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204회' (상) / JS엔터

지난 2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JS엔터의 새로운 시작이 그려졌는데요~~~

 

유재석이 주주 시크릿의 컴백과 아직 연습생 신분인 원탑의 데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가운데

빅뱅 대성이 원탑의 메인보컬 후보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방송 시작하자마자 유재석이 "경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라는 한숨과 함께 등장했는데

그동안 JS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7개월 전강남 한복판에 창대하게 시작한 엔터사업이었고 슈트핏을 자랑했던 JS였지만

오늘은 츄리닝차림에 건물도 후리(?)해 보였는데요~~~

 

그러나 새로운 사무실에서 모습을 드러낸 JS(유재석)는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겸손하게 옷을 입어 봤다"라며 초심을 다잡았습니다.

앞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틴탑을 커버하는 원탑, 그리고 박진주, 이미주 듀엣인 주주 시크릿 등으로 활동한 바 있었고 당시 활동 이후 원탑 활동을 이어갈 것인지 말 것인지는 시청자 투표에 맡긴 바 있었는데요~~~

 

시청자 투표 결과 ‘GO’가 87.8%로 압도적이었고

그래서 JS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날 유재석은 "시청자 투표를 통해 JS 엔터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혔으며

유재석은 "불확실환 기회를 확신으로 바꿔주셔서 JS 엔터가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유재석은 "원탑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원탑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예고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JS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사무실로 들어왔고

엔터테인먼트 건물로 들어온 하하는 허름해진 건물을 보고 "망했어요, 우리?"라며 놀라더군요~~~

 

특히 이이경은 다리를 다친 듯 깁스를 한 채 나타났고

이를 본 유재석은 "넌 JS엔터 시작했는데 다리 다쳐서 오면 어떡해"라고 타박했습니다.

다들 유재석에게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유재석은 "우리가 쓰던 연습실을 다른 데에 세를 줬다"며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냐"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하하는 공감하며 "형도 이제 그만두시고 장사나 하세요"라고 했고

유재석은 "내가 제일 못하는 게 장사다"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샀는데요~~~

 

유재석은 "어디든 장사 잘 되는 데 들어가면 일주일 만에 문 닫게 할 수 있다"며 

장사 수완이 제로인 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유재석은 이이경을 보고 "너는 왜이런거야?"라고 물었고

이이경은 “오늘 새벽에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부상 당했다”면서 부상을 입은 부위는 인대라고 했습니다.

 

이어 “1~2주 있으면 또 뛰어다닌다”며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하자

유재석은 "그래도 몸관리 해야지"라며 연습생은 몸관리도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주주 시크릿의 멤버 박진주, 이미주도 함께 자리했고

재석이 "그래도 알겠지만 우리 주주시크릿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나름의 성과가 있었어요"라고 말문을 열자......

 

그 말에 거만해진 진주는 살짝 다리를 꼬았고

이에 심기가 불편해진(?) 하하는 "다리안풀어?"라며 일갈하더군요~~~

 

그러자 유재석은 JS엔터 운영 철학에 대해 “철저하게 수익과 성과 중심이다. 이것이 회사 내에서의 입지를 좌우한다”고 설명하면서 원탑 멤버들에게는 주주 시크릿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지 말았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하하는 "분위기 너무 흐리잖아요"라고 했고

진주도 "저 끝에 있는 오빠.... 왜 우리한테 말걸어요?"라고 투덜거렸는데요~~~

 

이어진 하하의 "연예인병 걸려가지고"라는 말에는 JS는 "(주주 시크릿은) 연예인 병이 걸린 게 아니라 진짜 연예인이다"라면서 "원탑은 커버만 했다. 아직 데뷔를 안 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재석이 주주는 식사를 하거나 이런 것들은 한 끼에 만원~만오천 원까지 지원가능하고

"원탑은 당분간 회사돈으로 지급될 수 있는 건 없다"라고 하자............

 

이를 들은 이이경이 앞에 놓여져있는 믹스커피를 급하게 챙겨서(?)

시청자들에게 실소를 머금게 했습니다.

실제로 주주 시크릿은 음원으로 1억 이상의 억대 매출을 올렸고

유재석은 “내가 좀 아쉬운 게 주주 시크릿이 행사를 하려면 기본 노래 3곡은 있어야 한다”며 턱없이 부족한 곡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어 유재석이 “음원 수익은 연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공지하자

하하는 “그냥 우리 가져요”라고 떼를 썼는데요~~~

 

이때 유재석은 “수익이나 있고 우리가 쓰든 기부를 하든 결정해요”라며

하하의 찡얼거림을 바로 차단했습니다.

다만 앞선 활동 당시 원탑의 수익은 ‘위문열차’ 출연료가 전부였고

개인당 10만 원으로 총수익은 70만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의상비가 개인당 60만 원이어서 각자 50만원씩 마이너스였고

그래서 다들 50만원을 내놔야 할 지경이었습니다.

