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대행 주식회사’ 낭만 사원즈 유 부장과 하 사원의 데이트코스 짜기 대행 서비스가 계속되었는데요~~~
먼저 이들 베테랑들은 경양식집에서 배를 채운 후...... 다음에는 감성 채우러 한강으로 향했고
피크닉의 성지인 여의도 한강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한강 데이트코스를 두고 티격태격하다가
근처에 있는 '대세 스타' 비비를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그러자 다투던 것도 잊은 채 두 사람은 "비비 아냐?"라고 하며
반갑게 인사를 하러 가더군요~~~
유재석이 비비의 이름을 반갑게 부르자
비비는 유재석과 하하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최근 신곡 ‘한강공원’을 발매했고
이에 곡 발매 기념 프리허그 행사를 하러 간다고 밝혔습니다.
하하는 프리허그한다는 말에 솔깃해서 어디서 하냐고 물었고
이에 재석은 "네가 프리허그를 왜 물어봐ㅋㅋㅋ"라며 핀잔을 주었는데요~~~
그러자 멋쩍은 하하는 "곡발매 축하한다. 이거지~"라며 대충 얼버무렸습니다.
이렇게 유재석과 하하는 비비의 프리허그 소식에 잠시 솔깃했지만
의뢰인을 위한 데이트코스 짜기 업무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커플 자전거를 타며 한강 데이트코스를 탐색했지만
하하의 온 관심은 비비에게 향해 있었습니다.
하하는 비비의 동선에 관심을 가졌고
이에 유재석은 "지금 뭐, 프리 허그 하러 가자는 거야? 비비하고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우리가 프리 허그하는 데 서있으면 이상하다"라고 타박했는데요~~~
하지만 하하는 그래도 "나쁜 게 아니잖냐? 건강한 에너지 발산이니까"라며
비비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정당화했습니다.
이에 재석은 "당연하지~ 비비 응원해주고 싶다 이거야!"라며 하하의 말에 동의해 주었고
곧 2인용 자전거는 살랑살랑 부는 9월의 바람을 맞으며 출발했습니다.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에 하하는 "바람을 느끼니까 좋네"라고 했고
그렇게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달리다 보니 마치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온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정장에 구두패션으로 2인승 자전거를 즐기고 있었고........
문득 하하가 "형님 뒷모습 보니까 듬직~하고 그런 게 있네", "그리고 오늘 하루 좋았어요"라고 하자
재석도 "그래~ 그건 사실이야"라고 동의하면서 갑자기 둘 사이 분위기가 몽글몽글해졌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갑자기 재석이 주위를 두리번거렸고..........
이에 하하가 "형! 지금 비비 찾고있죠?"라고 하자
도둑이 제발 저린 재석은 "설마 비비를 찾겠냐? 너 이자식아~"라며 되려 화를 내었는데요~~~
이렇게 하하와 유재석은 2인용 자전거에 탑승하고도 비비의 프리 허그를 놓고 티격태격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S0hP9ThKfI&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7
잠시 후 하하는 "데이트많이하네","여기 무조건 와야겠네"라며
사랑이 터지는 한강공원에 신난 표정을 지었는데요~~~
한강공원에는 영화 괴물의 조형물도 있었고
이에 재석은 "한강이 이렇게 바꿨었어?", "한강에 별게 다있네"라며 여기저기 달라진 한강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또한 한강공원에는 2009년에 조성된 족욕하는 공간까지 마련돼 있었고
유재석은 “한강에서 촬영을 꽤 많이 했는데 이런 게 생긴 지 몰랐네. 별 게 다 있다”라면서 신기해했고................
그동안 일만 하느라 즐길거리는 몰랐던 베테랑들은 물에 발을 담그자
피로가 싹 풀리는 시원함에 "이게 천국이다"라고 하더군요~~~
하하는 족욕하는 공간에 발을 담그곤 눈치를 보다
"여기 계속 있으면 (프리 허그) 끝나는 거 아니야?"라고 묻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하는 "네가 (프리 허그 하는 데) 왜 가냐"는 유재석의 잔소리에도 "응원하러 갈 것"이라고 맞서면서
"형은 여기 더 있으라. 나는 (가겠다)"고 프리 허그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그러면서 "그만 버티고 빨리 오라. 나는 조바심이 난다. 끝나간다"고 토로했고
유재석은 못 이긴 척 "네가 가자니까 가"라며 몸을 움직였습니다.
