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아이브) 'Kitsch(키치)' 뮤직비디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2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4월 발매되는 첫 정규앨범 'I’ve IVE(아이해브 아이브)'의 선공개곡인 'Kitsch(키치)'를 공개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데뷔 2년 차' 아이브는 당당한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무기로 'ELEVEN(일레븐)', 'LOVE DIVE(러브 다이브)',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까지 3 연타석 홈런에 성공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이렇게 세 장의 싱글로 단단한 팬덤을 구축한 '아이브'는 데뷔 1년 여만에 정규앨범 'I've IVE'의 발매를 선언했습니다.

그중 선공개곡인 'Kitsch'는 '특별해서 다른' 아이브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반전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인데요.

 

강렬한 비트와 베이스라인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악기들이 듣는 재미를 더해주었고

특히 반전 있는 훅이 포인트인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이곡은 통통 튀는 다양한 사운드들을 배합해 짜릿한 쾌감을 전달하며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아이브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고...............

 

"머릿속에 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란 후렴구는 이곡을 한 번만 듣더라도

기억이 남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했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Kitsch'에서 표현하고 싶은 'Nineteen's Kitsch'의 감성을 잘 뽑았다고 생각되며

도입부의 빈티지함과 더불어 멤버전원이 스포티한 재킷을 입은 후반부에서도 자유로운 영혼의 감성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Nineteen's Kitsch'는 영어에서 일종의 구어체로 일반적으로 1980년대 키치를 의미하며
'Kitsch'는 과장된 미적감각을 나타내는 단어로 과장된 색감, 패턴, 디자인 등을 가진 물건이나 예술작품을 가리킵니다)

 

이제 뮤직비디오를 보자면~~~

It's our time 우린 달라 특별한 게 좋아  / Oh What a good time 
난 잘 살아 내 걱정은 낭비야 
네가 보낸 DM을 읽고 답이 없는 게 / 내 답이야 (That's my style) 

 

뮤비가 시작되면서 멤버들의 모습이 차례로 지나가고

원영의 벌스가 시작됩니다.

 

불에 타고 있는 듯한 날개 같은 형상에 이어

자신의 얼굴을 표현한 벽화에서 장원영은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봄에 어울릴듯한 산뜻한 분위기에

베이스라인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악기들은 리스너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난 잘 살아 내 걱정은 낭비야  / 네가 보낸 DM을 읽고 답이 없는 게 / 내 답이야 (That's my style)"와 같이  

아이브만의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을 거침없이 담아낸 가사 역시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OOTD 하나까지 완전 우리답지 / My favorite things 그런 것 들엔 좀 
점수를 매기지 마 
난 생겨 먹은 대로 사는 애야, 뭘 더 바래 / That's my style (That's my style) 

 

이어서 안유진과 이서의 벌스가 이어지고

이 파트에서 지금까지 아이브의 뮤직비디오가 그래 왔듯이 감각적인 영상과 연출이 돋보였는데요.

 

유진이 주위가 어두운 가운데 'You're o Weird, Don't Change(너 이상해, 변하지 마)'라고 쓰여있는 전광판의 조명을 받으며 개성 넘치고 당당한 안무를 펼치는 모습에서 마치 아이브의 정체성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OOTD 하나까지 완전 우리답지",  "난 생겨 먹은 대로 사는 애야, 뭘 더 바래"란 가사에서는
아이브가 말하는 주체성과 나르시시즘 적인 요소를 정말 잘 녹여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 / 지금까지 한적 없는 custom fit 
올려 대는 나의 feed엔 like it / 홀린듯이 눌러 모두 다 like it 
내가 추는 춤을 다들 따라 춰 / 매일 너의 알고리즘에 난 떠 
겉잡을 수 없이 올라 미친 score  / 그 누구도 예상 못할 nineteen's kitsch 

 

프리코러스파트이면서 

레이, 이서, 가을, 원영이 이어 부르며 분위기를 점점 고조시킵니다.

