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237회' (상) / 놀뭐 플리마켓

지난 6월 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플리마켓' 편이 펼쳐졌으며

강남의 한 카페에 모인 주우재는 “오늘 스타일 좋다. 내 맘에 든다”라는 유재석 말에 뾰로통해졌는데요~~~

 

이어 유재석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얘가 나를 계속 따로 잡으려고 하더라고"라며

우재의 속을 계속 긁자...................

 

이에 주우재는 “다른 건 안 긁히는데 유재석 따라 한다는 말엔 긁힌다”라며

계속해서 투덜대었습니다.

유재석은 “변우석이 뜨면서 너도 핫해졌다”라고 해 

모두를 웃게 했는데...................

 

주우재 역시 “우석이랑 기용이가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라며 쿨하게 인정하는 동시에

그 여파로 자신도 파헤쳐진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변우석의 모델 활동 시절 사진과 영상이 발굴(!)되면서 

주우재를 다시 조명하게 됐는데요~~~

 

변우석이 가는 곳에 주우재가 항상 있었고

멤버들은 “‘우재괴담’이다”라며 다들 폭소하게 되었습니다.

변우석의 신드롬급 인기에 미주는 "(우재) 오빠 섭섭하겠다. 오빠는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지 않잖아"라며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유재석도 "하하가 우석이 진짜 좋아한다"라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예능 '런닝맨'에서 변우석 팬을 자처했던 하하는 "진짜 너무 좋다"며

애정을 표현하자..................

주우재는 "우석이 성격이 좋든 말든 핫하면 달라붙은 거 아니냐?"고

하하를 꼬집었는데요~~~

 

이에 이이경도 "그거 내가 느꼈다. 내가 잠깐 박민환으로 이름 알려지니까, 나만 보면 '박민환이'하고 부르더라"라며

투덜거렸고.................

 

이를 들은 하하는 "내가 대중의 척도"라며 으쓱거렸습니다.

잠시 후 유재석은 "우리가 전에 옷 나눔을 하기로 했잖아. 석훈이랑 같이. 플리마켓을 해보자고 했는데. 오늘 선물 받은 물건이나 다른 사람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물건을 가져오라고 해서 저도 가져왔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렇게 안 쓰는 물건을 챙겨 온 멤버들 사이로

재석은 "근데 플리마켓이 뭔지 알죠?"라고 넌저시 물어봤고...................

 

이에 진주는 "뭐 이렇게 서로 이렇게 물건을.... 해가... 지고 서로 만나서"라며

더듬거렸습니다.

 

그러자 우재는 "플리 스펠링은 알아요?"라며 재차 공격했고

이에 진주가 "내가 그걸 왜 얘기해야 하는데?"라며 발끈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플리가 벼룩이고

그래서 플리마켓은 벼룩시장이라고 설명한 이후.........................

 

예전에는 집에 있던 오래된 물건을 가져오니까 거기서 벼룩이 나와서 벼룩시장이 됐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플리마켓을 꾸몄는데요~~~

 

딸 나은이의 장난감까지 가져온 유재석의 문구숍,

없는 게 없는 이이경의 다있소,

미용 기기가 가득한 미주의 뷰티숍,

패션모델 출신 주우재의 편집숍,

아기자기한 박진주의 소품숍,

최고가 상품 대형 코끼리 인형이 진열된 하하의 키덜트숍이 완성됐습니다.

잠시 후 유재석은 "뭐뭐 갖고 왔어?"라며

멤버들의 물건을 확인했는데요~~~

 

미주는 "저 레고....... 저 많이 갖고 왔어요.....디바이스"라며

홈케어 제품부터 화장품을 잔뜩 챙겨 와 멤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하하는 영화 ‘슬램덩크’ 시사회에 초청받았을 때 받은 한정판 농구공을 내놨는데요~~~

 

하하가 “아끼는 건데 가져왔다”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이거 얼마야. 지호가 농구해”라며 아들 생각에 욕심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어 하하는 "나 코끼리가져왔어"라며

대형코끼리인형을 가리켰는데요~~~

 

우재가 "이건 얼만데?"라고 묻자

대형 코끼리 인형 가격을 검색한 하하는 "이거 120만 원이네"라며 깜짝 놀랐습니다.

