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워프(ENTWURF)'
엔믹스가 두 번째 싱글 '엔트워프(ENTWURF)'로 돌아왔습니다.
2022년 2월 22일에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7개월 만에 돌아왔는데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다이스(DICE)'를 비롯해
수록곡 '쿨(COOL)'과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 음원까지 총 4곡이 실렸다고 하네요.
팬들이 기다린 시간에 비하면 새 앨범의 곡수는 많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랩과 힙합이 한층 세련되어지는등 곡의 퀄리티로 이를 만회하려는 노력이 눈에 띕니다.
특히 엔믹스는 데뷔 앨범 'AD MARE'에 이어 이번에도 고집스럽게 믹스 팝을 들고 나오며
타 그룹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려 하는데 전작에 비해 반응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엔믹스 특유의 세계관은 이번 앨범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더욱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와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듯합니다.
<트랙 리스트>
01. DICE (타이틀)
02. COOL (Your rainbow)
03. DICE (Inst.)
04. COOL (Your rainbow) (Inst.)
이번 앨범에서 인상적인 곡을 꼽자면~~~
1. DICE
'DICE'는 주사위, 주사위 게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적대자의 방해에 맞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NMIXX의 모험을 '게임'에 비유한 곡인데요.
특히 인트로에서의 화려한 재즈가 시작부터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는 동시에
뒤이어 이어지는 랩이 반전의 매력과 함께 짜릿한 쾌감을 주는 듯합니다.
이렇게 'DICE'는 전작에 비해 자연스러운 반주 전환이 이루어져서
믹스팝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또한 이번 곡은 랩의 비중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시원시원한 멤버들의 보컬도 이곡의 퀄리티를 올리는데 한몫한 것 같습니다.
2. COOL (Your rainbow)
타이틀곡과는 다르게 잔잔한 분위기의 곡이며
엔믹스의 강점 중 하나인 보컬이 두드러지는 노래입니다.
클래식함과 트랩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팝 발라드 곡이면서
개성 있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아련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와 조화롭게 어울리네요~~~
제가 은근 발라드를 좋아해서 제 취향과도 부합되는 노래이면서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차분해지는 가을에 어울리는 곡인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UOEW3czU6U
이제 영상 속 나머지 곡들도 알아볼까요?
Crush-Rush Hour (Feat. j-hope of BTS)
‘Rush Hour’는 펑크 장르의 곡으로
‘이제부터 크러쉬의 시간(Crush Hour)이 시작된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데요.
"This is Crush hour 비켜라 비켜................... 하나둘 모여 마치 Traffic jam"
크러쉬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든 모습을 교통 체증(traffic jam)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Rush Hour’에서 크러쉬가 작사, 작곡, 편곡 등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했는데
여기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참여했는데요.
크러쉬와 제이홉의 호흡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좋았던 것 같았고
곡 전반에 흐르는 올드 스쿨 비트도 중독성이 넘칩니다.
Billlie (빌리)_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아이에서 어른이 되거나, 학생에서 사회인이 되는 등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사람들의
불안과 설렘을 노래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경험한 설렘과 긴장감은 격렬한 펑크 록 사운드로 표현되었고
거친 베이스 연주와 무게감 있는 드럼 비트는 강렬한 느낌입니다
파워풀한 보컬과 랩핑은 리스너의 귀를 강하게 자극하고
캐치한 후렴구가 마지막까지 임팩트를 줍니다.
https://youtu.be/0kieH4n-hKE
한가위가 지나고 한동안 더위가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더니
이제 아침저녁으로 쌀쌀함이 느껴지는 것이 가을이 다가온 것만 같습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건 당연한 이치이지만
여름의 푸르름이 지나고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 다시 오는 것이 왠지 쓸쓸한 감정을 갖게 하는 하루인 것 같습니다~~~
1. NMIXX-DICE
2. Crush-Rush Hour (Feat. j-hope of BTS)
3. 테이-Monologue
4. Billlie (빌리)_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5. NMIXX-COOL (Your rainbow)
6. 사이먼 도미닉,로꼬,우원재,쿠기 (Coogie)-TTFU
7. 태연 (TAEYEON)-너와 나 사이
8. 린-백야
9. 이예준-사랑한다는 말은 아끼지 말아요
10. JAY B-go UP
11. 벤-기념일
12. 순순희-츤데레
13. ENHYPEN-One In A Billion
14. 투모로우바이투게더-Free Falling
15. 최유리-나의 품에 숨겨줄게
16. 스탠딩 에그-농담
17. 하현상-Dear You
18. JAY B-Break It Down (Feat. SI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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