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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놀면 뭐하니 195회' (상) /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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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름휴가를 얻기 위해 미션에 도전한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어느 한적한 오전..............

일산에서 팀복을 입고 만난 멤버들은 오프닝 토크부터 유쾌한 케미가 빛났는데요~~~

아침부터 멤버들은 두끼 떡볶이를 방문했고

매점에 들어선 진주는 "우와! 떡복이다"라고 감탄하며 입장과 동시에 먹을거리부터 탐색했습니다.

 

또한 주우재가 "여기 들어올 때부터 침 흘리고 왔다"라고하자

재석은 "웃기고 앉아있네"라고하며 일산으로 오랬더니 상암으로 간 주우재를 질책했는데요~~~

 

재석은 "가만 보면 혼자 똑똑한 척 다하더니~~~"라고 혀를 찼고

하하도 "헐랭이야(?) 헐랭이(?)"라며 유재석의 말에 동의했습니다.

한편 이이경은 하하를 항해 "형 왜 내가 소고기 보낸 거는 주소도 입력 안 해서 반품되게 만들어?"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는데요~~~

당황한 하하가 "너무 비싼 걸 줘"라고 해명하자

어느새 흥분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 이이경은 "그리고 내가 전화하면 왜 자꾸 '잠깐만' 하고 애들 바꿔주고 끊냐"고 따지며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유재석은 "이경이가 하하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데 얘가 자꾸 부담스러워 한다"라고

말했는데요~~

 

하하는 "내가 별의별 사람 다 만나봤는데 내 인생에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라고 했으며................

 

"웬만하면 다 받는데 왜 이경이는 안 받아주냐?"는 유재석의 질문에는 "(이이경 같은 스타일은) 내 매뉴얼에 없다니까"라며 진심을 토로했습니다.

이이경은 심지어 이사를 가면 방 하나를 '하하 방'으로 꾸밀 계획도 가지고 있었고

"진짜 방 하나를 '하하 방'으로 해서 형이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해놓고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을 것"이라고 들떠서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광기에 오싹함을 느낀 하하는 "나 그 방에 들어가면 못 나올까 봐"라며 걱정했고

박진주도 "사랑이 뒤틀렸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1IAaLpC5ZU&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9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최근 대만 여행 사진을 SNS에 올린 이미주를 놀리기 시작했는데.............

 

주우재는 “좋아요를 누르고 싶은데 너무 다 벗고 있더라”라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미주야 옷 좀 입어라."라며 '찐 오빠 모먼트'로 놀리기 시동을 걸었는데요~~~

여기에 유재석과 하하는 "뒤에 빌딩이 휘어졌던데?"라며

사진 보정 의혹을 언급해 이미주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이미주는 당황한 채"내가 안했어"라고 부인했고 

이경이 "저 빌딩 무너지겠다(?) 조만간 ㅋㅋㅋ"이라고 하자 하하도 "저정도면 부실공사야 뉴스났어야돼"라며 사진 보정 의혹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잠시후 재석이 "이거 입도 이상하구만 지금"이라고 하자

하하도 "얘가 입을 넣으니까 같이 빌딩도 튀어나왔네"라고 했습니다.

 

이미주는 당황한 채 "내가 얘기할게!" “다 내거다”라고 외쳤지만

멤버들은 또 다른 놀림거리를 찾아냈습니다.

유재석은 "이건 최악이다", "스스로 김태리 씨를 닮았다고 했다"

"저걸 확 악귀가 씌였다" 분노했는데요~~~


이를 듣던 하하가 "내가 김태리 얼마나 좋아하는데 사과해라"라고 거들었고 

미주는 결국 무릎을 꿇으며 "죄송하다" 사과했습니다.

 

이어 "닮았다는 게 아니고 헤어가 닮았다는 것"이라고 해명했고

이때 이이경은 "존 테리겠지"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우재는 멤버들 중 SNS 팔로우 요청을 받아주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녹화 당시 주우재는 박진주와 아직 SNS 맞팔로우 사이가 아님을 밝히며

"네 마음을 열려면 몇 주가 필요한거니?"라고 성토했습니다.