 

이렇게 원탑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이야기에

하하는 "걔네들 다 잠수 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SxQPbK1qKBM&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2

원탑은 유재석, 하하, 이이경을 비롯해 광희, 양세형, 조세호, 유병재 등이 함께 활동했고 이들과 함께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었지만 다른 멤버들은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 불참하게 됐습니다.

 

하하는 "걔네들 완벽했는데", "걔네가 있어서 내가 빛났었거든"이라며

키링들 사이에선 돋보이는 비주얼(?)을 자랑했는데요~~~

 

재석도 "세상은 우리 뜻대로 돌아가지 않잖아요"라며

함께하지 못한 원년 멤버들에 대해 아쉬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JS엔터로 새로 들어온 연습생 주우재는 야망을 드러내었는데요~~~

 

주우재는 “대표님 전 원탑 말고 주주에 끼워주면 안됩니까?”라면서

박진주+이미주+주우재를 합친 혼성그룹 ‘주주주’ 결성을 제안했습니다.

 

주우재가 "제2의 코요테 만들고 싶지 않아요?"라며 제2의 코요테를 노리는 야망을 드러내자

재석이 "코요테는 남자가 둘이예요"라고 일침(?)을 놓아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유재석이 회사의 첫 시작에 앞서 멤버들에게 “체크할 게 있다. 인성 논란 없냐”고 묻자

주우재는 “무식 논란은 없냐”며 되물었는데요~~~

그때 하하는 “오늘 아침 대기실에서 우재가 ‘과학 얘기 좀 할까?’라고 하니까 미주가 ‘나 오늘 CO2 마시고 왔어’라고 하더라. 그러니까 박진주가 ‘물 마셨어?’라고 물어보더라”라며 에피소드를 폭로했습니다.

유재석은 “물은 H20다”라며 멤버들을 챙겼지만

하하가 “물이 뭐라고?”라고 묻자 박진주와 진주는 동시에 “CO2″라고 대답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소름 돋는 게 둘이 동시에 CO2라고 대답했다. 반응 좋으면 CO2로 갈 수도 있다. 미주가 이산화, 박진주가 탄소다”라며 드립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1y8KFFaM2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1

또 유재석이 메인보컬을 찾고 있다는 말에

기분이 나빠진 하하는 "왜 찾으려는 겁니까? 여기 우리가 있는데?"라며 반문했는데요~~~

 

이에 JS는 메인 보컬에 대해 "노래 실력이 월등한 분을 찾고 있다"라며 

"무조건 메인 보컬은 영입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메인보컬 기준에 대해 "최소 2옥타브 이상 올라가야 한다"라고 하자

하하가 "간신히 딱걸리네"라고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이어서 재석은 "어느 분야에 있는 분이든 상관없고 노래만 잘하면 된다. 대신에 메보 출신은 (원탑의) 메보가 될 수 없다"라고 밝히며 오디션이 아닌 유재석과 면접을 통해 메보가 결정된다고 했습니다.

또한 유재석은 메보 추천을 부탁했는데

하하는 배우 고창석을 추천했습니다.

 

다만 유재석은 "고창석 형 노래 잘하신다. 그런데 고창석 형이 들어오면 원탑(아이돌 그룹)이 아니라 보이즈 투 맨(정통 보컬 그룹)이 되어야 한다"고 선 그었는데요~~~

 

이러면서 재석은 거의 나사로 다리를 박고(?) 노래를 부르는 마치 노을 느낌일거라고 했습니다.

한편 주우재가 유재석의 잔소리에 삐치자

유재석은 주우재를 달래기도 했는데요~~~

 

그러다 유재석은 하하에게 "저런 애들이 꼭 SNS에 올린다"라고 하다가

진주의 "시한폭탄을 안았네"라는 말에는 "쟤 더럽게(?) 나가요"라며 다독임이 필요한 원탑 신입멤버임을 드러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uCt-t3SO64&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0

21일 방연된 '놀면뭐하니'는 지난 3~4월에 걸쳐 방연 되었던 '땡처리 엔터테인먼트'의 활동 재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강남 한복판에 자리 잡았던 번듯했던 건물은 서울 변두리 후리한(?) 건물로 바뀌어 있었고.................

 

슈트핏을 자랑했던 JS도 츄리닝 차림으로 초라하게(?) 등장해 

안쓰럽다는 느낌마저 주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틴탑을 오마쥬한 원탑과 걸그룹 쥬쥬시크릿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이 반갑기도 했지만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놀면뭐하니?'의 상당 지분을 차지하던 에피소드가 음악 관련 소재였지만

'WSG워너비' 활동 이후에 시청자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지 못하던 터라 조금은 무리수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청자 투표의 압도적 지지에서 나타났듯이

원탑과 쥬쥬시크릿의 활동재개를 바라는 많은 팬들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과연 이번 JS엔터의 활동재개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일단 첫 시작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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