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채정안,리헤이,미주, WSG워너비 조별 경연서 탈락

MBC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조별 경연에서 드디어 탈락자가 대거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조별 경연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는데 

가장 먼저 유일하게 3명으로 구성된 신선봉(전지현, 김태리, 제시카 알바) 조가 두 번째 조별 경연을 펼쳤습니다.

 

(그제 2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에 합격한 12인의 정체도 공개되었더군요...........

그 내용도 기회가 되는 대로 다룰 예정입니다~~~)

 

먼저 제시카 알바는 방송 이후 반응이 뜨거웠다며 "전화가 많이 왔다"고 근황을 전했고.................

 

김태리 또한 "주변 사람들이 다 저한테 '너 맞지?'라고 하더라. 그런데 다 씹었다~~~"면서

"친언니도 눈치챈 것 같은데 답장 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참가자들 모두 연락두절이 국 룰(?)인 것 같더군요~~~)

앞서 육아 중인 사실을 밝혔던 흥부자 전지현은 "제가 맘 카페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며 "시부모님께도 말씀을 안 드렸다. 목소리를 듣고 혹시 우리 며느리 아니냐고 하시더라. 제가 굉장히 집에서는 참한 며느리인데 시부모님이 많이 놀라셨다."고 웃었습니다.

 

특히 전지현은 유재석이 본인 영상을 몇 번씩 보셨냐는 물음에 "일단 저는 무한반복이고, 제 주위에 친구들, 조리원 동기들, 아파트 엄마들에게 영상을 쫙 풀었다."며

"어떤 남성분의 '내 스타일이다'란 댓글에 제 남편이 긴장하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들 박장대소하게 하더군요.

(확실히 이번 참가자들 토크 실력이 보통이 넘는 것 같습니다~~~)

 

신선봉 조는 본격적인 경연 전 토크 티키타카로 폭소를 유발했는데

제시카 알바는 “화음을 맞추다가 음을 놓쳤는데 김태리 씨가 절 못 미더워하는 게 느껴졌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김숙이 "누가 제일 걱정되냐"고 물었고, 전지현이 "솔직하게 말씀드려도~~~~"라며 고민하자

제시카 알바는 “하지 마요”라며 황급하게 멘트를 마무리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네요~~~

(방송을 보는 내내 제시카 알바는 유재석의 말대로 토크의 귀재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 참가자는 각자 준비한 개인곡을 선보였고 전지현은 빅뱅의 'Last Dance'를 김태리는 정인의 '장마' 제시카 알바는 나미와 붐붐의 '인디언 인형처럼'을 불러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제시카 알바는 유팔봉(유재석)을 반하게 한 엄청난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는데.................

 

“노동주를 먹어야 할 만큼 열심히 연습했다. 노동주를 마셨더니 그게 오늘 영향이 온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개인곡으로 목을 푸는 시간에도 무아지경 댄스를 곁들이며 흥을 분출해 모두를 매료시켰습니다.

이에 유팔봉은 “팬이 됐다”라며 매력에 흠뻑 빠져들더군요~~~

 

마지막으로 세 사람의 하모니를 만날 수 있었던 조별 경연곡을 불렀는데 신선봉 조의 경연곡은 에코의 '행복한 나를'로 모두의 우려와 달리 완벽한 화음을 선보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ukn7RnyFlk

노래가 끝나고 제시카 알바는 “리허설 때보다 나아진 게 제가 거의 안 잤다. 마지막까지 이 산을 넘지 않으면 제 팔자는 여기서 머물 것이다”라며 주옥같은 토크를 남기더군요~~~

3사 대표의 심사 결과, 전지현과 김태리만 합격하고 제시카 알바는 탈락......................

그런데 제시카 알바의 정체는 바로 채정안이었습니다.

 

(예전에 보류자 오디션 비공식적인 지원 이유가 팔자를 고치고 싶어서라고 하질 않나? 화려한 토크 실력을 선보인 그녀!

제시카 알바 정체는 공개 전부터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채정안은 WSG 워너비에 지원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진짜 성공하고 싶었다. 나이가 들수록 돈이 많이 필요하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는데요~~~

 

이어서 “극 중 차도녀 이미지로 오랫동안 버티지 않았냐. 저도 그걸 언제 방향을 틀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는데 기획사에서 기다려보라는데 속 터지더라”라며 반전 매력을 폭발시켰습니다.

예능 섭외가 폭발할 거 같다는 말에 채정안은 “가릴 때가 아니다. 공진단을 먹으며 스스로에게 투자하고 있다”라고 말해서 모두의 배꼽을 쥐게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MXvcclEaq4

채정안은 자신의 1집 앨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줬고......................

특히 "1집 때보다 (실력이) 훨씬 많이 늘었다. 그때 이 정도였으면 이정현 발랐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는데~~~

 

가창력에선 다소 아쉬움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동안 출연했던 참가자 중에선 예능적으로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고

그래서 시청자 입장에선 아쉬운 결과일 수 있겠네요~~~

 

신선봉의 무대가 끝난 뒤에 세 번째 조인 비로봉이 곧바로 무대에 올랐고

비로봉 조에는 손예진, 김혜수, 공효진, 나문희 등 참가자가 속했습니다.

손예진은 이소라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김혜수는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 공효진은 박기영의 '시작'을 불렀고 마지막으로 나문희는 이선희의 '인연'으로 목 풀기를 마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tN7V5iXGIc&t=264s

네 사람은 조별 경연곡으로 씨야의 '사랑의 인사'를 불렀는데

세 회사의 심사 결과 비로봉에서 공효진과 김혜수가 탈락하게 됐습니다.

김혜수부터 먼저 정체를 공개했고.................

김혜수의 정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유명한 코카N버터의 댄서 리헤이였는데

정준하는 "노래를 이렇게 잘하냐"며 감탄하더군요~~~

리헤이는 "너무 떨렸다"며 "어렸을 때 작은 꿈을 꿨다.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개된 탈락자 공효진의 정체는 ‘놀면 뭐하니?’ 멤버 미주였고..............

미주는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라고 부담됐던 오디션에 대한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에 엘레나 킴은 “누가 가족 감싸기라고 하냐. 가족이 다 떨어졌는데”라고 말했고.................

봉인 해제된 미주는 탈락에 대한 남다른 만족감을 격하게 표현해 마지막으로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미주는 오디션 탈락하니까 오히려 날아다니더군요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C33tBtZYK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