결국 "비비 아직 있는 거지?"라며 길을 나선 두 사람은 비비가 프리허그 하는 모습을 발견했지만
멀리서 파이팅만 외치고 떠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U4rv9lqnS3M&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6
‘놀뭐 대행 주식회사’에 이어
청나라 군인들의 포로가 되어 무인도에서 라면 한 끼를 해 먹어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멤버들은 지난 회 ‘좀비열차’ 게임에 실패하면서 ‘험난한 한 끼’를 벌칙으로 받았고
멤버들은 이 벌칙 때문에 무인도까지 가야 했는데요~~~
무인도에 내려서도 한참 걸어가야 했고
유재석은 가는 것만 해도 힘들다면서 “진촤아!”라고 투덜댔는데요~~~
이렇게 분위기는 마치 드라마 ‘연인’의 강화도 피난길을 연상하게 하면서
멤버들은 드라마를 흉내 내며 가기도 했습니다.
모래사장 끝에 이르러서야 문제출제자들을 만난 멤버들은 당황했고
유재석은 “아니, 우리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냐?”라며 문제출제자들을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청군 복장을 갖춘 문제출제자들은 별 반응하지 않더군요~~~
제작진은 무인도 탈출방법은 딱 하나 라면한끼를 해먹고 가면 되는데
단 퀴즈를 풀어야 재료가 제공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하가 "우리가 문제를 어떻게 맞혀~"라고 한탄했지만
주우재는 “너무 빨리 풀어도 괜찮아요?”라며 여전히 잘난 척을 하더군요~~~
이러한 주우재의 태도에 멤버들은 "별걱정을 다하네", "너는 진짜 주우재수 없어 진짜아~"라며
못마땅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8M6aVky33I&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5
문제출제자는 "포로들은 들으라. 무인도에서 딱 라면한끼 험난하게 끓여 먹고 나면 섬을 탈출할수있다"라고 했는데요~~
출제자의 우렁찬 목소리에 박진주와 미주는 “목소리 좋다!”, “여자친구 있어요?”라며 관심을 보였지만
문제출제자들은 웃지도 않고 문제만 내서 박진주와 미주를 머쓱하게 만들었습니다.
잠시 후 라면 끓일 물을 획득하기 위한 첫 번째 문제가 출제되었고
멤버들은 재료 획득을 위해 청나라 군인들이 내는 퀴즈를 맞히기 시작했는데..................
문제 이해를 하지 못하는 총체적 깡깡이 난국 속......... 주우재의 활약으로 라면 끓일 물을 얻는 데 성공했지만
유재석은 “주우재가 풀긴 풀었는데 기분 나빠”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나 주우재는 "죄송해요~ 딱 5초(?) 걸렸어요. 미안해요 10초만 생각할걸"이라며
여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t1m3tQn8yk&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
다음은 불이 걸려있는 두 번째 문제였고
라면 끓이려면 불(성냥)은 필수였습니다.
주우재는 “나 못 푸는 걸로 (연기) 할까?”, “너무 빨리 풀면 미안해서”라며
제작진에게 여전히 깐족댔는데요~~~
이런 가운데 의외의 정답자가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바로 깡깡이 대표 이미주였습니다.
정답을 맞힌 이미주 본인도 놀란 채 “봤어? 나 천재지?”라며 의기양양해했고,
깡깡이 동료 박진주는 “배신자”라고 외쳤는데요~~~
유재석도 “미주를 알고 나서 소름 돋은 거 처음이다”라며 놀라워했고
주우재는 “너랑 나랑 투톱인 것 같은데 수준을 낮추자”라면서 천재(?) 연합을 결성했습니다.
