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139회’ Vol. 1 / 할미봉 올패스, WSG워너비 얼굴공개

5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39회에서는

여성 보컬 그룹 WSG워너비 멤버 선발을 위한 조별 경연이 계속됐고 4개 조의 마지막 조인 할미봉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날 할미봉의 지원자 중 첫 번째로  매력적인 저음의 주인공 앤 해서웨이는 근황을 묻자

"노래 연습만 하면서 살았다."면서 "사실 너무 쟁쟁한 분들과 함께 곡 맞추는 작업을 하면서 너무 떨리고 감사하며 긴장도 된다."고 소감을 말하더군요.

앞서 앤 해서웨이는 성대결절로 잠시 노래를 접었으나 다시 용기를 내 도전하게 됐다고 고백한 바.................

 

목 상태를 걱정하는 심사위원들에게 "가수는 목 관리가 필수지 않겠냐?"고 너스레 떨자

정준하는 "원래 (직업이) 가수냐?"고 묻기도 했는데  앤 해서웨이는 "아니다. 가수가 될 거니까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라고 해맑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3 Pass로 쾌속 합격한 소피마르소는 "본인이 All Pass를 받을줄알았느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 너무 꿈만 같다."는 심경을 전했고.................

 

매력적인 청량한 음색의 주인공 김서형은 "왜 닉네임을 김서형으로 했냐?"는 유재석을 질문에

"제가 김서형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김서형 말고 또 닮았다는 사람없냐?"고 재차 묻자 "타조를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김서형과 타조를 동시에 닮은 여자 연예인이 누구인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는 두 접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탁월한 감수성의 소유자 윤여정은  "솔직하게 부모님에게 정체를 얘기했냐?"는 질문에

"엄마, 아빠, 언니,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얘기했다."라고 대답했고

 

"그럼 다 얘기했다. 심지어 대가족이다."란 심사위원들의 반응에 "저희 집이 대대로 입이 무거워서 걱정 안 해도 된다."라며 능청스럽게  대답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마지막에 개인기로 보여준 '밤의 여왕 아리아'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자 개인기에서 밀린 앤 해서웨이가 갑자기 "저는 돼지 밥 먹는 소리???"라며 개인기를 보여줬는데

처음에는 심사위원들이 이게뮈지? 하는 눈치였는데 이내 박장대소하며 다시 한번을 외쳤고 앙코르 공연까지 대성공을 하더라고요~~~

 

(뜻하지 않은 개인기 덕분에 긴장이 한층 풀린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미봉 조의 앤 해서웨이, 소피 마르소, 김서형, 윤여정이 경연을 펼쳤는데..............

 

먼저 개인곡 미션에서 앤 해서웨이는 2NE1 ‘Lonely’를 선곡해 매력적인 저음을 뽐냈고

소피 마르소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불러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소피마르소는 폭발적인 성량으로 제대로 목을 풀며 무대를 장악해서

심사위원들은 "양옆의 많은 분들을 기를 싹죽였다. 목 푼 거 맞냐?"며 반문하더군요.

(경연 전 목 풀기부터 살벌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Q0wpan1NOU

이에 김서형은 "너무 긴장이 된다"라고 다소 부담을 느낀 눈치였지만

이내 김아중의 ‘Maria’를 청량한 고음으로 부르며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안정적인 고음과 가창력을 보여주더군요.)

 

마지막으로 윤여정은 S.E.S의 ‘Just A Feeling’으로 상큼한 음색을 선보였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XVJdGjuoqpY

WSG워너비 조별 경연곡 마지막 조 할미봉의 네 명의 참가자들은 빅마마의 ‘Break Away’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습니다.

(다소 어려운 곡이라 한번 맞춰본 것으로 진행하기 어려울 것 같았는데 무난히 잘 소화해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8zydKAhTHs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네 사람의 보컬에 심사위원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유재석(유팔봉)도 "잘 어울린다"며 감탄했고 재차 "이 조가 호흡이 좋다"고 평할 정도였습니다.

 

김숙(엘레나 킴)은 리허설 단 한 번에 이 정도의 화음이 나온다는 사실에 "이대로 팀으로 나가도 되겠다"고 극찬을 하더군요~~~

 

이미 최소 탈락 인원 3명은 전부 나온 상황이지만 틀에 가두지 않은 오디션이기에 결과를 알 수 없었는데................

할미봉의 네 지원자는 'All Pass'....................... 전원 합격했고

그 결과에 김숙은 "이래서 팀이 중요하다"며 할미봉을 인정했습니다.

 

이로써 할미봉 4인은 전원 합격.............. 최종 멤버는 전부 12명으로 정해졌네요!

그러면  WSG워너비 12인의 얼굴 공개는 다음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