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 능

‘놀면 뭐하니 192회' (하) / 영업사원

728x90

잠시후 88세일즈는 영업장소에 도착했고

추억을 팔고 싶다는 F(감성)형 박진주와, 팩트 폭격을 날리는 감성 파괴자 T(이성)형 이이경은 상반된 전략을 내세우며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이경은 "너 근데 셀카봉?"이라며 셀카봉을 챙겨온 진주를 타박했고 

진주는 "셀카봉 필요해.... 회사원들 중에서 퇴사하고 싶은 분들이 많다. 그분들이 퇴사 브이로그 꿈꾸신다"라며

고객의 속마음까지 간파(?)했는데요~~~

이이경은 "12년 된 퍼즐은?"이라며 재차 다그쳤고

진주는 당황하며 "몰라앙 어떡해~~~"라며 어리꽝을 부리며 넘어가려 들었습니다.

 

또한 이이경은 "슬리퍼 누가 담았어? 슬리퍼 담은 사람 나와.... 엎드려",

"진주야 슬리퍼를 너 사이즈 240mm만 챙겨 오면 어떡하니"라며 또다시 진주를 지적했습니다.

이렇게  88세일즈는 물건 하나 담는데도 티격태격했는데요~~~

 

곧이어 이이경은 "너 오카리나 왜 끼워 넣은 거야? 너 오카리나에 미쳤어?"라고 하면서도

자신은 해 쨍쨍한데 우산을 팔 수 있다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이에 진주가 "네가 이거 팔면 오빠라고 부른다" 라고하자 

이경도 "너 오카리나 2개 이상 팔잖아? 그럼 난 누나라고 부를게"라며 유치한 싸움을 벌이면서 '찐친 바이브'를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88세일즈는 다시 한번 영업을 뛰었고

잠시 후 이경과 진주를 본 일단의 시민들이 급하게 유턴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이경이 다급하게 이들을 붙잡았는데

알고 보니 밥 먹고 사무실로 들어가는 길이었습니다.

특히 배우 박진주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에 이경은 "오카리나 부는 돌아이"라고 진주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이경은 물건을 보여주고 

"다 사무용품위주로 가져왔거든요"라며 먼저 바람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필요한 건 A4용지였고

이경은 시중에 들어오는 것보다 싸게 드린다며 A4용지를 팔았습니다.

 

곧이어 진주는 "옛날 추억이 느껴지지않나요?"라며 엉뚱한 매력과 함께 복숭아키트를 어필했고

결국 6개나 파는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경은 내일이 주말이고 장마가 시작한다고 했는데요~~~

"있는 데 있어도 필요할 때 없는 게 우산이잖아요?"라며 4000원인 우산 4개를 한 번에 구입하면 볼펜을 서비스로 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순식간에 우산 4개 판매했고

영업 첫 개시는 성공적이었는데요~~~

 

이에 고무된 이경은 "야 오빠라고 불러 우산 다팔았어"라고 으스댔고

진주는 조용하게 오빠라고 불렀습니다.

 

곧이어 이경이 짐짓 "안들리는데?"라고 하자

열받은 진주는 귀에 대고 큰소리로 "오빠"라고 소리쳐 이경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nzOi_L1zXQ&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1&t=17s

또 다른 손님을 찾아 나선 88세일즈는 시계도매업을 하신다는 시민들을 만나 

2023년 캐랜더를 판매했는데요.

 

진주가 갑자기 "혹시 음악 쪽에 관심 있으신 분 있으세요?"라고 물으며 천연덕스럽게 오카리나를 꺼내서 어필을 했고

결국 오카리나까지 판매해서 이경에게 누나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판매 장소를 이동하면서도 유재석은 ‘기부 천사’ 면모를 이어갔는데

지나가던 학생에게 공짜로 나눔을 했습니다.

 

재석은 간식 선물을 준 팬들에게 물총은 사비로 선물했고

임신한 팬에게는 산까치(여러 개의 막대를 이용해 셈공부가 가능한 민속놀이)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 팬분들이 물총만 빼고 다 합쳐서 6500원으로 싸게 결제를 하더군요~~~

물건을 판 후 고무된 하하가 "동네가 엄청 기운이 좋네"라고하자

재석은 뿌듯해하며 "내가 이 동네에서 컸다는 것 아니야.... 수유리 is my life"라고 외쳤는데요~~~

 

그리고는 다른 장소를 공략하러 가는 영업 베테랑들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JmS31gk1hk&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0

뼈남매들은 삼복더위에 지치지 않는 판매열정을 자랑했고

미주는 "여러분 더우시죠 부채가 필요할 것 같지 않나요", "햇빛도 가려주죠"라며 

영업멘트를 전방에 발사했습니다.

