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우먼파이터2(스우파2) 7회' 화사의 안무 시안 미션(마네퀸,울플러,베베)

지난 10일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각 크루 막내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마네퀸 막내 쎄라에 대해 멤버들은 “말투가 진짜 귀엽다. 평소엔 강한데.... 진짜 너무 귀엽고 막내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황금 막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원밀리언 막내 하리무에 대해 리아킴은 “나랑 19살 차이 난다”고 밝혔고...............

 

데비는 “엄마라고 불러라”라며 “막내지만 생각은 되게 어른스러운 것 같다. 하리무의 자신감을 보고 확신을 얻는 것 같다. 막내지만 부리더를 할 수 있는 멋진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레이디바운스 카프리와 잼리퍼블릭 오드리의 존재도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됐고

베베 바다는 막내 소원에 “저한테 진짜 특별한 게 스무 살의 저 같다. 엄청 내성적이고 조심스러워해서..... 더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울플러 할로는 막내 해치왱에 대해 “처음 만났던 게 18~19살에 제 수업을 들어왔는데 학생이 무서운 건 처음이었다”고 너스레 떨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ePlm3ralvE

메가크루 미션이 끝난 어느 날

지난 메가크루미션에서 최종 1등에 이름을 올린 원밀리언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그녀들을 위해 준비된 인피니트 풀파티에 입장했습니다.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탁 트인 전망에 멤버들은 "메가 크루 1등 한 보람이 있네"라며

인피니트 풀매력에 푹 빠졌는데요~~~

물놀이에 이어 셀카도 사이좋게 촬영한 원밀리언에게는 맛있는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녀들은 최고의 경치와 함께 신나는 먹방타임을 가졌습니다.

 

리더인 리아킴은 "지금까지 메가크루 1등 크루가 우승했잖아~ 우리도 우승할꺼야"라며

우승을 위하여 건배를 외쳤고....... 그렇게 원밀리언은 메가 크루 미션 1등의 맛을 보람차게 즐겼습니다.

이어진 방송에서는 지난주 시작된 화사의 신곡 안무 시안 미션에 이어

배틀 퍼포먼스 미션이 진행되었는데요~~~

 

파이널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두 미션의 합산 점수를 통해 파이널 진출 4 크루가 가려질 예정이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사의 신곡 'Chili(칠리)' 안무를 창작하는 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원밀리언, 베베, 잼 리퍼블릭,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울플러 여섯 크루는 '화사' 역할의 멤버를 정한 뒤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liiZnJFJJQ

첫 번째 마네퀸

화사와 '칠리'를 작곡한 박우상 프로듀서가 미션 평가에 참여한 가운데 

마네퀸의 무대가 먼저 공개됐습니다.

이날 마네퀸은 보아 '포기븐 미' 에스파 '블랙맘마' '드림스 컴 트루' 레드벨벳 슬기 '28 리즌스'등의 안무를 맡았던 레드릭을 주축으로 칠리안무를 준비했습니다.

 

마네퀸은 중간점검에서 펑키와이가 동작을 틀리는 실수를 하고

다른 크루들로부터 "지저분하다", "복잡하다", "합이 잘 맞는 느낌은 아니었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화사도 "마네퀸이...... 에너지가 많이 떨어진 느낌이 들었다. 좀 걱정이 될정도로~"라고 밝혔고

이에 벅키는 "아무도 우리 안무를 기대안해"라며 실망한 눈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Ex0AxPpHCU

마네퀸은 서둘러 안무수정에 나섰는데요~~~

 

화사역할을 맡은 레드릭은 가사를 달달 외우고 최종 영상 녹화에 임했지만

부담감으로 인해 계속해서 실수를 했습니다.