 

이어 "전화번호를 물어보려고 했는데, 맞팔도 안 해줘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더군요~~~

잠시후 난데없는 5단 케이크가 등장했고

알고 보니 이날 '놀면 뭐하니?'는 촬영 당일인 7월 27일에 지난 2019년 첫 방송일을 기준으로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진들을 위한 4주년 기념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고

멤버들은 노래로 화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하하는 "이건 형 혼자 받으세요"라며 

유재석에게 케이크를 내밀었습니다.

이어 하하는 "이것들이 한 게 뭐 있다고?"라며 다른 멤버들을 장난스럽게 타박했고

주우재 역시 "난 심지어 들어온 지 4주 됐다"고 하하의 말에 동의하기도 했습니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가 4년 됐다는 거니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고
축가를 부른 멤버들은 드디어 우재 SNS 업로드용(?) 사진 촬영을 완료했습니다.

멤버들은 일단 아침부터 먹기로 했고

다들 밥을 먹을 생각에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재료는 각자 취향껏 알아서 담았고

유재석은 일단 라면을 담으며 간만에 라섹 감성을 부활시켰습니다.

진주가 소스를 퍼담는 사이

우재는 뭔가를 열심히 담고 있더군요~~~

 

재료를 가지고 속속들이 모인 멤버들은 냄비에 시원하게 재료를 투하했습니다.

그리고 우재가 식전 아이스크림 두 컵을 가져와 재석에게 잔소리를 듣는 동안

원하는 재료를 한가득 넣은 즉석 떡볶이와 마라탕은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습니다.

 

떡복이와 마라탕이 익기 시작하자

다들 맛있다 를 연발하며 맛있게 먹었는데요~~~

이어서 마라탕에 넣을 우삼겹과 치즈까지 나왔으며

이에 고무된 진주는 "이거 완전 내가 바라던 삶이야", "나 여기서 영원히 살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EESEmYnkFo&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8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여름휴가 획득 미션’을 받고 환호했는데

낱말 찾기를 통해 미션을 성공하면 보상이 지급되는 것이었습니다.

 

총 도전기회는 5회였으며

5번 안에 단어를 완성해야 성공이었는데요.

 

'호캉스’를 목표로 한 멤버들에게 호를 선택했고

이에 제작진은 무언가를 건네었는데자세히 보니 차키였습니다.

'제한시간 5분 안에 6명 모두 탑승해서 출발하라'라는 미션이 떨어졌고

멤버들은 서둘러서 열쇠에 맞는 차를 찾으러 출발했습니다.

 

주차장에는 차가 50대나 있었으며

멤버들은 먼저 카메라가 있는 차를 찾으려 했으나 그럴 줄 알고 제작진이 카메라를 설치 안 했더군요~~~

하지만 카메라 말고 다른 힌트(차안과 차키에 있는 십자수)가 있었지만

이를 알아채지 못한 멤버들은 결국 미션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Dg88zMlGmk&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6

미션에 실패하며 '백만원'으로 계획을 수정했고

백을 선택하자 키워드로 학이 나왔습니다.

 

그 와중에 하하는 “진주가 열심히 한 증거가 있다. 겨터파크(?) 개장했다”

박진주의 땀 흔적을 발견했는데요~~~

 

주우재도 “눈이 4개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yQp0-09K_A&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5

멤버들은 미션 실패 후 다 같이 이동했는데.....................

 

유재석은 주우재의 뒷모습을 보며 “잠깐 잠깐 뒷모습이 광수 같다”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냅다 이광수의 모기 댄스를 커버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주우재는 내친김에 이광수가 유재석을 부를 때 “재석이 형”이라고 말하는 목소리를 성대모사했는데

유재석은 “진짜 똑같다”며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놀면뭐하니'가 벌써 4주년이 되었더군요~~~

비록 늦었지만 4주년을 축하하는 마음뿐이었으며....................

 

그래서인가요?

제작진은 4주년을 맞아 여름휴가를 보내주기로 했는데 물론 그냥 보내주는 건 아니었습니다.

 

미션에 성공해야 휴가를 보내준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미션을 헤쳐나가는 게 가시밭길의 연속일 것 같다는 예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두 끼 떡볶이집에서 멤버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흥미롭더군요~~~

 

마침 집 근처에 매장이 오픈하기도 해서

언제 시간되면 한번 들려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