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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감상

비비(BIBI) '밤양갱(Bam Yang Gang)'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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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비비와 장기하가 달달했던 사랑을 주제로 ' 밤양갱'이라는 매력적인 러브송을 만들어냈고

현제 이 곡은 엄청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밤양갱’은 장기하가 작사, 작곡해 선물한 곡으로

그간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색이 분명한 음악을 해온 비비의 러블리한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입니다.

그동안 비비는 섹슈얼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뽐내며 각종 페스티벌이나 공연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왔고

예능과 드라마 그리고 영화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 같은 곡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존의 '비비'가 가졌던 도발적이고 센 이미지대신에 서정적이면서 부드러운 곡에 대한 니즈도 분명히 존재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밤양갱’에서는  왈츠의 몽환적인 매력과 비비의 스윗한보컬이 만나

이러한 팬들의 니즈를 채워주는 동시에.......................

 

두 사람의 음악적 시너지가 돋보이면서

판타지 동화 같은 뮤직비디오, 장기하 음악 특유의 말맛이 어우러져 보고 듣는 재미까지 선사했습니다.

(가사해석)

화려한 만찬 = 연인이 일방적으로 차려주는 것
(남들이 보기엔 대단해 보이지만 그녀에겐 무의미한 일방적 사랑)

양갱 = 두 사람이 함께 나눠먹는 것
(사소하지만 그녀가 진심으로 원하는 진정한 사랑)

 

'표면적으로 봤을 땐 누군가가 차려준 만찬이 더 거창하고 화려해 보이지만, 연인 간의 관계에서 봤을 땐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하나를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밤양갱이 더 소중하고 대단한 게 아닐까?'라는 노래의 정서를 동화처럼 그려냅니다.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잠깐이라도 널 안 바라보면 / 머리에 불이 나버린다니까'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
'그래 미안해'라는 한 마디로 / 너랑 나눈 날들 마무리했었지

 

뮤비는 행진곡을 연상시키는 경쾌한 비트로 시작되는데요~~~

 

드럼과 4분의 3박자의 왈츠의 리듬이 경쾌하게 느껴지다가도

비비의 블루지한 보컬은 왠지 쓸쓸함을 자아냈습니다.

 

영상에서는 어느 늦은 밤 잠시 쥐가 나오는 듯하다가

이내 골목길에서 연인인 듯 보이는 두 남녀가 싸우고 있었는데요~~~

 

남자는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잠깐이라도 널 안 바라보면 머리에 불이 나버린다니까"라고 하지만

여자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남자는 틈만 나면 머리에 불을 내며 화내는 여자에게 지쳤고

여자는 그런 남자에게 쌓인 게 많은 듯한데.................

 

그들은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그래 미안해'라는 한 마디로 헤어지게 됩니다.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첫 번째 코러스로...................

 

왈츠의 리듬은 빠른 템포에  율동성이 있었고

비비의 카나리아처럼 맑고 달콤한 음색은 왈츠와 잘 어울리는 듯싶었습니다.

 

연인과 헤어진 그녀는 "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라며

차마 하지 못했던 말을 꿈에서나마 잠꼬대처럼 말하는데요~~~

 

이후 뮤비 처음에 등장했던 생쥐가 그와 그녀의 이별을 마녀에게 이야기하는 듯싶었습니다.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쥐의 귓속말을 듣고 마녀가 여자의 방으로 찾아왔고.................

 

마녀는 곤히 자고 있는 여자에게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라고 하지만

주인공은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이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이별로 인해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합니다.

 

이내 마녀는 자고 있는 여자를 묶어 꿈속 세상으로 데려갑니다.

상다리가 부러지고 / 둘이서 먹다 하나가 쓰러져버려도
나라는 사람을 몰랐던 넌 / 떠나가다가 돌아서서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접기

 

마지막 파트로..............

주인공과 마녀는 함께 밤양갱(자신이 원하는 것)을만들어보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물에 비쳐 보이는 애인은 바라는 게 많다고 말하는데요~~~

 

결국 꿈속에서 스스로 만들어낸 밤양갱~~~

 

한입 맛을 보더니 주인공은 맘에 드는지 웃어 보이며 

쥐와도 눈을 맞춥니다.

잠시 후 잠에서 깨어난 주인공은 현실에서 그 밤양갱을 먹으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PS: 뮤직비디오에서 슬픔에 빠진 비비를 밤양갱을 만드는 마녀의 쿠킹클래스에 초대하는 건 생쥐인데요~~~

이를 미루어보아 이 생쥐는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의 '레미' 같은 요리 레시피를 지닌 생쥐가 아니라

사랑을 극복하는 레시피를 갖고 있던 생쥐였던 것 같습니다.

 

‘화려한 만찬을 차려주는 게 사랑인 줄 알았는데, 가볍게 나눠 먹었던 양갱 하나가 더 생각나더라. 우리의 사랑이 초라했던 게 아니라 양갱이 더 대단한 존재 아닐까?'

여러분은 '밤양갱' 뮤직비디오를 어떻게 감상하셨나요?

 

저는 여기에서 등장하는 쥐와 마녀는 주인공 의식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는 둘 다 환상의 세계에서 각각 매개체와 조력자 역할을 한다는 것과 특히 마녀의 얼굴이 주인공과 같다는 점에서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는 추측이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꿈에서 두 조력자와 함께 현실의 혼란을 정리하고 진수성찬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밤양갱을 먹으며 평온을 되찾는다'는 이야기 구조와 이곡의 메시지는...............

 

'어쩌면 연애를 하며 사소한 오해가 쌓여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한 많은 분들의 공감대를 얻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mdmEhkIR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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