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Jeans (뉴진스) 'Cool With You' 뮤직비디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뉴진스의 'Cool With You'입니다.

뉴진스는 명실상부한 4세대 걸그룹 최정상에 있으며

나올 때마다 각종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어 그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는 그룹인데요~~~

 

이번에 나온 'Cool With You'는 뉴진스가 오늘 1시에 발매할 앨범인 '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입니다.

 'Cool With You'는 지난 20일 0시에 공개되었고

덕분에 어제 아침에 저는 부랴부랴 두편의 뮤직비디오를 살펴보았는데요~~~

뮤직비디오는 'Ditto'와 마찬가지로 Side A와 Side B가 내용이 연결되어 있었으며

두편다 4분 정도의 길이였습니다.

그런데 뮤직비디오의 구성이 마치 영화같이 느껴지며 보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었으며

특히 '오징어게임'의 정호연과 '홍콩배우'양조위의 출연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정호연은 사랑의 신인 에로스로 등장하고

뮤비에서는 신의 지위를 버리고 사랑을 택하는 내용을 담았는데 그녀의 절절한 연기는 짙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뉴진스는 신과 함께 하는 수호천사로 등장해 관조적으로 서사를 따라가고

양조위는 짧은 등장에도 인상적인 눈빛과 표정 연기를 선보였는데...................

 

두 배우의 출연 자체도 놀랍지만 

그 열연이 더해져 예술적 감성이 깃든 영상미가 완성됐다는 느낌도 아울러 받았습니다.

아직 음원은 나오지 않았지만 뮤비를 통해 들은 'Cool With You'는

UK 개러지 리듬을 바탕으로 하는 곡이었는데요.

 

UK 개러지 리듬을 바탕으로 뉴진스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보컬이 영상에 잘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뉴진스의 팔세토 창법이 만들어내는 절제된 음색과 함께

개리지·하우스 리듬의 세련된 바이브가 인상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럼 뮤비를 보자면..............

-side A

​무심한 표정으로 한 여성의 뒤를 따라걷고있는 호연을 아무도 보지 못하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평범한 인간이 아니란 걸 알수있었는데요.

 

여성에게서 눈을 떼지 않던 호연이 옆에 서있던 남성에게 시선을 돌리자

이내 남자와 여자는 키스를 나누는데요~~~

 

알고보니 호연의 정체는 사랑의 신인 에로스인듯합니다.

​호연을 볼 수 있는 건 오로지 뉴진스(수호천사)뿐인 것 같으며

노상카페에 앉아있던 호연은 이내 다른 남자를 쫓아갑니다.

 

You know me like no other / 다 표현하지 않아도
See me like no other / And I think I like your point of view

다시 돌아와도 돼 / I don't care what other people say
놓지 말아봐줘 / Dreaming of each other

헤인과 다니엘의 벌스가 시작되고

처음에는 몽환적인 신스사운드가 들려오는데요~~~

 

이내 UK 개러지 장르 특유의 킥드럼과 베이스사운드가 들려오면서 

헤인의 보컬이 이어지는데 시작부터 그녀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였습니다.

 

영상에서는 무표정으로 지루한 듯

이날도 커플만들기 임무를 마친 호연이 미술관에 들어오게 됩니다.

 

미술관에는 에로스와 프시케의 그림이 걸려있고

그림 속 왼쪽여성이 인간 프시케, 오른쪽 날개달린 남성이 사랑의 신 에로스인데요.

 

에로스가 어머니인 아프로디테의 명령으로 프시케를 찾아가 추남을 엮으려 하지만

잠든 프시케의 아름다운 미모를 보는 사이 실수로 자신의 화살에 찔려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그린 그림이고.........

 

이 뮤비도 그 신화에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듯싶었는데

여기에서는 에로스와 프시케의 성별을 반전시킨 것 같았습니다.

You may be on my mind / Everyday baby say you're mine
You and me on my mind / Everywhere baby say you're mine (It feels)

 

프리코러스 파트로 비트가 잠시 드랍되었다가

코러스를 앞두고 서서히 고조되는데요~~~

 

그러면서 멤버들의 중저음의 보컬이 만들어내는 절제된 음색이 인상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던 호연은 그림 속 자신을 바라본 후 옆에 서있는 남자를 보게 되는데

바로 사랑에 빠져버리고 맙니다.

 

아마도 그림 속 자신을 본 후 남성을 쳐다봤기 때문인 것 같네요~~~

 

신화에선 큐피드가 화살을 쏘면 맞은 대상이 처음보게 되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지만

여기에선 호연의 눈길이 그 화살인 듯합니다.

Cool With You / 너랑
Cool With You / Gotta tell me now

Cool With You / It just
Cool With You / Haha

첫 번째 코러스 파트로...................

