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151회’ (하) / 추석 특집 돌아온 노비 대찬치

'놀면뭐하니?' 151회에서는 추석특집 '노비대잔치'로 꾸며지는 가운데
노비 7인방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 박진주, 이이경의 모습이 등장했습니다.

멤버들은 콘셉트에 맞춰 옷을 갈아입었고
김부자의 '달타령'이 흘러나오자 춤을 추며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는데요.

이때 유재석은 "노비들끼리 연분 나고 그런 분들이 있을 수 있다"라며 걱정했는데..............

유재석은 이이경에게 "너 굉장히 진주하고 미주하고 미나까지 해가지고. 이 안에 혹시라도 섬싱 있어서 엉망진창 되면 가만 안 있는다"라며 당부했고
이이경은 "걱정하지 마라. 내 갑빠를 걸고 그럴 일 없다"라며 약속했습니다.

박창훈 피디는 "노비들은 보거라. 민족의 명절.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온 마을이 소란스럽구나. 내가 출타한 동안 우리 집안의 대소사를 잘 아는 유노비의 지휘 아래 역할을 잘 분담하여 추석상을 차려 놓도록 하여라"라고 전했고
유재석은 수노비가 됐으며 퀴즈 타임과 댄스 타임 등을 진행했습니다.

( 더 나아가 멤버들은 각자 자신 있는 메뉴를 맡아 음식을 준비했는데 소고기 뭇국, 송편, 주물럭 등 다양한 명절 음식으로 푸짐하게 상이 차려졌습니다)

이날 우두머리 노비 유재석은 넘치는 체력과 텐션으로 다른 노비들의 원성을 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하하는 "유노비는 비만 오면 뛰는 거 좋아하잖아"라고 걱정했고
유재석은 어김없이 시작부터 달리기를 제안하며 험난한 하루를 예고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PILhBp7V3Q&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0

한편 ‘노비대잔치2’ 에서 잔칫상을 차려야 하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소고기를 걸고 퀴즈 게임을 시작했는데
전원 정답으로 하나만 성공해도 소고기를 준다는 파격적인 미션에 자존심이 상한 멤버들이지만 자존심은 사치였는데요.

유재석은 '수노비' 역할을 맡아 퀴즈를 진행했고
멤버들은 먼저 신입 이이경과 박진주의 실력 테스트에 나섰는데
박진주는 이에 "공부랑 행복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먼저 ‘3대 명절(설, 단오, 추석)’을 묻는 문제에서 이미주는 크리스마스를 적었고
이이경은 유재석 생일을 적어 ‘깡깡미’를 보였습니다.

첫 번째 문제에서 도전에 실패한 멤버들은 사자성어 말하기를 했지만
‘수수방관’을 ‘수수께끼’, ‘부화뇌동’을 ‘부화직원’, ‘결초보은’을 ‘결초벌초’, ‘죽마고우’를 ‘레츠고우’라고 하는 등 오답 잔치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박진주는 '수수' 뒤에 이어질 사자성어로는 "께끼"를, '부화' 뒤에는 "직원"을 답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오답으로 폭소를 안겼는데요.

원조 '깡깡이' 이미주마저 1년 만에 성장한 듯 정답을 목청껏 외칠 정도였고~~~~

이를 보다못한 신봉선도 "무식한 걸로 웃기는 시대는 지났다"라고 절규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유재석은 분위기 환기를 위해 박진주가 좋아하는 뉴진스의 '어텐션'에 맞춰 춤을 추자고 제안했고
이들은 즉흥으로 '누진세'를 결성해 춤을 추며 흥을 돋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4CHIz-GceA&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9

박진주는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을 묻는 퀴즈에 “첫키스”라는 답을 내놓는 엉뚱함을 자랑했는데.........

신봉선은 유재석이 오답 처리를 하자 "가을 키스 모르냐"며 우겼고
정준하는 “가을 키스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며 편을 들어 뜻밖의 단합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진주가 이야기하라"며 해명을 요구했고
박진주는 뻔뻔한 표정으로 "저 첫키스 가을에 해봤다"라고 답했는데요.

잠시 후 하하는 유재석에게 "자기 키스 못 해봤다고"라며 몰아갔고
이에 유재석은 "키스 해봤다"며 분노했는데 정준하는 "10년 넘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SoBkOpfMSQ&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8

유재석은 "이건 제발 맞히라고 주는 문제데?"라고 말하며 "추석은 신라 유리왕 때 길쌈 시합 후 놀았던 것에서 유래되었는데 이것은 어디에 기록되어 있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미주와 진주 그리고 봉선이 나란히"삼국지사"라고 적는 깡깡미를 과시했고
이를 본 하하는 "어느 지사에서 나오셨어요?"라고 놀리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는데요.

