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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놀면 뭐하니 201회' (상) / 놀뭐대행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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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하와 유재석의 데이트 코스 정하기가 그려졌으며
그들은 지난주 방송에 이어 MZ 썸남 썸녀의 데이트 코스를 정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유재석은 "덕수궁 돌담길 일단 가자", "이거 발로 뛰는 거 못당한다"라며

남산 가기에 이어 덕수궁 돌담길을 강력 추천했는데요~~~

그런데 차에 올라탄 하하가 "진짜 갈 것 아니죠?",“힙지로를 가야 한다! 덕수궁이 웬말이냐”라며

투덜댔습니다.

 

이어서 “덕수궁 돌담길 걸어봐라. 헤어진다!”라고 주장했지만
유재석이 “우리 부모님이 덕수궁 돌담길 데이트를 하셨다!”라고 맞서자 주춤하더군요~~~

결국 엄·빠 찬스(?)로 덕수궁 돌담길행이 결정되었습니다.

잠시 후 하하는 차밖으로 보이는 젊은 남녀를 가리키며 "이거거든..... 꾸미지 않아도 너~무 멋있잖아"라며

자신의 나이를 잊고 내추럴 힙스터(?)를 꿈꾸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런 하하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재석은 갑자기 차 앞 거울을 오픈하더니
너를 한번 보라며 거울 치료(?)를 시작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하하는 "덕수궁 일단 가볼 텐데 힙지로 와서 움칫움칫 해줘야지. 젊은이들인데. 힙지로 가면 다 풀린다. 진짜 부럽다. 나 그렇게 놀아본 지 진짜 오래됐다. 서로 눈 마주치면서 저쪽 남자 테이블 이쪽 여자 테이블 서로 설레하면서"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이어서  “형은 덕수궁에서 데이트 한 적 있냐”라고 다시 물었고

유재석은 “없지!”라고 단호하게 말해 하하를 어이없게 만들었습니다.

어느새 그들의 눈앞에 시청이 보였고 재석은 "시청에 왔다. 그냥 가면 안돼"라며
1992년 발매된 동물원의 '시청앞 지하철역에'를 틀어주었습니다.

 

하하는 어이없어했고
이내 차문을 열더니 "신고 좀 해줘! 같이 못있겠어~"라며 도망가고 싶은 유치함(?)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막상음악이 들려오자 반갑다는 하하를 보고 재석은 "반갑지~ 이게 우리 데이트다 이거야!"라며
내친김에 광화문도 가리켰습니다.

재석의 의도를 눈치챈 하하가 "광화문이니까 '광화문 연가'틀면 되겠네?"라고 하자
재석은 "그렇지~ 역시 우린 환상의 짝꿍이야"라며 1989년에 발매한 이문세의 '광화문연가'를 틀었습니다.

 

이에 하하는 한숨을 내쉬며 "네가 문세형 정말 사랑하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하는 가운데
우리 유 부장님은 첫 서울 데이트에 한껏 흥이 오른 눈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LyPA0rtKbA&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9

얼마 후 목적지에 도착한 베테랑들은 본격적으로 덕수궁 돌담길 답사를 시작했지만
못마땅한 하하가"돈 아낄 수는 있겠다. 여기오면~"이라며 은근 비꼬자..............

이를 들은 재석은 "이 자식이 말을 심하게 하네"라며 역정을 내었고
하하는 "아니! 말을 심하게 한 게 아니라", "내가 얘기했잖아 삐진다니까", "무슨 말을 못 하지~ 나는 의견을 내주는건데"라고 재차 투덜거렸습니다.

이에 재석은 "못하지? 말이 좀짧네?"라며 다시 한번 화를 내었고

결국에는 종로 한복판에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소싸움(?)이 벌어지는 촌극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장면이 은근 재미있더군요~~~)

일단 휴전하고 둘은 고객보고용으로 사진을 찍었고.............

 

찍힌 사진을 확인하던 재석은 "왜 이렇게 찍었어"라며 아쉬워했지만

"아니 왜 실망해~형이 못생긴거예요"라는 하하의 찌렁찌렁한 목소리에는 주위를 둘러보며 화들짝 놀라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IVtIhvulO6A&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8

그때 유재석에게 송은이의 전화가 걸려왔고

하하는 송은이에게 “썸을 타고 있는데 첫 데이트를 덕수궁 돌담길 걷는 게 맞냐”고 물었습니다.

송은이는 “나쁘지 않다”고 말해

하하를 난감하게 만들었는데요~~~


이에 유재석은 “역시 넌 내 친구”라며 기뻐했고

송은이는 “거기 담벼락 사진 잘 나온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재석은 특히 송은이에게 “덕수궁에서 데이트 해봤냐?”고 물었는데

송은이는 한참 후에야 “무례하다”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덕수궁에선 안 해봤다. 남산에서는 해봤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내 투덜거리기만 했던 하하지만 결국엔 덕수궁이 확실히 색이 이쁘다고 말하자
재석은 "여기 가을에 오면 단풍이 기가 막히다니까"라며 자랑스럽게 얘기했습니다.

