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IXX(엔믹스) 'Roller Coaster(롤러코스터)' 뮤직비디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늘 하던 습관대로 컴퓨터를 켜고 유튜브에 들어가 보았는데요~~~

 

걸그룹 명가 JYP를 대표하는 두 그룹의 뮤직비디오가 있었는데

하나는 있지의 'Bet on me'였고 또 하나는 엔믹스의 ‘Roller Coaster’였습니다.

요사이 제 주위 상황이 어수선한 바람에 일일이 발매일을 챙기지도 못했는데

우연치않게 제가 좋아하는 두 그룹의 뮤직비디오가 나와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것을 먼저 포스팅할까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있지는 앨범 발표일이 7월 31일로 아직 한참 남았기 때문에

먼저 엔믹스의  ‘Roller Coaster’를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엔믹스는 7월 11일 세 번째 싱글 앨범 ‘A Midsummer NMIXX’s Dream‘(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과 타이틀곡 ’Party O‘Clock’(파티 어클락)을 발매하기로 예정돼 있었고....................

 

그래서 지난 3일에 싱글 3집 수록곡 ‘Roller Coaster’(롤러코스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것이더군요~~~

제가 알기로 지난 앨범이 올해 3월에 발매한 미니 1집 '에스페르고'였고

불과 4 개월 만에 컴백을 한셈이었는데.....................

 

가뜩이나 요즘 아이돌 컴백주기가 짧아진 데다가

엔믹스는 그보다도 짧은 4개월 만의 컴백이라 멤버들의 피로도가 상당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러한 걱정과 함께 이번곡의 해설을 살펴보니

선공개곡인 ‘Roller Coaster’가 어반 하우스 장르 기반의 펑키하고 소울 풀한 트랙에  보사노바 리듬을 더한 서머송이라고 되어있었는데요~~~

 

그걸로 미루어보아 믹스팝인것은 분명했지만

곡을 들어보니 믹스팝 느낌보다는 한 장르로 쭉 이어진 댄스팝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인트로부터 코러스멜로디로 시작해서

1절이 끝난 뒤 2절은 벌스없이 프리코러스 뒷부분에 이어 바로 코러스로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도 눈에 띄었는데요~~~

 

그러한 구성과 함께 처음 느껴보는 넘치는 사랑의 감정을 롤러코스터에 비유한 곡의 주제도 요즘 아이돌들의 공통된 주제인 자기애와 자신감과는 사뭇 달라서 느낌이 새롭기도 했습니다.

 

Mm-hmm, so incredible 

 

인트로에서 시계소리와 함께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 후

맑은 신스사운드가 이어집니다.

 

빈티지 무드가 돋보이는 교실인 듯 보이는 공간에서 멤버 설윤, 지우, 해원, 릴리, 규진, 배이가 차례로 등장하고

서로 쪽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마지막에 쪽지를 받은 배이는 이내 팔베개를 하고 잠이 듭니다. 

Can't you see, can't you see? / 여기 모여봐
Chemistry, chemistry / 반응하잖니 
​Chasin' me, chasin' me / 사람들 속에 우린 호기심을 느껴
그래 더 가까이 

​무엇을 상상하든지 / 바짝 긴장해야 돼
좋아 좋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 나의 달뜬 마음을 
You should try 잡아봐 

Rabbit and Alice, Alice / Romeo and Juliet, Juliet 
Beast and Beauty, Beauty / 그래 여긴 너의 자리 

​곧 심장이 터질 듯 / 멎어버릴 듯 
벅찬 이 느낌, oh / 한 치 앞도 모르지, shh...

 

배이, 지우, 설윤, 규진으로 이어지는 벌스에 이어

프리코러스가 등장합니다. 

 

벌스에서는 전반적으로 나오는 플럭 신스 사운드가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몽환적 프리코러스가 곡의 포인트를 줍니다.

 

멤버들은 햇살 가득한 운동장을 배경으로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청춘 만화 주인공 비주얼을 자랑했는데요~~~

 

또한 다른 공간인 교실에서는 각양각색의 포스터, 전화기, 스피커 등 오브제가 독특함을 더했습니다.

 

"Rabbit and Alice, Alice"  토끼와 앨리스
"Romeo and Juliet, Juliet" 로미오와 줄리엣
"Beast and Beauty, Beauty" 미녀와 야수

 

가사에도 동화의 제목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꿈속에서 이상한 나라에 간듯한 동화적인 심상에 빠지게 만듭니다.

