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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놀면 뭐하니 148회’(상) / WSG워너비 어마어마한 콘서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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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콘서트 현장이 전파를 탔는데요.


장소는 장충체육관이었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WSG워너비 콘서트 D-DAY를 맞아

멤버들의 꿈이 펼쳐질 어마어마한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스텝들이 구슬땀을 흘리더군요.

이윽고 WSG워너비 콘서트 리허설 준비로 이른 아침에 출근한 멤버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하나둘 도착했는데요.

 

그중 정지소는 기분이 어떠냐는 물음에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요”라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는데

이런 무대가 처음이라 긴장되고 얼떨떨한 기분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대기실 벽면을 가득 메운 WSG워너비 콘서트 포스터사이로

3주 만에 정체를 드러낸 김숙은 대표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편 하하는 유팔봉대신 유재석이 등장하자 당황했는데

유재석은 “오늘은 내가 대신 왔어. 유팔봉 씨가 오늘 몸이 안 좋아서”라고 말했습니다.
(앓아누운(?) 팔봉 대신 등판한 유재석인가 봅니다~~~)

유팔봉이 돌아이라고 욕했다고 폭로한 하하에게 유재석은 “걔는 헤어스타일도 과하다”라며

미주에게 “유 씨 집성촌이다. 유미주 씨 아니에요? 팔봉 씨가 얘기해줬다”라며 상황극에 몰입했는데요.

 

같은 '유'씨인 것을 확인한 이후 풀어진 경계심에 미주는 유재석 옆에 않았고

이를 본 하하는 "친척 맞네 다 닮았네"라며  숨길수 없는 유씨집안 하관 내력을 지적했습니다.

떨고 있을 멤버들을 위해 유재석이 준비한 간식도 있었는데

군침도는 비주얼의 분식이었고 이를 본 김숙도 "유재석은 빈손으로 안와"라고 감탄하더군요~~~

 

옹기종기 모인 12명의 멤버들 사이로 이미주는 "처음보죠?유재석씨?"라고 물으며 상황극에 몰입했고

정지소는 유팔봉이 아파 대신 왔다는 유재석에 “그게 뭐야”라며 폭소했습니다.

 

이어 유재석은 진주에게 "진주씨! 오늘까진 안 드신다고 그러지 않으셨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진주는 "으으음~ 먹을거야~"라며 메서드 반말을 작렬하더군요~~~

김숙도"큰일 앞두고 있을 땐 많이 먹어둬야 돼죠~"라며 거들었습니다.

유재석은 다시 멤버들에게 "(무대앞두고)안떨려요?"라고 물었고

코타는 잔뜩 긴장한 목소리로 "떨려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를 본 김숙은 "코타가 떨려서 지금 숟가락을 벌벌벌 떨고 있다"라고 지적했는데

무대 베테랑인 코타도 떨릴 정도로 긴장되는 오늘 무대인 것 같았습니다.

식사하는 와중에도 긴장하는 멤버들 사이로 조현아는 먹을 것에 집중했는데
이를 포착한 신봉선은 “현아 조금 전까지만 해도 공연 전에 안 먹는댔어. 입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후 머리를 틀어 올린 조현아는 오늘 머리 스타일이 “레골라스다”라고 말했고

정준하은 “(분위기가) ‘쌍화점’처럼 하고 왔다”라고 말해 엄지윤을 폭소케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M_gqipYH98&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55

한편 김숙은 WSG워너비 멤버들에게 공연에 누가 오는지를 물었고

이보람은 "오늘은 가족들이 온다"라고 얘기했습니다.

 

또한 나비는 "가족들하고 남편이 온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설레게 만들었는데

이어 나비는 "사실 콘서트 준비한다고 너무 바빠서 남편 얼굴을 잘 보지 못했다",

"오늘 오랜만에 남편 얼굴을 본다"라고 말하며 바빴던 스케줄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어서 오아시소가 가장 먼저 리허설에 나섰는데

무대에 오른 현아는 "저 마이크.....컴프(?)도 좀 걸어주세요."라며 스텝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이에 무대 경험이 별로 없는 진주는 "혹시 컴....프가 뭔가요?"라고 물었고

현아는 컴프레서라며  (볼륨) 작은 건 키워주고 큰 건 줄여준다고 하더군요.

답변을 들은 진주는 머쓱한 나머지 "아~내가 콤플렉스(?)가 많아가지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는데

TV를 보고 있던 저도 오랜만에 듣는 전문용어에 귀가 쫑긋해 지는 걸 느꼈습니다.

 

이내 오아시소는 아이돌 모드로 변신해 완벽한 엔딩 포즈를 취했으나 위치 선정에 실패해 슬금슬금 움직였고
엔딩 포즈 체크에 이어 리허설을 종료했습니다.

이어 사파이어는 섬세하게 사운드를 체크했는데

먼저 나비가 "제 목소리 좀 키워주시고 리버브 좀 부탁드릴께요~"라고 주문했습니다.

 

지윤도 "제 마이크도 에코 빵빵하게 넣어주세요."라며 의욕을 불태웠고

레드 화이어 언니 리드 하에 리허설은 시작되었습니다.
 

사파이어는 떼창 구간에는 사전에 약속한 대로 객석으로 걸어 나가며 눈 맞춤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고
리허설에도 변함없는 소울 보이스를 선보였습니다.

한편 공연장밖에는 티켓 수령을 위해 관객들이 하나둘 모였는데 

치열했을 티켓팅이 짐작되는 수많은 인파였습니다.


가야G의 리허설 시간이 다가오고 울면 머리를 때려달라는 이보람에

 정지소는 “언니 울려고 하면 옆에서 트월킹 쳐줄게”라며 약속했습니다.

리허설부터 명품 보컬을 자랑한 가야G는 귀염뽀짝한 엔딩 포즈로 마무리했네요~~~