 

이후 재석의 "너 이거 어디서 났는데?"라는 물음에는

하하가 "우리 작업실에 해놨었죠"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유재석은 LP 플레이어와 콜드플레이 LP판을 내놨는데요~~~

 

이이경이 “LP 플레이어 사면 LP판도 주는 건가?”라며 오픈전부터 진상(?)을 부렸고

주우재 역시 “무선 이어폰까지 줘야지”라며 진상에 합세했습니다.

또한 유재석은 딸 나은이의 애장품을 플리마켓에 내놨는데요~~~

유재석은 "이거 나은이가 많이 봤지"라며

어린 시절 나은이의 애장품 신데렐라 팝업북을 소개했습니다.  

하하는 "나은이 허락받았냐? 나은이는 이거 가져온 거 아냐?"라고 캐물었고
이이경도 "나은이 울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했는데요~~~

이에 유재석은 "그렇지 않아도 내가 나은이한테 '가져가도 될까?' 물어봤더니 괜찮다더라"라고 

화답했습니다.

잠시 후 유재석은 아이들이 갖고 놀던 보드게임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그는 "이거 또 미친다. 보드게임이다. 표지만 봐도 미치지 않겠냐?"라며 

으스스한 그림이 그려진 보드게임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또 다른 보드게임을 소개하며 "이거 진짜 재밌다. 이거 내가 나은이랑 많이 하던 거다. 이 안에다 바퀴벌레를 넣으면 승리하는 건데 바퀴벌레가 움직인다"라고 말하자...................  

주우재는 "이거 완전 100% 소리 지르면서 한다"라고 맞장구를 쳤는데요~~~

이에 유재석은 "이거 나은이 막 소리 지르고 자지러진다. 할 만큼 한 거다. 내가 너무 피곤해서 가져왔다"라며 

구매 욕구를 불타오르게 하는 생생 후기를 전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0Eru0cRqTA&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18

한편, 이날 유재석은 명품 빅벨트를 플리마켓에 내놓았는데요~~~

유재석은 "빅벨트가 예전에 진짜 유행했는데, 제가 몇 번 안 했다"라고 말하며 

파란색 명품 벨트를 소개했습니다.

  
이에 주우재는 "제가 해보겠다"라며 벨트를 착용한 후

모델다운 남다른 소화력을 자랑했는데요~~~

이에 하하는 "우재야 너 변우석 같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모기장을 가져온 이이경은 "우리 집 침대가 킹이거든? 이야 이거 싱글이 왔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는데요~~~

 

이어 직접 만든 슬리퍼를 가지고 온 이이경은 "뜯으면 끝이지"라며

새 제품 비닐을 뜯었고.................

 

유재석에게 그 슬리퍼를 건네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주우재가 자신의 옷들을 펼쳐놨는데요~~~

 

주우재 바지를 낚아챈 유재석에게 주우재는 "왜 이렇게 쇼핑을 하는 거야?"라고

황당한 듯 말했습니다.

 

곧이어 바지를 갈아입고 나온 유재석은 "인생 바지 만났네"라며 마음에 들어 했고

주우재는 "형 제가 판 적이 없는데 입고 계시면 어떡해요"라며 어이없어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ISbF03Mc7V0&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17

잠시 후 플리마켓 첫 손님으로 김석훈이 들어왔고

멤버들이 환호로 맞이했는데요~~~

 

석훈은 연예인이라는 멤버들의 환호성에

모자를 벗고 염색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김석훈은 먼저 결혼기념일 아내 선물로 미주의 미용 기기를 살펴보았는데요~~~

 

석훈은 "근데 싸게 주는 거 맞니?"라고 물었고

싸게 준다는 대답에 쿨하게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한편 유재석은 김석훈에게 BTS와 콜드플레이의 컬래버 곡이 담긴 LP를 팔았다가

곧이어 후회하며 '줬다 빼앗기'를 시도해 물건값을 더 올려 팔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8dOUJoZFYw&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16

 

주우재도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섰고

코디까지 해주는 주우재에 유재석은 "진짜 너는 매장 사장님 같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는데요~~~

 

주우재의 코디에도 불구하고

하하는 때를 놓치지 않고 석훈을 자신의 가게로 이끌었고....................