Shooting star roller coaster, ri-ri-ride / 우린 바람을 갈라 so incredible 
달려 make me feel so high, na-na-na / 지금 기분이 어때? how incredible 

​Let's ride 꽉 잡아 / Going down, going up with you 
가장 높이 올라 stop! 

첫 번째 코러스파트로.................

 

후렴구에서 나오는 리드미컬한 베이스 사운드와 마치 마림바를 두드리는듯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에게 시원한 느낌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뮤비 스토리와 함께

짙푸른 잔디 운동장 위 스쿨룩을 입고 춤을 추며 뛰노는 장면에서는 명랑한 매력을 뽐냈는데요~~~

 

전체적으로 멤버들의 스타일링이 여름이라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설윤의 비주얼은 눈에 딱 띄는 것 같았습니다.

 

Shooting star roller coaster, ri-ri-ride / 우린 바람을 갈라 so incredible 
달려 make me feel so high, na-na-na / 지금 기분이 어때? how incredible 

 

이렇게 다이내믹한 멜로디 위 처음 느껴보는 사랑의 감정을 롤러코스터에 비유한 가사도

올여름 리스너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듯싶었습니다.

처음 같은 느낌 / 적응이 잘 안돼
Black hole처럼 빠져들어가 

​특별한 오늘의 / 만남을 기억해 
Don't forget 

Shooting star roller coaster, ri-ri-ride / 우린 바람을 갈라 so incredible 
달려 make me feel so high, na-na-na / 지금 기분이 어때? how incredible 

브릿지 와 마지막 코러스로................

브릿지 파트의 몽환적인 사운드에 이어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앨범의 'Love Me Like This'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 선공개곡 'Roller Coaster'도 코러스멜로디가 굉장히 강조된 느낌을 받았는데요~~~

 

한편으로는 이번  ‘Roller Coaster’에서 릴리의 파트가 적게 느껴졌지만

얼마 안 되는 파트 속에서도 쭉 뻗는 고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영상에서는 실내 풀장에서 배이와 규진에 이어 엔믹스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하여

물놀이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절로 시원한 느낌을 주었는데요~~~

 

그렇게 멤버들은 물놀이 장면과 함께 시원시원한 푸른색 의상을 소화하며 쿨하고 영한 매력을 뽐냈고

롤러코스터를 타고 오르내리는 듯한 포인트 안무 등도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온몸이 다 젖은 채로 난 번쩍 눈을 떠 / 환상적인 순간에 사로잡혀서 
소름이 막 돋은 채로 거칠게 숨을 쉬어 / 혜성처럼 밝고 선명했던 꿈 
Shooting star roller coaster, ri-ri-ride / 우린 바람을 갈라 so incredible 

이어지는 코러스 파트로

멤버들은 시원시원한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리드미컬한 안무를 선보이는데요~~~

 

노래 마지막 부분에는 설윤이 인어가 되어 버리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진짜 인어공주랑 딱 어울리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온몸이 다 젖은 채로 난 번쩍 눈을 떠 / 환상적인 순간에 사로잡혀서" 
"소름이 막 돋은 채로 거칠게 숨을 쉬어 / 혜성처럼 밝고 선명했던 꿈"

 

마지막으로 뮤비 도입부에서 배이가 학교에서 잠이 들었었는데

노래가 끝난 뒤 다시 깨어나게 됩니다.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마치 지금까지의 뮤비 내용이 한여름밤의 꿈인듯했으며

이 점은 엔믹스의 이번 싱글 앨범 이름이 'A Midsummer NMIXX's Dream' 즉 한여름의 엔믹스의 꿈.......

이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뮤비는 하이틴 영화를 연상케 하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영상미, 롤러코스터를 타고 오르내리는 듯한 포인트 안무 등이

이목을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이번 노래는 너무 편하고 예쁜 노래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장르는 어반하우스에 보사노바 리듬을 믹스했다고 했는데

믹스한티가 많이 나지 않고 전반적으로 댄스팝 같기도 했는데요~~~

 

그런 점에서 믹스팝이 조금은 생소한 필자에게는

오히려 더욱 마음에 들게 만드는 요소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과연 엔믹스는 앞으로 어떤 스타일의 타이틀곡을 들고 나올지?' 궁금했는데요~~~

개인적으로 타이틀곡이 너무 난해하고 대중성이 부족한 곡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qBAzCH4-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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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IXX (엔믹스) - 싱글3집 A Midsummer NMIXXs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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