 

이에 손님들은 화답하듯 들어왔고

어느새 호객에 진심인 뼈남매는 연필에 부채까지 팔며 내향형 I를 극복하고 고군분투했습니다.

거기에 고객 중 한 분이 'Movie Star'를 열심히 듣고 있다는 말에 즉석으로 특별공연을 하기도 했는데

뼈동생 미주는 댄스를 췄고 뼈오빠 우재는 코러스를 넣었습니다.

 

그렇게 기분 좋게 손님들이 떠나고

우재는 영어를 잘 못하는 미주 대신 글로벌 팬들을 상대하며 물건값을 깎아주는 과정에서도 센스를 발휘했는데요~~

 

고정 출연이라 부담감을 느낄 법도 했는데 주우재는 여유로웠으며

내향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열정적으로 시민들에게 물건을 팔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0GDbfsCUXQ&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39

88세일즈 두 사람은 이이경 지인의 사무실에 가서

방문 판매에 도전했습니다.

 

IT 회사 직원들에게 실용적인 우산을 팔았고

아이가 있는 직원들에게는 오카리나도 건넸습니다.

특히 문방구 재고 중 가장 비싼 과학 상자 세트까지 들고 나왔는데

진주는 “내 아이가 과학 영재가 되길 바란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경은 “내 자녀가 카이스트에 가길 바란다”라며

“최근에 누리호가 발사됐다. 헬리콥터를 만들고 상상으로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다”며 홍보를 시작했는데요~~~

 

그 결과 과학상자는 에누리 끝에 8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렇게 정가 20만 원짜리를 8만 원에 팔며 세 팀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이경과 진주의 센스에 직원들은 기분 좋게 지갑을 열었습니다.

한편  영업 베테랑들은 이번에는 고대 근처로 이동했고

이제 취업한 고대 기계공학과 졸업생을 만났습니다.

 

하하는 "우린 응원단과(?)"라며

찐 고대인 앞에서 주름잡았는데요~~~

 

이어서 하하는 "밝은 친구니까 밝은 전구세트가 딱인데... 이거 선물 한번 주시죠"라며

재석에게 선물을 할 것을 강요했습니다.

 

이에 재석은 "아니 내가 선물이어도 이걸 어디다가?"라며 난색을 표했지만

멜로디를 좋아한다는 말에 이번에도 선물을 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5gLAZ7J7wY&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37

유재석과 하하는 고려대학교 인근에서 MT에 다녀온 대학생을 마주한 뒤

‘어목조동’ 게임을 배웠습니다.

 

‘어’는 물고기, ‘목’은 나무, ‘조’는 조류, ‘동’은 동물을 말하는 게임인데

두 베테랑은 게임할 생각에 한껏 들뜬 분위기였는데요~~~

 

게임이 시작됐고 제시어 ‘어’를 제안받은 유재석은 “물고기”라고 외쳐 게임에 실패하자

하하는 "나 이쪽(학생쪽)으로 설게..... 어우 너무 싫다"라며 눈총을 주었고.............

 

이어 올드한 율동으로 시작한 두 번째 게임에서 유재석은 또다시 제시어 ‘동’에 “동물”이라고 외쳐

게임에서 패했습니다.

다들 재석을 처참한 게임실력에 황당해했지만

일단 게임을 알려준 보답으로 선물을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하하는 "가영씨 원래 공부 잘했어요? 수능 몇점이야?"라고 물었고

“수능에서 5개 틀렸다”는 말을 들은 하하는 “드림아 너는 그냥 놀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물품을 판매하려다가 유재석은 “선물하자. 뭘 파냐. 양아치도 아니고”라고 했고

하하는 “난 양아치”라고 외쳤지만 결국 물건을 선물했습니다.

 

이어 유재석은 “오늘 다른 것보다 지구본을 팔아야 한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YvxZ5PXIT0&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36

아는 지인의 매장 앞에서 삼복더위에도 지치지 않는 판매열정을 보였던

뼈남매..... 우재와 미주

 

아는 형님 매장에서 가장 안 팔리던 오카리나뿐만 아니라 20만 원 상당의 과학상자를 8만 원에 판매한

99세일즈....이경과 진주

 

멤버들 모두 돋보였지만 

그중에서 고대가 있는 안암동으로 이동한 예능 베테랑...... 재석과 하하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요~~~

 

그곳에서도 재석은 여전히 영업에 소질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계속 선물로 주기만 했고

그런 재석을 답답해하면서도 오히려 그 점을 영업에 이용하는(?) 하하의 모습이 무척이나 흥미진진했습니다.

 

나중에는 MT를 다녀온 대학생과 어목조동게임을하면서 

정작 게임보다는 오히려 율동에 열을 올리는 베테랑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유쾌했는데요~~~

 

그런 가운데............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하는데도 기어코 가져온 지구본은 과연 팔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