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244회' (상) / 놀뭐가 쏜다......게스트: 양궁 국가 대표팀

지난 8월 17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면뭐하니×양궁대표팀’ 편이 펼쳐졌는데요~~~

 

그렇게 유난히 뜨거웠던 79주년 광복절 당일....................

전관왕의 쾌거를 이룬 자랑스런 태국궁사들과 놀뭐멤버들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3주 만에 등장한 멤버들은 서로를 반가워했는데요~~~

 

이렇게 고양실내체육관에 모인 멤버들은 서로 인사를 나눈 이후

유재석이 “3주 만에 뵙겠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서 재석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분들과 지도자 여러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라며

"대한민국 화이팅!"을 외치자.............

 

이를 들은 진주도 "멋있었어요!"를 외쳤습니다.

우리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10개로

종합 8위란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뒀는데..................

 

이는 48년만에 최소인원으로 꾸려진 대표팀인걸 감안하면

'파리의 기적'이라 할만했던것 같았습니다.

유재석이 “그동안 올림픽 경기 거의 다 봤다”라고 말하자

하하도 "봤어요.......애들이 다봤어요"라고 했는데요~~~

 

이를 들은 재석이 애들 말고 하하가 직접 봤냐고 묻자

하하는 "저는 틈틈히........."라며 말을 얼버무렸습니다.

 

그러자 재석도 "하하는 방송 쉬는 동안 축제 다녀야 돼요...... 돈 벌어야 하거든요"라며 하하를 두둔했고

생업에 바빴던 다둥이 아빠 하하는 "각설이(?)처럼 살고 있다"라며 화답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멤버들이 고양실내체육관에 모인 데는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을 휩쓴 한국 대표팀과 만나는 것이었는데요~~~

 

심지어 촬영 3일 전 급하게 잡힌 일정이었습니다.

주우재는 “영광의 주인공들이 나온다는 거 기사 보고 알았다”라며 놀라워했고

유재석 역시 “나도 몰랐다. 함께해 주시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때 연기와 함께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개막식 때를 연상시키는 배를 타고 

세느강을 지나는 장면을 재현했는데요~~~

 

멤버들은 “세느강이다(?)”라며 배(!)로 다가갔습니다.

양궁 대표팀 6인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들은

파리올림픽에서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는데요~~~

 

여자 대표팀은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김우진과 임시현은 올림픽 3관왕을 달성하면서 한국 양궁의 위엄을 드러냈습니다.

잠시 후 양궁대표팀 6인은 차례로 자기소개를 했는데요~~~

 

먼저 임시현 선수는 "'놀면 뭐하니?' 진짜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출연하게 돼 기쁘다. 오늘도 재밌게 놀아보겠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남수현 선수는 "최근에 주우재, 박진주 님이 'SPOT!' 부르는 걸 되게 멋있게 봤다"라며

애청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를 들은 주우재와 박진주는 기다렸다는 듯 'SPOT!' 무대를 선보이더군요~~~

'제덕쿵야' 김제덕은 하하를 향한 팬심을 뽐내면서도

"개그맨인데 어떻게 이렇게나 말을 잘하는지 궁금했다"라고 해 가수 출신인 하하를 당황케 했는데요~~~

 

확실히 04년생에게는 개그맨으로 기억되는 삼둥이아빠 하하였던 것 같았습니다.

이어서 유재석이 김제덕에 대해 “3년 전에 도쿄올림픽 끝나고 봤다. 그땐 고등학생이고 지금은 성인이다. 그런데 3년 사이에 엄청 늠름, 중후해졌다”라고 말하자................

 

하하는 “그런데 눈에 똘끼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27ZKZkivk0&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74

다음으로 이우석은 "너튜브에서 놀면뭐하니 잘 보고 있었고 이이경도 저랑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놀면뭐하니'에 와보고 싶었다"라고 했는데요~~~

 

이에 이이경이 이우석에게 "이이경 닮았다는 글 봤냐"고 묻자

이우석은 "살찐 이이경 닮았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진주는 애써 안 닮았다고 했지만

유재석은 "여우상인 것이 닮았다"고 했으며...............

