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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놀면 뭐하니 140회' WSG워너비 대면식...단체곡 무대 '어마어마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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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 본선 진출자들의 대면식이 진행됐는데

영광스러운  12명의 참가자들은 감사인사와 함께 소속사 대표들의 응원이 담긴 화환 문구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정지소 소속사 대표는 '지소야 내가 잠깐 놓아줄게' 문구를 보냈었는데

 "내가 잠깐 놀아줄게(?)" 이를 잘못 읽는 유재석이 주위의 온갖 성토에 당황하는 모습이 방송 시작하자마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는데요~~~

 

이에 유재석은 "엄마의 정이 느껴지는 화환 문구"라며 화제를 돌렸고

정지소는 "대표님이 저를 굉장히 예뻐하시고 소중히 대해주신다." 화답했습니다.

한편 조현아는 '조현아 목소리가 내 마음에 불시착........ 조현아는 놀뭐를 찢어 북 치기 박치기 북북'이라고 적혀있었고.......

 

이를 본 선봉선이  창작적인 맛(?)이 하나도 없다고 하자

조현아는 "제가 대표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바로 전화 넣을게요(?)"라고 다소 건들거리는 말투로 응답했고

이를 본 유재석과 하하는 "승범아 너 진짜 승범이 아니니?............... 말투에 약간 있다~~~"면서 조현아와 류승범을 공통점을 지적하더군요.

나비의 화환 문구는 '육아는 어떻게든 해볼게........ 나비는 노래만 해......... 외조 잘하는 남편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나비는 여기에 있으면 아기가 생각날 것 같다는 물음에  "애기가 보고 싶기는 한데 오랜만에 헤어, 메이크업, 코디 풀착장 했으니까...... 녹화를 일단 길게 했으면 좋겠다."소감을 말했습니다.

(오늘만큼은 본업에 집중하고 싶은 나비인가 봅니다~~~)

윤은혜 소속사 대표는 '유팔봉 씨 책임지세요 솔로 탈출'이라는 문구를 써서 보내 눈길을 끌었는데
윤은혜는 유재석(유팔봉)에게 "제 이름을 너무 많이 팔았다. 대표님이 벼르고 계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에 유재석이 대표님이 거치시다는 반응을 보이자 윤은혜는 소속사 대표에 대해 "굉장히 거치신데 굉장히 엄마 같다. 보류자 면접 끝나고 전화드렸는데 엉엉 울고 계시더라"고 말하면서 "예전에는 어딜 가나 막내였는데, 여기서는 나이가 제일 많다. 되게 신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화환 문구를 살펴본 뒤에는 조별 경연 당시의 무대도 확인했는데..............

우선 정지소와 이보람이 씨야의 노래로 호흡을 맞췄고 라붐 소연은 경연 당시에 대해 "너무 떨렸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소와 이보람의 듀엣 노래향연은 시청자들에게 왠지 모를 감동을 주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7QKEuAqK9rA

나비는 "저는 계속 솔로 활동을 해왔다 보니 처음 경험해봤다. 그날 묘한 뭉클함도 있고 앞으로의 팀 활동도 기대됐다"고 말하면서

 

탈락자가 나왔을 때 어떤 생각했느냐? 란 질문에 "알바 언니 떨어진 거 아쉬웠다!"라며  "토크 결이 맞았다......... 받아줄 언니가 필요했는데 아쉬웠다!"고 대답하더군요.

그리고  난데없이 시작된 조현아의 인중 모사로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고.............

조별 경연 당시 비로봉 조는 씨야의 '사랑의 인사'를 대결곡으로 불렀는데

이 무대를 통해 조현아와 박진주가 합격했고 이미주와 리헤이가 탈락했습니다.

