와 달리 골목길 위주로 작업하는 1t 노면차는
나름 곤란한 면이 있어보였습니다.
하지만 김석훈은 길가의 낙엽을 빨아들이는 노면차를 보며 감탄하다가
“낙엽이 너무 많다. 어떤 나무가 가로수면 좋겠냐?”라고 질문했고...........
담당 공무관은 “소나무면 최고다”라고 재치 있게 화답하며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김석훈은 노면차에 모아진 낙엽이 어디로 가는지를 물어보았고
공무관은 집하장(기동대)에서 처리하는데................
1t 노면차가 작아서 낙엽이 빨리 차기 때문에
서로 연락해서 중간 공터에 운행 중 비운다고 했는데요~~~
그러자 김석훈이 노면차를 보면서 “차에만 있겠다”라고 하자
공무관은 “막히면 내려서 뚫어줘야 한다”며 만만치 않은 노동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석훈이 베테랑 공무관의 운전 실력에 감탄하자
공무관은 “앞뒤좌우 전부 신경 써야 한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자 석훈은 운전기술이 중요하겠다며 1종면허를 땄냐고 물었고
공무관은 “대형 면허다. 2001년부터 일하기 시작했는데 그땐 대형 면허 가진 사람이 적었다”라고 했습니다.
골목길을 누비는 만큼 곳곳에 불법주정차된 차량들이 가장 우려를 샀지만............
그들은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서울 서순라길을 돌며
이른 새벽 골목길을 함께 둘러봤는데요~~~
갑자기 노면차가 멈추고 청소 솔까지 철수하자
당황한 석훈은 벌써 낙엽청소가 끝이 났냐고 물었고...................
공무관은 서순라길은 일방통행도로이기 때문에
반대쪽 작업을 위해 다시 입구로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석훈이 “솔이 양쪽으로 돌아갈 일은 없겠네요?"라고 묻자
공무관은 양쪽으로 돌아가면 흡입을 못한다고 했는데요~~~
그러자 석훈은 "한 번 간 데를 두 번도 가고 세 번도 가고 그러시겠네”라며
재차 선배 공무관에게 질문했고..................
이에 공무관은 “마음에 안 들면 계속하는 거죠”라며
그의 말에 수긍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서순라길 입구에서 공무관은 노면차 오른쪽 청소솔을 작동시켰는데요~~~
이후 담벼락에 닿지 않는 고급 스킬을 보여주며
노련하게 노면차를 운전했고....................
노면차가 쓸고 간 뒤.......... 깨끗해진 거리를 보고
쓰저씨 김석훈은 신기함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한편 인사동 쪽으로 향한 이이경과 박진주는 선배 환경공무관 김정봉 씨와 인도에 쌓인 낙엽을 쓸기로 결정했고
꼼꼼하게 낙엽을 쓸어 벽 쪽으로 모았는데요~~~
이이경이 “이 일하기 전에 어떤 일 하셨냐?”고 질문하자
김정봉 공무관은 “운동 좀 했어요. 야구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해태 타이거즈 프로로 입단했어요. 93년부터 97년까지. 같이 입단 동기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이 이종범 코치고 지금 투수 코치로 활동하는 이대진 코치예요. 이대진은 저랑 4년 정도 같이 했어요. 계속 운동하다가 군대 갔다 와서 사고가 나서 그만두게 된 거예요. 은퇴할 때 IMF가 터진 거예요. 먹고살려고 어쩔 수 없이 하다 보니 23년 이 일을 하게 됐어요”라고 답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다시 일을 시작한 이경은 “이게 모이니까 또 무거워지네. 내가 절반 할 테니까 진주 네가 밀어줘”라며
열정을 보였는데요~~~
잠시 후 김정봉 공무관이 어떤 계절이 가장 좋냐는 질문에
“저희한텐 내내 똑같아요. 가을엔 낙엽 떨어지고 눈엔 눈 떨어지고 여름엔 쓰레기. 봄에는 새싹 떨어지고”라고 답하자............
이경은 “어떻게 보면 사계절을 오롯이 다 느끼는 분들이네요”라며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 심지어 거리에 버려진 아기를 발견한 사연은
모두를 경악하게 했는데.................
특히 김정봉 공무관은 청소를 하던 중 유기된 아기를 두 번이나 발견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이경은 “상상도 못 한 답이 나왔다. 어떻게 이 일을 쉽게 보겠나? 아무나 할 수 없다”며
탄식했습니다.
하지만 훈훈한 일화도 있었는데
김정봉 공무관은 눈을 치우고 있을 때 따뜻한 커피를 준 학생들의 일화도 덧붙였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들으면서 어느새 청소구역 끝자락에 도달했고
모아둔 낙엽은 쓰레기봉투로 직행했는데요~~~
'인간 빗자루'가 된 이이경과 박진주는 낙엽을 손으로 쓸어 담던 중
낙엽과 함께 파묻힌 담배꽁초, 쓰레기 악취에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김정봉 공무관은 자녀가 어떻게 되냐는 이이경의 질문에 “1남 2녀요. 첫째는 24살, 막내는 19살이에요. 첫째와 둘째는 낙엽 철에 한 번씩 도와주는데 막둥이는 학생이니까. 일하다가 뒤에서 누가 불러서 돌아보면 서 있는데 뭘”이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는데요~~~
잠시 후 이이경은 제설함 속에 버려진 쓰레기를 발견하고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박진주와 이이경은 말없이 업무에 집중했고
어느새 거리가 깨끗해졌는데요~~~
이이경이 “저희 오니까 도움이 되나요? 짐 된 것 없나요?”라고 걱정했지만
김정봉 공무관은 “도움 많이 됐죠. 짐은 전혀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2024년 가을의 끝자락에................
'놀면뭐하니' 멤버들과 석훈은 끝이 안 보이는 가을 낙엽청소에
몰입했는데요~~~
특히나 이경과 진주와 같이 거리를 쓸고 다녔던 김정봉 공무관이 알고 보니 프로야구 선수였고
이종범 코치와 입단동기였다는 말을 전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김정봉 공무관은 충격적인 말도 전했는데
그것은 '아기유기'였고...................
이 말은 이경과 진주.......... 그리고 방송을 보는 모든 시청자들을 한탄하게 만들었는데요~~~
그래도 아기는 살았다고 하니
불행 중 다행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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