 

이후 이이경과 이우석은 얼굴을 맞대며 카메라를 바라봤고 닮은 꼴임을 인증했습니다.

 

PS: 김우진도 "파리올림픽끝나고 이렇게 불러주셔서 감사드려요..... 함께 활 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 계신 분들의 실력도 한번 볼 겸 한번 겨뤄봤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더군요~~~

첫 예능 출연에 상기된 선수들에게 주우재가 뜬금없이 MBTI를 질문했는데요~~~

 

임시현 선수는 ENTP, 전훈영 선수는 ISTP, 남수현 선수는 ISTJ, 김제덕 선수는 ENFJ, 이우석 선수는 ISTP, 김우진 선수는 ESTP였으며.................

 

이렇게 다양한 MBTI가 공개되었지만

선수 6명 중 김제덕을 제외한 5명이 T로 나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afumtkuMw&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73

올림픽에서도 심박수 70 bpm대를 유지했던 ‘강심장’ 양궁 대표팀은 

예능 입성에 토크 시작부터 심박수 110~120 bpm을 돌파해 웃음을 안겼는데..................

 

잠시 후 유재석이 김우진선수가 김태우 닮은 꼴이라는 말에 김우진 선수는 "평소에 많이 듣고 있다"라 인정했고

두 사람을 비교해 놓은 사진에서도 무척이나 닮아있었습니다.

 

유재석이 "이땐 마침 수염을 기르셨다"라며 웃자

김우진 선수는 "오늘은 면도를 다 하고 왔다"라고  화답했습니다.

하지만 ‘양궁계 차은우’라는 말엔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하더니

“여론의 몰매를 맞을 것 같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또한 하하는 김제덕 선수에게는  ‘쓰레기 아저씨’ 배우 김석훈과 닮았다고 주장하며

“어쩐지 낯설지 않더라”라고 반가워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FxhOuA__5g&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72

유재석은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한 여자 양궁팀에게 질문 폭탄을 던졌는데요~~~

 

“올림픽 끝나고 지금까지 어떻게 지냈냐?”라는 질문에

전훈영 선수는 “올림픽 이후 계속 집에 있었다”, 남수현 선수는 “집에서 강아지랑 놀았다” 라고 답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이날 남수현 선수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과정에 대해 

"선발전을 7개월 정도 진행한다. 출전 자격을 얻은 남녀부 각 100명 중에서 1차 선발에서 64명을 거르고, 2차와 3차에서 각각 32명, 20명을 걸러 8명만 남긴다. 이후 평가전을 통해 상위 3명을 꼽는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이우석 선수 역시 여러 차례 탈락의 고배를 마신 뒤에야 겨우 태극기를 달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이경이 "야속한 감정은 없었냐?"고 묻자

"전혀 없었다. 그런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유재석은 이우석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 과정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유재석은 "사실 이우석 선수와 전훈영 선수가 2020년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며 다시 선발전을 치르게 됐고, 아쉽게 선발이 안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우석 선수는 "덕분에 김제덕 선수가 나올 수 있었고 새로운 스타도 탄생할 수 있었다"라고

겸허히 말해 멤버들의 감탄을 샀는데요~~~

 

또한 미주가 “단체전 말고 개인전 할 때도 경쟁이잖아요. 그럴 때 어떠세요?”라고 묻자

이우석은 “저는 우진이 형이랑 붙고 싶었어요. 우진 형이랑 경쟁해봤으면 싶었어요”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5TfB_FtCNM&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71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8월의 중순..................

 

이날 '놀면뭐하니'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날방송에서는 양궁 대표 선수들이 대회 전후에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듣는 시간을 가지며

다시 한번 화제 몰이를 시도했고...................

 

그 덕분인지, 방송을 보던 필자는 올림픽의 짜릿한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TV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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