 

뉴진스의 팔세토 창법이 만들어내는 절제된 음색과 함께

개러지·하우스 리듬의 세련된 바이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호연은 남자를 계속 쫓아다니지만

역시나 그는 그녀를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계속 쫓아다니는 호연........................

이쯤에서 정말로 너는 어떤 결말로 가려해  / What's the best
너의 옆에 내가 있을 때
이런 말이 잘 안나와 이제 더 말하지 않아도 알아 / 우리 둘이 만든 거리 건너서 여기

​You may be on my mind / Everyday baby say you're mine
You and me on my mind / Everywhere baby say you're mine (It feels)

민지와 혜인의 랩에 이어서

프리코러스가 이어지는데요~~~

 

멤버들의 중저음의 보컬도 돋보였지만 

민지와 혜인의 랩도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미술관에 혼자 찾아와 그림을 보며 고민하는 호연....................

 

내가 인간을 사랑해도 될까 많은 고민이 있어 보이고

이를 관망하고 있는 뉴진스 수호천사들~~~

Cool With You / 너랑
Cool With You / Gotta tell me now
Cool With You / It just
Cool With You / Haha

​Cool With You / You know me like no other
너랑 / Cool With you
Gotta tell me now

Cool With You / It just
Cool With You / See me like no other
Haha

마지막 코러스로 

UK 개러지 리듬을 바탕으로 뉴진스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보컬이 영상에 잘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극대화하는데요~

 

특히 이번곡은 그녀들의 팔세토 창법의 절제된 음색이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호연은 본인의 욕망대로 남자만 따라다니며 신의 의무를 다하지 않자

뉴진스는 걱정스레 지켜보는데요~~~

​

밤에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찾아온 호연 결국 남자에게 끌리는 자신을 인정하고

끝이 파멸인걸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사랑하려 합니다.

뮤비 후반부, 호연은 갑자기 검은 옷을 벗어던지고 비를 맞는데

​그녀는 새로 태어난 듯 웃으며 기뻐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의무를 상징하는 옷을 벗고 비를 맞는 장면은

금기를 깨고 자신의 욕망에 솔직해지는 모습을 의미하는 것 같았는데요.

 

결국 호연은 자신의 신분을 버리고 인간이 되어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찾아가려고 합니다.

-side B

비를 맞은 호연은 그 길로 그의 집에 찾아오고 

이제 남자의 눈에도 호연이 보이게 됩니다.

 

밝은 색감의 옷을 입은 호연은 카메라에 찍힐 수 있고

그림의 모델이 될 수도 있었는데요~~~

 

그렇게 그들은 마법같이 사랑에 빠져 연인이 되고

계절이 몇 번이 바뀌도록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호연은 신호등 건너편에 서 있던 연인과 마주치는데

웃으면서 다가오는 남자와 그와 인사하려는 호연....................

 

이렇게 맞은편 신호등에 서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손을 흔드는데

그 순간 호연 눈에 다른 존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연인의 뒤로 백발의 양조위가 의미심장하게 지나가고

그가 호연을 뚫어지게 바라보자 그녀는 다시금 사람들 눈에 띄지 못하는 존재가 됩니다.

​연인은 호연을 지나쳐 허공을 바라보고

호연은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호연이 무심코 고개를 돌려 지나가던 여자를 쳐다보게 되는데

​그녀(에로스)의 시선으로 연인이었던 남자와 낯선 여자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

​이제 사랑이 끝났다는 걸 깨달은 듯 허망해 보이는 호연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양조위는 그 자리를 떠나게 되고

충격을 받은 호연은 다시금 어둠 속으로 들어갑니다.

호연은 어두운 미술관에서 춤추는 뉴진스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미니 2집과 동명의 인터루드 트랙인 '겟 업' 뮤직비디오가 엔딩을 장식하며 서사를 마무리합니다.

 

​그리스 신화인 '프시케와 에로스' 에피소드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뮤비는 

정말 정말 아름다우면서도 난해한 것 같았는데요~~~

거기에다가 이번 뮤비는 대체적으로 어둡고 몽환적인 화면으로 전개되었고

주인공이 에로스였던만큼 뉴진스 멤버들이 뮤비에 많이 등장하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멤버들이 수호천사가 되어 관망하는 컨셉이 너무 신비로와 보였고

이렇게 드라마틱한 뮤비내용과 함께 등장하는 한층 성숙해진 뉴진스의 퍼포먼스에서 아쉬움이 덜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이제  곧 앨범이 공개될텐데

과연 이번 앨범에는 어떤 곡들이 팬들을 마음을 사로잡을지 무척이나 궁금하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zsYSSVoQnP4

https://www.youtube.com/watch?v=nJDMAjwxt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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