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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놀면 뭐하니 149회’ / WSG워너비 어마어마한 콘서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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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가 눈물과 감동의 피날레 무대로 4개월 여정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지난 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는 콘서트가 펼쳐졌는데
정말 가요계를 불태울 열정 가득한 멤버들의 2부 오픈이더군요~~~

그런데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이름 MSG워너비(별루지(지석진), 김정수(김정민), 강창모(KCM), 정기석(쌈디), 이동휘, 이상이, 원슈타인, 박재정)가 콘서트 무대에 등장했는데..................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모인 멤버들은 단체곡 '난 너를 사랑해'로 포문을 열고

유닛곡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 M.O.M의 '바라만 본다', '듣고 싶을까'를 열창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QjsRoX5xVM&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53

https://www.youtube.com/watch?v=aBVCBkgO7zM&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52

유재석은 "이 무대가 꿈만 같다. 많은 분들 앞에서 이 노래를 다시 듣는다는 것이"라며 감격했고

지석진은 "MSG워너비 때는 관객들이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 기가 막히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유재석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함께 노래한 소감이 어떤지?"라고 물었는데

쌈디는 "너무 감동적이다. MSG워너비 때는 이렇게 콘서트 못하고 끝내서 아쉬웠는데 많은 분들 앞에서 저희가 노래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당"이라며 소감을 이야기했고 관객들 앞에게 찡긋 윙크를 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MSG워너비의 무대가 끝난 후 WSG워너비 유닛 무대가 공개됐는데 

미주는 댓글에서 새로운 조합을 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고 그래서 이번에  WSG워너비 유닛을 준비하게 됐다는 말을 덧붙이더군요~~~

 

가장 먼저 각 팀의 막내즈 가야G 정지소, 오아시소 조현아, 4FIRE 권진아가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를 선곡해 호흡을 맞췄고 그동안 팀 안에서 보여줬던 깜찍함은 온데간데없이 진중한 모습으로 가창력을 뽐냈습니다.

 

각 팀의 언니즈도 뭉쳤는데

4FIRE 나비, 오아시소 윤은혜, 가야G 이보람은 씨스타19의 'Ma Boy(마보이)'를 선곡해 댄스와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언니들의 매력을 담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y4MM5FGDnb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50

https://www.youtube.com/watch?v=RXVBCvW1gL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9

이어  WSG워너비의 고음 라인 HYNN(박혜원), 박진주가 유닛 백진주를 결성, Steelheart의 'She's gone'으로 돌고래 고음을 뽐냈는데 고음 퍼포먼스와 더불어 관객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가 돋보였습니다.

 

또한 SOLE(쏠)과 소연은 로즈골드라는 유닛을 결성해 태연의 'Fine'을 열창했고

금발 머리와 여신 같은 비주얼로 무대 위에 선 두 사람은 환상 하모니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araEBO7rtY&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3

https://www.youtube.com/watch?v=Z97qrXWdDek&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7

'팔 토시 패션 인연' KCM, 정지소가 뭉친 지소 하모니카의 특별한 컬래버 무대도 있었는데

 팔 토시와 이어폰까지 커플로 착용한 두 사람은 '밤하늘의 별을…'을 선곡해 호흡을 맞췄습니다.

 

정지소는 첫 소절부터 KCM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한 채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냈고

무대 중간에 유재석이 노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삼촌-조카 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무대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5GOSqIltH0&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8

이에 김숙은 "유재석씨는 왜 끼어들어간 거예요?....... 약속이 된거예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2절부를 사람이 없다고 갑자기 부르라 한 거예요............. 제가 그냥 혼자 나왔겠어요?"라고 반문해

관객들을 웃게 만들었는데요.

 

이를 들은 하하는 "지뢰밭이야 지뢰밭..... 지소가 웃음 참기 챌린지입니까?"라고 말했고 

지소도 "아니 이 노래를... 정말... 진지하게 완곡하고 싶었는데ㅠ"라고 말해서 다시 관객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여기에 상상도 못 한 조합, 엄지윤, 별루지(지석진), 코타의 상큼함으로 무장한 엄지코도 결성됐고

쿨의 '아로하'를 선곡한 세 사람은 의외의 찰떡궁합을 자랑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gtVVl5rHvQ&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6

마지막으로 WSG워너비 단체곡 '눈을 감으면' 무대가 첫 공개됐고

12명 멤버들의 친필 가사가 무대 뒤로 펼쳐졌고, 12명은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습니다.

 

마지막 무대이기에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을 터......... 윤은혜는 끝내 마지막 소절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노래가 모두 끝난 후 멤버들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aMJkH8Xntk&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5

WSG워너비의 활동 종료 소감은 여운을 더했고

엄지윤은 "안 울기로 약속했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쉬워서"라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박진주는 "나중에 할머니가 돼서도 이 시간을 기억할 것 같다. 아이돌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했고

정지소도 "이번에 언니들 만나서 행복했고, 오늘 관객분들 중 제 이름을 들고 계신 분들이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다"라고 눈물을 흘렸네요~~~

이보람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저의 기적이 되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웃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진심을 전했고

윤은혜는 "제가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일이 아닌데, 여기서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무언가를 도전할 때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선물을 얻었다"라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Y8icgRk4s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4

유재석 역시 "보고 싶을 거예요. 여러분"이라며 WSG워너비를 향한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는데요.

 

이렇게 4개월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는데

마지막은 역시 단체곡 '눈을 감으면'으로 마무리하더군요.

 

마지막은 언제나 아쉽기 마련이고

더더군다나 WSG워너비는 제가 나름대로 애정을 가지고 포스팅해온 터라 더한 느낌입니다.

 

아무쪼록 '놀면 뭐하니?'는 방송 3주년을 맞아 재정비 및 멤버 충원을 위한 3주간 휴식기를 가진 뒤

9월 3일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고 했는데 앞으로도 틈나는 대로 계속 포스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