결국 난이도를 최하로 한 끝에 간신히 소고기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멤버들이 분야를 나눠 각자 잔칫상 준비를 시작했는데
아궁이와 밥을 담당한 유재석과 이이경은 장작을 패면서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대뜸 이이경은 "장작은 가슴으로 하는 거예요"라며
장작패기에 나섰지만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요.

이에 유재석은 장작 ‘원샷원킬’ 실력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가야지 형이 달리 수노비니?"라고 으스댔지만
이이경의 “천생 노비다”라는 말에 힘이 빠진 눈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tQ9sX8l_94&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7

하하는 소고기 뭇국, 정준하와 신봉선은 전, 박진주와 이미주는 송편을 만들기 시작했고
모두가 모여 오순도순 명절 분위기를 자아냈는데요.

박진주와 하하는 ‘선배’라는 단어 하나에 가슴이 설렌 청춘 드라마를 찍었고
반면 정준하와 신봉선은 ‘선배’라는 단어로 요리 드라마를 찍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조선시대라는 배경이 무색하게 버너, 토치 등 현대 물품이 속속 등장했고
배경으로 고속열차가 지나가면서 유재석은 나훈아의 ‘고향역’을 라이브로 불렀는데요.

그러던 중 불을 지피던 이이경은 상체 노출을 감행했습니다.

그는 “아 너무 덥다”라며 탈의 이유를 밝혔고
그러자 유재석은 “이거 웃통을 벗고 뭐하는 고야”라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aLksjGup4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6

이후 유재석은 ‘무시로’를 불렀고
이때 이이경은 노래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는데 이를 본 하하는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노동요까지 찾아 부른 유재석은 “난 역시 야외 체질이야!”라며 즐거워했는데
그런 유재석 모습에 노비들은 심부름을 시키기 시작했고
유재석은 사방을 뛰어다니면서 노비들의 심부름을 즐겁게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Pl4eTJR1Ns&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5

이 가운데 이미주와 이이경의 러브라인이 펼쳐졌는데
아궁이에서 불을 붙이는 이미주가 힘든 건 볼 수 없다는 이이경과 가슴 근육 큰 남자도 좋다는 이미주의 러브 라인에 유재석은 질색했는데요.

신봉선이 홍고추와 파를 썰어서 장식하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이이경은 “내가 칼질하겠다”라며 선뜻 나섰습니다.

미주는 슬며시 이이경에게 다가가 칼질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이이경은 그런 미주를 의식하면서 “이게 전완근”이라며 자랑했는데요.

미주는 “섹시해”라며 이이경에게 은근한 눈길을 보냈고
유재석은 “쟤네 보면 느끼하다”라며 괴로워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그 결과 만들어진 음식은 기막히게 좋은 냄새와 달리 ‘단짠’의 향연이었고
고기는 너무 짜고, 송편은 너무 달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LnGZ73v_1I&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4

음식을 마친 뒤 멤버들은 농수산물을 받기 위해 릴레이 발차기를 시작했는데
자료 화면으로 31살 때 유재석의 발차기가 공개됐습니다.

유재석은 “저 때 체력이 제일 좋지 않았다. 담배를 엄청 피웠을 때”라고 말하며
“담배 피우던 시기의 나를 이기겠다”면서 현란한 발차기로 과거의 자신을 이겼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8GeE0ZNXiE&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3

그리고 릴레이로 진행되는 본 게임에서도 제작진들이 정한 기준보다도 더 해내며 선물을 획득해냈는데
극한의 상황에서 박진주는 “최선을 다해도 끝이 안 난다. 진심이 안 통해”라며 예능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은 자신들이 차린 잔칫상으로 미션 성공을 자축하며 추석 특집을 마무리했네요~~~

 

 

이번회에서는 추석특집으로 꾸며졌는데

새로운 멤버 구성인데도 생각보다 합이 잘 맞는 느낌이라서 조금 놀랐습니다.

 

'놀면 뭐하니'의 리더 유재석이 중심을 잘 잡아줬고

기존 멤버인 신봉선, 정준하, 하하, 이미주도 센스만점의 활약을 보여주었던 것 같네요.

 

특히 박진주와 이이경이 점점 자신들의 색깔을 보여주며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고무적이면서 희망적인 노비대잔치2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EvW4VhfvOI&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2

https://www.youtube.com/watch?v=fdM3t_8xvcs&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