 

"진짜 한 번만 코끼리 타보세요..... 손님!"이라며

코끼리 인형 시승을 권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주우재는 "우리 가게 오신 손님을 왜 자꾸 빼가시는 거예요"라며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우재는 "형님 지금 바지가 조금 짧으시죠?"라며

카고바지를 추천했고.....................

 

곧바로 석훈은 탈의실에서 바지를 갈아입었는데

바지기장이 석훈에게 딱 맞았습니다.

 

이어 석훈은 다음 아이템 찾아 어슬렁거렸고

이를 본 재석은 "근데 석훈이가 물건 보면 눈이 도네"라며 한마디 하는 걸 잊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김석훈은 메일백, 카고바지, 재킷, 셔츠를 선택했는데요~~~

주우재가 가격을 묻는 김석훈에 "요거는 사실 일반 제품이 아니에요. 이건 콜라보 제품이다. 바지는 보셨죠? 미국 브랜드예요"라고 하자...............

 

유재석이 끼어들어 "우재 씨 내 친구야 싸게 해줘"라고

어필했습니다.

 

이에 주우재는 "제 친구가 아니잖아요"라며 철벽을 쳐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대쪽 같은 주사장의 태도에 석훈이 "오래 봐야 돼................. 오래 볼 수도 있다?"라고 하자

우재는 셔츠, 카고바지, 메일백, 재킷까지 5만 원으로 파격세일을 제안했고............

 

결국 석훈은 풀착장에 하하의 모자까지 추가로 구매했는데요~~~

 

그렇게 구매를 결정한 김석훈은 "이게 내가 지금 어디에 블랙홀(?)에 빠진 느낌이 들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ROGBO7c5f0&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15

그런 석훈에게 재석은 지난번 얻어먹은 보답으로

단골맛집에서 식사할 것을 권했고...................

 

모처럼 강남 나들이 온 석훈도 승낙하였는데요~~~

 

재석의 단골맛집 은 1990년대부터 있었던 중국집이었고

특히 탕수육이 맛있다고 했습니다.

식사하러 가기 전 환복을 한 석훈은 "진주걸 못봤네"라며

진주의 마트에 들러 젤리컵도 구매했는데요~~~

 

그렇게 석훈은 다른 멤버들의 숍에서도 골고루 매출을 올려줬습니다.

 

마지막에는 하하의 운동화까지 극적으로 6천 원으로 거래가 성사되며

플리마켓 큰손으로 등극했고............

 

이에 하하는 "역시 사치형!"이라며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놀면뭐하니'의 메인컨셉은 플리마켓이었는데.................

 

모두에게 공개된 플리마켓은 아니고

멤버들의 지인들을 초청해 진행했는데요~~~

 

첫 번째 손님은 역시나 이번 플리마켓의 아이템을 제공한 김석훈이었으며

그는 그동안 '놀면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중고물품과 저렴한 곳을 소개한 바 있었습니다.

 

그렇게 첫 번째 손님으로 등장한 석훈은 평소의 이미지와 다르게

멤버들의 숍을 두루 다니며 매출을 골고루 올려주었고......................

 

이를 본 하하는 "역시 사치형!"이라며 감탄하기도 했는데요~~~

 

그나저나 제가 궁금한 것은

재석이 지난번 얻어먹은 보답으로 석훈과 함께 간다는 중국집이었고................

 

강남에 있다는 말에 아마도 제가 사는 곳과 가까울 것 같았으며

혹시나 제가 아는 집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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