 

통통 튀는 베이스와 신시사이저 음계가 주도하는 벌스와 프리코러스에서

전소미의 'BIRTHDAY'의 산뜻함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내가 추는 춤을 다들 따라 춰 / 매일 너의 알고리즘에 난 떠"라는 가사는

이들이 왜 특별하고 남들과 다른지를 세세하게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  / 우리-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 
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 / 우리-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 
kitsch kitsch kitsch kitsch kitsch kitsch kitsch / 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 
우리-우리만의 자유로운 

 

첫 번째 코러스파트로

강렬한 비트로 순식간에 전환되는 후렴구는 힙한 바이브로 아이브만의 반항심을 날카롭게 표출해 반전을 선사합니다.

 

개인적으로 'Kitsch'는 벌스와 후렴 간의 대비가 커서

마치 엔믹스의 믹스팝을 듣는 듯한 느낌도 받았는데요.

 

"nineteen's kitsch"라는 세련된 후렴구 가사와 반복되는 "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란 구절은

강한 중독성을 유발하는듯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파트에서 아이브는 화려한 조명아래 트레이닝복을 멋지게 소화하며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이는데

특히 장원영의 핑크색 트레이닝 복이 인상적이었고...................

 

키치라는 가사에서 볼에 손가락을 대는 포인트 안무도 눈에 띄었습니다.

Yah 모두 주목해 /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면 뭐 어때 huh
This ain't ur life / 쓸데없는 생각 따위 Go away 
답답한 이 세상 앞엔 멋대로 할래 / YOLO! Say no! 너의 길을 가 now 
잔소리는 Quite down / 이제 그만 Peace out 

 

두 번째 코러스가 끝난 뒤 레이와 가을의 리드미컬한 랩파트가 이어지고.................

 

영상에서는 레이가 핑크색 머리로 등장하는데

평소의 귀여운 이미지와 잘 매치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 / 지금까지 한적 없는 custom fit 
올려 대는 나의 feed엔 like it / 홀린 듯이 눌러 모두 다 like it 
내가 추는 춤을 다들 따라 춰 / 매일 너의 알고리즘에 난 떠 
겉잡을 수 없이 올라 미친 score / 그 누구도 예상 못할 nineteen's kitsch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앞둔 프리코러스 파트로..............

 

멤버들은 희색 선글라스와 스포티함이 강조된 재킷을 착용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요.

 

파워풀하고 당당한 멤버들의 표정과 마치 주문을 외우는 듯한 "Kitsch"라는 가사가 어우러져

당차고 영한 아우라를 뿜어냈습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마치 폭죽이 터지는 듯한 연출은 고조되는 분위기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 / 우리-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 
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 / 우리-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 
kitsch kitsch kitsch kitsch kitsch kitsch kitsch / 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 
우리-우리만의 자유로운 / nineteen's kitsch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아이브 멤버들은 화려한 조명아래에서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입니다.

 

"우리만의 자유로운 nineteen's kitsch"라는 훅이 반복되면서 곡의 포인트를 살리고

분위기 반전과 함께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파트였는데요~~~

 

영상에서 자유분방한 매력을 드러낸 아이브는 더욱 강력해진 자기 확신과 당당함을 무기로

남다른 비주얼을 뽐내고 있었고.............

 

마지막에 허리를 약간 숙이고 눈에 손가락을 대는 깜찍한 마무리에서

아이브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인트로부터 프리코러스까지는 평범한 팝의 잔잔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러스에서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강렬한 비트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후렴구와 벌스의 대비가 커서 마치 엔믹스의 믹스팝을 듣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멜로디가 부드럽게 흘러가는 아이브의 평소의 모습과도 많이 다른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멜로디컬함은 평소보다 다소 부족한듯했지만

아이브만의 화려함과 당당함을 표현하며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더욱 부각하는 것 같았는데................

 

필자는 이번 선공개곡에서............. 아이브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면서

다음에 나올 정규앨범에서는 어떤 변화된 콘셉과 곡들을 들고 나올지? 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G6iaOMV4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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