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아이브) 'I AM' 뮤직비디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아이브는 지난 10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공개하며

나르시시즘의 마침표를 찍으려고 합니다.

 

아이브는 데뷔곡부터 당당한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무기로

K팝의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보인바 있는데요.

 

 그런  '아이브'는 이번 첫 정규앨범을 맞이하여 가장 '아이브'스러운 곡으로 돌아왔습니다.

첫 정규앨범 'I've IVE'는 지난 세 번째 싱글 'After Like' 이후 약 8개월 만의 앨범으로

아이브의 정체성과도 같은 '자기애, 자신감, 자유' 등의 키워드로 다양한 변주를 들려주는 앨범인데..............

아이브는 이미 지난달 27일 발매한 선공개곡 '키치(Kitsch)'로 8일 MBC '쇼! 음악중심'을 비롯해 9일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었습니다.

 

그렇게 주요 음원 사이트 모든 차트를 석권하며

'퍼펙트 올킬' 등을 달성해 정식 컴백 전부터 4 연타 메가 히트의 서막을 알린 바 있는데요.

 

이제 그녀들은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키치' 연장선상에서 또 다른 다채로움을 보여주려 합니다.

타이틀곡 'I AM'은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한 곡으로
'어제와 또 다른 나를 발견하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스타일리시한 곡입니다

 

다수의 히트곡 작사에 참여한 김이나 작사가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브만의 당당함을 표현했으며

음악적으로도 폭발적인 보컬이 고조되는 드럼 비트·베이스와 어우러져 다이내믹함을 극대화한 게 눈에 띄었는데요.

 필자는 'I AM'에서 아이브의 음악적 매력을 함축한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전반적인 사운드가 풍성하고 임팩트 요소를 곳곳에 삽입하여 공을 많이 들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동안의 '아이브'의 곡들은 후렴구가 중저음으로 제작된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타이틀곡은 후렴구에 보컬을 힘 있게 활용한 것도 눈에 띄었습니다.

 

다른 문을 열어 따라 갈 필요는 없어 / 넌 너의 길로 난 나의 길로 음

하루하루마다 색이 달라진 느낌 / 밝게 빛이 나는 길을 찾아

 

원영의 벌스로 뮤비가 시작되고

묵직한 베이스라인과 함께 중독성 있는 신디사이저 그리고 나지막이 읊조리는듯한 원영과 레이의 보컬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뮤비는 비행기를 컨셉으로 마치 아이브의 전용기를 타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영상에서 원영이 받아 들고 입을 맞춘 것은 아마 파티의 초대권이 아닐까 생각되며 

그녀가 'I HAVE IVE'라고 쓰여있는 ID카드로 체크인하는듯한 모습도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화려한 명품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었으며

왠지 그 모습들이 아이브 특유의 당당한 애티튜드를 드러내는 것 같았는데요.

 

"다른 문을 열어 따라 갈 필요는 없어 / 넌 너의 길로 난 나의 길로 음"라는 가사에서도

아이브의 당당함이 묻어나옵니다.

I'm on my way 넌 그냥 믿으면 돼

I'm on my way 보이는 그대로야

 

다음으로 유진과 가을의 벌스가 이어지는데요~~~

 

"넌 그냥 믿으면 돼, 보이는 그대로야" 라는 가사에서

아이브는 이번에도 '자기애'를 기반으로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각자만의 방식으로 파티를 즐기거나

원영에 이어 가을이 ID카드로 체크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안유진의 탄탄한 가창력과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도 돋보였다고 생각되었네요)

너는 누군가의 Dreams come true / 제일 좋은 어느 날의 데자뷰

머물고픈 어딘가의 낯선 뷰 / I'll be far away

That's my

 

프리코러스 파트로 이서와 리즈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빌드업하면서

마지막에 유진이 "That's my"라는 구절과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컨셉으로 하여 당당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며

가사 또한 당당함이 묻어 나왔는데요~~~

 

마지막에 원영이가 이륙한 비행기에서 점프해서 뛰어내리는 모습은 나르시시즘을 넘어

'나를 믿고 내 마음대로 할 거야'란 아이브의 애티튜드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ife is 아름다운 갤럭시/ Be a writer, 장르로는 판타지

내일 내게 열리는 건 big big 스테이지 / So that is who I am

 

첫 번째 코러스로 

중독성 있는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함께 아이브의 폭발적인 보컬을 느낄 수 있는 파트입니다.

 

특히 선공개곡  'Kitsch'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던 리즈가 프리코러스와 후렴구에서

엄청난 고음을 선보인 점이 눈도 띄었는데요.

 

이렇게 코러스에서 멤버들의 폭발적인 보컬과 함께

세련되면서도 화려한 안무 그리고 비행기에서 '고공낙하'하는 원영 등등........ 전체적으로 다이내믹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Look at me / Look at me Look at me now

어제랑 또 다른 짜릿한 나 / 두려운 모든 게 설레이게

I'm in sky high, OMG

 

첫 번째 코러스에 이어 리드미컬한 가을의 랩이 이어지는데.................

 

이번 타이틀곡에서는 가을이 1절 보컬과 2절 래핑을 아우르는 모습을 보였으며

기존보다는 사뭇 균등하게 나눠진 듯한 파트구분 속에서 멤버들마다 다채로운 매력들이 두드러지게 펼쳐지는 것 같았습니다.

 

한편 영상에서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파티를 즐기는 아이브가

시크함을 강조하는 스타일링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 가운데 가을이 IVE라고 되어있는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장면도 눈에 띕니다.

I hope you'd be someone's dreams come true / 제일 좋은 어느 날의 데자뷰

머물고픈 어딘가의 낯선 뷰 / I'll be far away

That's my

​

Life is 아름다운 갤럭시 / Be a writer, 장르로는 판타지

내일 내게 열리는 건 big big 스테이지 / So that is who I am

 

마지막 프리코러스에 이은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고조되는 드럼비트와 베이스, 보컬의 조화는 곡의 다이내믹함을 극대화하며

아이브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데요.

 

특히 단순한 박자의 후렴구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리듬이라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멤버들은 화려한 클래식 포인트를 곁들인 블랙-화이트 톤의 의상을 입고

비행기 활주로에서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런웨이를 하는 듯한 장면이 눈에 띄었으며........

 

마지막까지 화려한 안무와 함께 

아이브 멤버들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뮤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브의  'ELEVEN', 'LOVE DIVE', 'After LIKE'로 이어지는 3 연속 메가히트라는 흐름은

데뷔곡부터 지금까지 놀라운 퍼포먼스였는데요

 

이렇게 대중들에게 완벽하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아이브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장점과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곡으로 다시금 팬들의 곁에 섰습니다.

 

비록 이전의 'LOVE DIVE'만큼 유혹적인 멜로디를 지니진 않았지만

화려하면서도 심플한 음악, 그리고 '주체성'이라는 확고한 메시지를 노래하는 이번 곡은 그녀들의 나르시시즘이라는 독보적인 세계관과 정체성을 계승하는 듯했는데요.

 

아무쪼록 이번 신보를 통해서 아이브가 또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듯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ZUIwj3F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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