 

원곡자인 이보람은 "미주 씨가 떨어진 게 너무 아쉽더라"면서 "소화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곡임에도 멋지게 소화해서 뭉클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조현아는 "일단은 여자분들하고 부르니까 좋았다........ 남자 멤버들하고는 높은 음역대는 주로 제가 도맡아야 된다........ 노나 하니까(?)넷이서 (편하다)"라고 말했고 이를 본 유재석은 말씀을 조직의 중간보스처럼(?)한다면서........... 시청자를 웃게 만들더군요~~~


특히 박진주는 해당 무대에 대해 "직업이 가수가 아닐뿐더러 팀으로 불러본 게 태어나서 처음이라 희열을 느꼈다"면서 "뵌 적은 없지만 미주 씨가 떨어졌을 때 가슴이 아프더라. 먹먹해졌다"고 말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IEql3EUTOs

할미봉 조는 'Break Away'를 불렀는데 김숙은 "이 팀이 유독 화음 장인들이 많았다"면서 감탄했고........

 

할미봉 조에 속했던 권진아는 "얼굴을 안 보고 노래를 부른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나중에는 안정감이 들어서 즐기면서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12명의 멤버들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는데

첫 번째 질문은 WSG워너비 오디션 영상에 댓글을 단 적이 있냐는 것으로 스스로 댓글을 단 멤버는 나비와 엄지윤 단 두 사람뿐이었네요.

 

나비는 "차마 제 아이디로는 못 달고 남편 아이디로 달았다" 실토했고..............

('전지현 쩔어'라고 달았다고 하니까 유재석의"길게 하면 티날가봐(?)"라는 반응이 재미있더군요~~~)

 

 또 엄지윤은 "놀면 뭐하니 김고은 안 뽑으면 망한다'라고 달았다. 부계정으로 살포시 댓글을 달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나는 WSG워너비를 통해 더 뜨고 싶다?"라는 질문에 11명이 답했는데

윤은혜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버튼을 누른 것~~~

 

조현아는 "유팔봉(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뜨고 싶다"고 말했고 박진주는 "세상 사람들이 저를 다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또 이보람은 "전 이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할 거다. 그래서 이제는 이보람이라는 사람을 조금 더 많이 알렸으면 좋겠다"면서 "빚도 청산하고 싶다. 한창 활동할 때 돈을 많이 못 벌었다. 아빠 차도 오래돼서 바꿔드리고 싶다" 말했습니다.

 

엄지윤이 "사람들이 리모컨 돌릴 때마다 틀면 나오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차량구매하나요?"라고 물었고  "스포츠카가야죠!"라며 MZ세대다운 패기를 보였다고~~~ 

소연은 "라붐이 더 잘되었으면 좋겠다.... 팀 구성원 모두가 개인 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나비는 단독 콘서트를 큰 공연장에서 제대로 단독 공연해보고 싶다면서.........

이에 이미주는  "(콘서트하면)꼭불러주세요~~"라고 하니까 "와주시면 감사하죠~~"라고 화답했습니다.

버튼을 누르지 않은 윤은혜는 멤버들의 소원을 가만히 듣다가 눈물을 왈칵 터뜨렸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바람들이 진짜 소망이잖나. 그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걸 듣다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고 말했고

코타 또한 함께 눈물을 흘리면서 "저도 갑자기 저희 멤버들이 생각이 났다"고 하더군요~~~

이에 전염이 된 듯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는데

 

마지막으로 권진아는 "펜트하우스 살고 싶다"고 소원을 말하며 물욕 엔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네요~~~

(권진아가 엔딩 요정 제대로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5F8vzFF3r4

마지막 질문으로 소속사를 정해놓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이 주어졌는데 12명 중 10명이 소속사를 정해놓았다고 했고, 원하는 소속사로 콴무진은 4표, 시소는 5표, 안테나는 10표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bfJ81UTM48&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3

한편 이날 WSG워너비의 단체곡도 공개됐습니다.

단체곡은 모모랜드의 '어마어마해'였는데

대면식으로부터 일주일 후, WSG워너비 멤버들이 한자리에 다시 모여서. 바로 단체곡인 '어마어마해' 무대를 선보이며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WSG워너비는 완벽한 하모니, 댄스로 무대를 꾸몄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vPI6kPD-avI&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