 

레드릭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걸 하게 됐는데 이렇게까지 밖에 못한 제 자신이 너무 아쉽다"며

눈물을 흘리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Jg03Z1Iqk_8

화사는 마네퀸의 완성된 안무영상을 보고

마네퀸이 갖고 있는 에너지에 비해 좀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칠리를 만든 박우상 프로듀서도 "가장 음악방송과 어울리는 안무였긴한데 조금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되게 절도 있고 딱딱맞는 바이브가 정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평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jiVFvHY5Ugc

두 번째 울플러

뒤이어 울플러가 등장했고

화사가 울플러는 스트릿 신에서 전통 힙합팀중 하나라고 소개하자 박우상이 "나도 스트릿 작곡가(?)인데~"라며 너스레를 떨면서 울풀러의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울플러는 올라운더 미니의 주도로 칠리안무를 창작했는데요~~~

 

칠리소스를 찍어 먹는듯한 동작과 함께

안무를 선보인 울플러는 중간점검에서 화사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클래식 힙합에 강점이 있는 팀이었지만

여타 크루들 마냥 댄스 챌린지등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곳이 아니다 보니 안무 구성에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예니초는 연습과정에서 안무에만 집중하느라 단조로운 구성을 유지하는 크루원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는데요~~

 

그는 "솔직하게 얘기 좀 해보겠다. 이대로 가면 진짜 창피할 것 같다. 우리가 제일 잘하는 힙합의 모양새도 아닌 것 같고 화사는 우리 사이에 갇혀만 있다며 동선에 변화를 줘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s-Bfz7JG9E

예니초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울플러는 다채로운 구성과 동선으로 완성된 안무를 발표했는데요~~~

 

그러나 화사와 함께 평가에 참여한 박우상 프로듀서로부터 "화사를 많이 배려했다는 느낌이다. 땀 안 흘리게 그런데 이건 땀을 흘려야 하는 노래인 것 같다"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0IYleg2QtE

세 번째 베베

베베는 중간 평가에서 화사가 가장 큰 기대를 드러냈던 팀인데요~~~

 

이날 챌린지 가산점에 대해 들은 베베 바다는 “챌린지는 이미 회사에서 지령이 내려온다. 간결하고 눈에 확 띌 수 있게 흔하지 않고 특이하면서 사람들이 더 와우 포인트한 걸 짜달라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바다가 만든 스모크 안무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고

바다는 “저도 그렇고 챌린지에 진심이기 때문에 오히려 좋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렇게 아티스트와 댄서가 함께하는 동작 위주로 만든 베베의 안무였고

함께하는 무대지만 그 안에서 화사가 돋보이는 부분까지 고민했습니다.

중간점검에서

SNS챌린지에 강점이 있는 베베는 포인트 안무 부분에서 화사를 사로잡았는데요~~~

 

베베의 중간 점검을 본 화사는 "별다른 피드백 없이 그냥 말을 아끼고 싶다"라고 하며

베베 안무를 극찬했습니다.

 

이어 화사는 "베베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주 그냥 압도를 하더라"며

"이 무대를 장악하는 기운도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걸 베베가 제일 잘 보여준 것 같다"고 평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7B1amjzTUU

이어진 신곡 시안 무대............

 

스우파2'를 주제로 포인트 있고 트렌디한 무대로 극찬을 받았고

챌린지에 좋은 BEBE의 포인트 안무가 돋보였는데요~~~

 

하지만 박우상 프로듀서는 "사실 내가 저런 느낌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 노래랑은 조금 안맞는다"라고 평했고

화사도 "덜맵다"란 의견을 내더군요~~~

 

일단 군무도 너무 잘 맞고 구성도 너무 좋고 안무표현들이 좋은데도

핵심적인 아쉬움이 남는 BEBE의 안무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zP4K9q5oSs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네퀸, 울플러, 베베의 안무 시안 미션을 다루어 보았는데....................

 

필자는 이번 스우파2를 보면서

'그냥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그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안무 시안 미션~~~

 

다음 포스팅에서는 레이디바운스와 강력한 우승후보인 원밀리언 그리고 잼 리퍼블릭의 안무 시안 미션과

이어지는 6팀의 배틀 퍼포먼스 미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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