(그리고 조용당해진(?) 진주...............)
https://www.youtube.com/watch?v=l_bVMSzg4nE&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3
마지막으로 스페셜 한 재료를 걸고 보너스 문제 하나 더 하기로 했고
이번에 맞힐 시 해산물세트를 획득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주우재도 어려운 퀴즈가 나오자 난항에 빠졌고
정답을 두고 PD와 옥신각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하하는 "둘이 한 번 풀어라"라고 했고
유재석도 "둘이 얘기 좀 해"라며 중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결국 우재의 답이 출제자의 의도는 벗어난 것이었지만 근접하게 갔으며
제작진도 화해의 의미로 해산물을 주기로 해우재덕에(?) 해물라면으로 업그레이드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nzvgXdIsmw&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
베테랑들은 동생들 시키려고 가위바위보로 라면 끓일 사람을 정하게 했지만
여지없이 재석과 하하가 걸렸는데요~~~
이에 우재와 미주는 "나 남이 끓여주는 거 잘못 먹는데.... 왜 이렇게 기회를 안 주냐", "나제일 잘하는 음식이 라면이야"라며 약을 올리는데 열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재석은 자신이 라면 전문가라며 라면 끓이기에 시동을 걸었고
고생하며 획득한 재료를 모두 넣고 꼬들꼬들하게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라면 전문가의 자부심이 담긴 해물라면이 완성되었고
멤버들은 뜨끈한 라면을 시원한 그늘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진주는 잘 끓여진 라면에 장금이로 빙의해 "오나라~오나라~"를 구성지게 불렀고
재석은 "이보게~ 주모 한 그릇 주시지요"를 외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N97s75kvs0&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
이렇게 멤버들이 맛있게 라면을 먹는 가운데
유재석은 딸을 언급하며 "요즘 나은이 때문에 미치겠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재석은 "나은이가 크니까 아빠가 TV에 나오는 사람이란 것을 알게됐다"며
"엘리베이터에 다른 분들이 타면 갑자기 '유재석 씨' 막 이런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휴대폰을 보느냐고 나를 못 알아봤던 분들도 알아본다"라고 해
시청자들을 웃음을 자아내더군요~~~
잠시 후 하하는 뭔가 보여줄 게 있다는 듯 가방에서 꺼내더니
"내가 급하게 휴대폰으로 (운전면허증) 사진을 찍은 거다. 기미가 너무 많으니까 포토샵을 해달라고 했는데 내 얼굴이 아니다. 잘 보라"며 멤버들에게 건넸습니다.
가장 먼저 사진을 확인한 유재석은 웃음이 빵 터졌는데요~~~
이이경은 "왜 아기처럼 나왔지?"라며 의아해했고
하하는 "보여주기가 너무 싫다. 내가 아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유재석은 "드림이보다 어리다"며
사진 속 하하의 얼굴을 하하의 아들과 비교했습니다.
하하는 이에 "영유아"라고 너스레 떨었고
유재석은 "성형외과 이런 데 걸려있는 느낌 아니냐. 새사람이다"라고 평했습니다.
재석과 하하가 이경이 외모 기복이 심하다고 평하자
진주는 댓글에 따라 얼굴이 달라진다고 했는데요~~~
이에 우재가 "내가 지난주 물려받았잖아요(?)"라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하자
재석이 "다음부터 안 그러면 돼", "우재가 녹화를 깽판쳤지만"이라며 우재몰이에 나섰습니다.
하하가 "제작진이 뚜껑 날아가고(?) 그날 막걸리 퍼마셨지만"이라며 우재몰이에 합세했고
이렇게 멤버들은 하이에나(?)처럼 우재몰이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재석이 "몇몇 댓글에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했지만 그래도 잘될꺼야"라고 하자
다들 "잘될거야"를 합창하며 이번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유재석과 하하로 이루어진 베테랑들이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가서 데이트 코스를 짜며
프리허그하는 비비를 만나 멀리서 파이팅을 외치는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놀뭐 대행 주식회사’가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전회분을 먼저 올리는 게 맞다고 생각되었지만
‘놀뭐 대행 주식회사’의 에피소드가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 먼저 포스팅하게 되었고..................
생각했던 것보다도 여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셔서
이렇게 끝내는 게 아쉽기만 한데요~~~
비록 ‘놀뭐 대행 주식회사’는 끝이 났지만
뮤직테라피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재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생각이오니 많은 성원부탁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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