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감상

[영화 속의 명장면] 라라랜드 (La La Land) 2016, 줄거리와 감상 그리고 OST

728x90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오늘은 화려한 의상과 신나는 음악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영화 라라랜드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낭만과 꿈을 안겨주며
관람 후에도 여운이 진하게 남는 영화입니다.

라라랜드는 우리의 잔혹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듯하면서도 현실을 그 어떤 영화보다도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는데 그 점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주며 사랑을 받게 한 이유인지도 모르겠군요?


또한 보통의 로맨스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오직 로맨스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면

이 영화는 상대를 위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랄 수 있겠습니다.

2016년에 개봉하였는데................

영화감독으로는 위플래시를 제작한 데이미언 셔젤이 감독하였으며

주연배우로는 세바스찬 역라이언 고슬링미아 역엠마 스톤이 출연하였습니다.

 

라라랜드는 역대급 뮤지컬 멜로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의 상을 모두 수상한 명작이기도 합니다.

 

줄거리를 보자면......................

 

배우 지망생인 미아(엠마 스톤)는  오디션에서 번번이 떨어져  커피숍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자신만의 재즈바를 차리는 것이 꿈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꽤나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이지만

오로지 전통 재즈음악 만을 고집하면서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 현실의 벽에 부딪혀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아는 길을 걷던 중 한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클럽으로 들어서고

그곳에서 피아노를 치는 세바스찬을 보게 되지만 주인의 주문대로 연주하지 않는 세바스찬은 바로 그 자리에서 해고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방금 해고당한 세바스찬은 말을 건네는 미아를 매몰차게 무시해버리며 갈길을 가게 되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 파티에서 밴드 연주 중인 세바스찬을 우연히 다시 보게 되고

파티에서 나와 미아의 차를 찾으러 같이 돌아가던 길에 LA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서 둘은 함께 춤을 추며

서로에게 조금씩 빠져들게 되고 얼마 안 있어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사랑에 빠진 미아세바스찬이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지내던 어느 날......................

 

세바스찬의 학교 동창이 같이 밴드를 하자고 제안하는데 재즈의 정통성을 추구하는 세바스찬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밴드이지만  평소 미아에게 제대로 해주는 게 없었던 그는 밴드의 연주자로 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밴드 '메신저스'가 흥행하게 되면서

세바스찬은 전국 투어를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면서 미아와 보내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미아도 재즈바를 열겠다고 했는데 투어만 해서 언제 꿈을 이루냐는 식으로 탐탁지 않아하고
오랜만에 만난 그들은 말다툼을 하는 등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미아가 야심 차게 준비한 일인극 리허설은 대실패로 끝나게 되고

좌절한 미아는 연기고 뭐고 다 그만두겠다면서 고향 집으로 돌아가버리는데

세바스찬은 차마 떠나는 그녀를 잡지 못합니다.

미아가 떠난 후 세바스찬에게 미아의 일인극을 보고 감명받았다며

그녀의 오디션을 보고 싶다는 전화가 걸려옵니다.

 

이에 세바스찬미아에게 다시 오디션을 보자고 설득하게 되고

미아는 다시금 용기를 내서 오디션을 보러 갑니다.

오디션을 마치고 나온 미아세바스찬과 공원에 앉아 대화를 나누면서

앞으로 우리의 관계는 어디쯤 있는 건지 물어봅니다.

 

세바스찬은 그저 흘러가는 대로 가보자며 모호하게 대답하면서 장면은 5년 뒤로 전환되지요~~~

그리고 몇 년 후라는 자막과 함께 가정을 이룬 미아가 나오는데...................
제목과 스틸컷만 보았을 때는 마냥 행복한 두 연인의 사랑 이야기 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현실적인 결말로 끝이 나서 아쉬움이 크더군요~~~

 

미아와 가정을 이룬 남편이 세바스찬이 아닌데

유명 배우로 성공한 미아지만 그 옆에 세바스찬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지나가다 본 클럽 이름이 세바스찬이 제안했던 이름과 같아 멈칫하고 들어가 보니

세바스찬이 운영하는 가게가 맞았고 둘은 다시 재회하게 되지만..............

얼마 후 멀리서 서로를 응원하는 미소와 함께 헤어지게 되지요~~~

 

비록 라라랜드는 사랑하는 연인들이 사랑을 이루지는 못하는 새드엔딩일 수도 있지만
관점에 따라서는 두 사람 모두 각자의 꿈을 이루는 해피엔딩일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며 가장 가슴에 와닿는 것은 바로 꿈을 좇는 주인공들의 모습일 겁니다.

영화에서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현실과 타협하는 부분과 그 과정 중에서 생기는 어려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라랜드는 꿈과 사랑을 모두 잡는 이상적인 결말은 아니었지만

사랑을 이루지 못해 함께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꿈을 이룬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말없이 웃음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장면이 더욱 눈물겨우면서도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비록 보신 분은 많겠지만 라라랜드는 꿈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과 함께 관객들을 힐링시키는 영화로 다시 한번 추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aTDxRZ93Qc

La La Land - "A lovely night" scene

https://www.youtube.com/watch?v=VFUos9sYbHs

La La Land - "City of stars" scene

https://www.youtube.com/watch?v=F6RXuKoJhjw

LA LA LAND (2016) - Final Scene - Movie Clip HD

https://link.coupang.com/a/v1KZP

 

JUSTIN HURWITZ - LA LA LAND 라라랜드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