이렇게 힙만외치던 하사원도 만족시킨 덕수궁 돌담길을 뒤로하고
유재석과 하하는 인사동으로 가서 데이트 코스를 찾았는데요~~~

 

꿀타래를 만드는 걸 보라는 상인 권유에 홀린 듯이 보다가 하나 사게 되었고
둘은 "저 사장님이 스킬이대단하셔~","지갑이열리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O-ZH0yddEo&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7

두 사람은 점심을 먹으러 경양식 돈가스집에 갔으며

실내에 들어온 유재석은 “미스터선샤인에 나오는 곳 같다”라며 레트로한 추억의 느낌을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하하는 정식을, 재석은 경양식 돈까스를 주문했고
두 사람은 크림수프부터 나오는 경양식에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유재석과 하하는 "이게 경양식이지"라며 수프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잠시 후 MZ멤버들이 연무장길 갔다는 소식에 하하는 "연남동에 있는 건가? 그리고 게네 MZ아니야"라며

애써 그들을 평가절하했는데요~~~

이에 재석도 "연무장길이 어디야? 성동구 성수동이네", "결국 얘네가 생각해 낼 수 있는 곳이 성수동이야"라며
창의력부족을 탓했고........ 둘은 동생들 뒷담화(?)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마침내 음식이 나왔고............. 하하의 정식에서 달걀프라이가 보이자
재석은 "내가 하사원꺼 먹을게~달걀프라이 너무 좋아하거든"이라며 생 때를 부렸습니다.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린지 황당한 하하와 그렇게 한참을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에는 그냥 먹기로 했지만..............

뒤끝 있는 재석은 "더러운 자식(?)"이라고 혼잣말을 했고
짜증 난 하하가"사장님...... 저기 죄송한데 계란프라이 추가해주세요"라고 주문해서 겨우 상황이 종결되었습니다.

마침내 맛보는 궁극의 조합 돈까스와 달걀프라이였고
유재석은 연신 감탄하며 돈가스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이때 하하는 "유재석만의 비법이 있다"고 밝혔는데

일명 '비빔가스'로 먼저 돈가스를 잘게 썰고 샐러드에 딸려 나온 옥수수를 얹어서 밥과 샐러드, 마요네즈를 마구마구 섞어 잘게 부수어 먹는 방법이었는데요.

 

유재석은 "이게 비주얼은 좀 그래도 밥처럼 떠먹으면 기가 막힌다"며 자랑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1ZDEY7A2Q&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6

잠시 후 유재석이 하하 몫은 쏙 빼고 본인 음료수만 얄밉게 주문하자
어이가 없던 하하도 "사장님 얼음잔 부탁드리겠습니다 하나만!"이라며 신경전을 이어나갔습니다.

삔또가 상한 두 사람은 다음 코스를 갖고도 또다시 투닥거렸고

“한강 가서 자전거 타자”라는 유재석 주장과 “힙지로 가서 술 한 잔 마셔야지”라는 하하 주장이 부딪혔는데요~~~

유재석이 “그러니까 discussion 하자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하하는 “커션 뭐?”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이었습니다.

 

유재석이 “회사를 다니면서 discussion을 모르니?”라고 핀잔 주자

하하는 “형이랑 몇 년을 다녔지만 discussion 처음 들어보는데?”라고 응수했습니다.

 

그러다 두 사람은 결국 한강에 가서 2인용 자전거를 타기로 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bIWL3kPD9EU&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5

하하가 이후 본인 앞에 놓인 콜라캔을 가져가 따려 하자

재석은 조용히 눈빛을 보냈습니다.

하하는 이에 서운함이 폭발했고

"와 이것(콜라)만 쳐다보네. 나를 안 보네. 내가 마실까 봐?"라고 묻곤 "내가 따라주고 남는 거 하려고 했다. 마치 날 도둑놈 취급한 것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유재석은 "내 앞에 놓은 걸 가져가니까 시선이 따라가지 콜라본 게 잘못이냐"라며 되려 황당해했고

이어 "정말 내가 참아야지"라고 중얼거리며 타닥타닥 휴대폰을 만지다가 내려놓았습니다.

곧 하하의 휴대폰에서 알림이 울렸고

유재석은 "문자 온 것 같은데"라고 넌지시 알렸는데요~~~

 

하하는 의문의 문자 한 통을 확인하자마자 웃음이 빵 터졌고
시치미를 뚝 떼는 유재석을 향해 "못 참고 문자로 욕을 하시네"라고 말했습니다.

 

유재석이 "무슨 문자로 욕을 하냐"고 모르쇠 하자

그는 "'XXX야'라고 문자로 하셨지 않냐"며 실제로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이에 유재석은 "방송에 무슨 얘기냐. 문자로 보낸 걸 왜 입 밖으로 꺼내냐"고 뻔뻔하게 주장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베테랑들의 데이트 코스 대행이 이어졌고 이번엔 덕수궁 돌담길과 인사동을 향했는데

시작부터 둘을 토닥토닥하는 캐미가 돋보였습니다.

 

가뜩이나 덕수궁 돌담길이 마땅치 않던 하하에게

재석은 시청 앞을 지날 땐 '시청앞 지하철역에서'를 광화문에선 '광화문연가'를 틀어서 그를 질색하게 하더니.............

 

덕수궁 돌담길에 와서도 "정성스럽게 찍어", "형이 못생긴 거예요", "인스타도 없으면서 무슨 인스타 감성이냐고요"라는 말을 서로 주고받으며 결국에는 종로 한복판에서 소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 둘의 티키타카는 식당에 가서도 이어졌으며

달걀프라이와 콜라캔을 가지고도 서로 유치한(?)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는데요~~~

 

방송 내내 시청률 4%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흥미진진한 내용의 연속이었고

앞으로도 '놀면뭐하니'가 시청률에 연연하지 말고 재미있는 소재로 시청자들을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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